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필자가 10년동안 8년, 2년해서 두 학교에서 교사담임을 했는데</p><p>두번째 학교 운동장 교문이 금속 철판문 타입으로 갭이 커서 시야가 넓다.</p><p>지나가는 버스랑 소방차 경찰차 쓰레기차들을 보면서 쉽게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기도 하고</p><p>재밌어도 하는 장점또한 많은데</p><p> </p><p>어느날 지나가던 중국 관광객들 4,5명정도가 아이들이 예쁜듯 귀여워하시는 표정으로 바라보시더니</p><p>갑자기 사진기를 꺼내어 사진을 찍으려고 하신다.</p><p>재빨리 아이들 앞을 가로막으면서 영어로 사진을 찍을수 없다고 하자</p><p>아무래도 영어를 못알아 들으시는듯 해서</p><p>중국말로 (멘다린만 조금 할줄 암) 아이들 사진 찍는건 불법이란 애기를 드리며 양해를 구했다.</p><p> </p><p>전 학교 스태프중에 폴란드 출신의 보조 선생님이 계셨는데</p><p>본인이 구입한 사진기로 학교에서 아이들 사진을 찍던 분이 계셨는데</p><p>교장이 한번 주의를 주었는데</p><p>학교 전체 아이들 소풍을 매년 동물원으로 가는데 그날 역시 본인 카메라를 가지고 와서 사진을 찍었나보다.</p><p> </p><p>뒤늦게 소식을 들은 교장이 그 스태프를 불러다가 사진기를 보녀달라고 했고,</p><p>집에 있다고 하자 바로 본인 차에 같이 타고서 집으로 향하여</p><p>교장앞에서 모든 사진을 다 지웠던 일화도 있었으니</p><p>감히 상상도 할수 있는 아니였는데</p><p>교내에서도 교외에서도</p><p>일어날던 일인지라</p><p>그리고 그분은 바로 사표를 썼어야 했던 적이 있다.</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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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단하쥬
그러게유
중국관광객들은 실수였다해도 보조교사분은 왜 자꾸 남의아이들 사진을 찍으시는건쥐... 이해가안가네요
교사 교칙서가 있는데 분명히 읽었을텐데.. 그리고 주의 한번 받았는데 또 그랬으니 결국은 그렇게 해고를 당하시고. 다른 학교에서 일을 할려고 하면 전 학교의 추천서가 반드시 필요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