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1위 전국 3위를 차지한 장흥 한우는, 탐진강을 비롯해 청정지역에서
양질의 풀 사료와 남쪽지방의 온화한 기후 속에서 순수 한우 혈통과 철저한 관리로
안전하고 균일한 최상의 육질을 자랑하며 그 맛이 일품이고,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산지유통판매로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장흥의 토요시장은 전국적으로 유명해졌고 장흥 한우 찾아 오는 관광객들로
토요일 이면 늘 북적이는 시장이라고 합니다.
TV에서 보던 장흥삼합 드디어 저도 장흥 토요시장에서 맛 보게 되었는데
여기도 한우,저기도 한우...모두가 장흥 한우 간판에 어디로 가야할지....
고기를 보고 살 수 있도록 되어 있으니 맘에드는 고기를 골라 식당으로 가면 될것 같습니다.
새벽부터 움직였더니 뭔가 허전한느낌 이었는데 토요시장에와서 발걸음이 빨라지기 시작
정남진 한우마을로 .....
장흥 삼합구이
장흥 득량만에서 생산되는 키조개에 쇠고기 등심과 표고버섯을 함께 구워먹는 삼합구이는
장흥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별미 입니다.
잘 달궈진 돌판 위에서 장흥 삼합이 사이좋게 잘 구워지고 있어
돌판 위에서 장흥삼합이 익어가는 소리도, 냄새도 ,보는것도 너무 행복하고 좋으네요.^^
키조개, 소고기,표고버섯을 상추에 쌈싸 먹기도 하고 ,깻잎 절임에 돌돌 말아 먹기도 하고
세가지 각자의 맛을 음미 하면서 따로 먹어 보기도 하고...
너무, 많이 ,행복한 저녁시간 .... 집에 있는 식구들이 맘에 걸리지만 맛있게 먹었답니다.
장흥삼합을 다 먹고 나니 배는 부른데 밥을 안먹으면 서운할것 같아
매생이 떡국 한그릇으로 둘이 나누어 먹었답니다.
청정지역 장흥의 또 하나의 특산물인 매생이는 겨울철에 먹어야 제 맛 이지만
냉동보관으로 언제든지 먹을 수 있어 좋은것 같네요.
파래보다 가늘고 부드러운 매생이를 넣어 끓여 향긋한 바다내음이 나는 매생이 떡국은 처음 먹어 보았는데
매생이 떡국도 별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