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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 방치 말아야”…젊어진 척추질환 환자 증가:울산광역매일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척추질환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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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척추질환 환자 1131만명…5명 중 1명꼴디스크·척추관 협착증, 조기 진단과 치료 중요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척추질환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습관 영향으로 척추질환 환자 연령도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척추질환 환자는 1131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넘었다. 척추질환 진단 연령도 2012년 41.8세에서 2021년 36.9세로 낮아졌다.
대표적인 척추질환은 허리디스크로 불리는 추간판 탈출증과 척추관 협착증이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사이 디스크가 밀려나 신경을 압박하면서 허리와 다리 통증, 저림 증상을 유발한다. 척추관 협착증은 신경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두 질환 모두 허리 통증이 대표 증상이지만 차이점도 있다.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 통증이 심하면 허리디스크, 뒤로 젖힐 때 더 아프면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할 수 있다.
전문의들은 허리 통증을 단순 근육통으로 여기고 방치하거나 민간요법에 의존할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초기에는 약물을 이용해 통증 신호를 차단하는 신경차단술 등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울산엘리야병원 척추관절센터 이상경 과장은 “허리 통증 초기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수술까지 진행되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며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