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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에 떠가는 가을
/ 이어도
2008 시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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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는
부산스럽다 고깃배들끼리
고물 부딛히는 소리
물고기 광주리
사이에 두고
아낙들과 아낙들이
흥정하는 소리는
짜증보다 삶의 연민을
먼저 느끼게 한다
그래서
고단할 때 찾으면
활력을 찾게 되나보다
비릿한 바다냄새 사람냄새가
범벅이된 이 포구의
들끓는 풍경은
간다고 말하고
말을 더듬는 완연한 가을
별빛 고운 가을저녁과
끔찍히도 닮았다
요즘은 . . .
싱싱하게 꼬리치는 대하도
엉금 엉금 기어가는 꽃게도
지천으로 깔렸다는데
이번 주말에는 오랫동안
못본 친구와 어불려 몰려가서
소주잔이라도 기우렸으면
참말로 쓰것는디 . . .
간다고, 간다고 말 앞세우고
추워지기도 전에
말을 더듬는 완연한 가을이
휙하니 가 뻔지기 전에 . . .
가까이 두고도
못가는 소래포구가
요따구로 아쉽구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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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ves Montand - Les Feuilles Mortes 가사 : 쟉끄 프레베르의 시(Poeme de Jacques Prevert)
Oh ! je voudrais tant que tu te souviennes 오! 나는 그대가 기억하기를 간절히 원해요 Des jours heureux ou nousetions amis 우리가 정다웠었던 행복한 날들을 En ce temps-la la vieetait plus belle 그 때 그시절 인생은그렇게도 아름다웠고 태양은 오늘보다 더 작열했었지요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a la pelle 낙엽이 무수히 나뒹굴어요 Tu vois, je n'ai pas oublie... 제가 잊지못했다는 것 ,당신도 알고 있지 않나요!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a la pelle 낙엽이 무수히 나뒹굴어요 Les souvenirs et les regrets aussi 추억과 후회도 마찬가지로 Et le vent du nord les emporte 그리고 북풍은 낙엽들을 실어나르는군요 Dans la nuit froide de l'oubli. 망각의 싸늘한 밤에 Tu vois, je n'ai pas oublie 당신이 알고 있듯이 , 난잊지 못하고 있어요. La chanson que tu me chantais. 그대가 내게 들려주었던 그 노래를
C'est une chanson qui nous ressemble. 그건 한 곡조의 노래예요, 우리와 닮은 Toi, tu m'aimais et je t'aimais 그대는 나를 사랑했고, 난 그대를 사랑했어요 Et nous vivions tous deux ensemble 그리고 우리 둘은 함께 살았지요 Toi qui m'aimais, moi qui t'aimais. 나를 사랑했던 그대, 그대를 사랑했던 나 Mais la vie separe ceux qui s'aiment, 그러나 인생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갈라놓아요 Tout doucement, sans faire de bruit 아무 소리 내지 않고 아주 슬그머니 Et la mer efface sur le sable 그리고 바다는 모래 위에 새겨진 Les pas des amants desunis. 헤어진 연인들의 발자국들을 지워버려요.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a la pelle 낙엽이 무수히 나뒹굴어요 Les souvenirs et les regrets aussi 추억과 후회도 마찬가지로 Mais mon amour silencieux et fidele 하지만 은밀하고 변함없는 내 사랑은 Sourit toujours et remercie la vie. 항상 미소 짓고 삶에 감사드린답니다 Je t'aimais tant, tuetais si jolie. 너무나 그대를 사랑했었고 그대는 너무도 예뻤었지요 Comment veux-tu que je t'oublie ? 어떻게 그대를 잊을 수 있어요?
En ce temps-la, la vieetait plus belle 그때 그시절인생은 그렇게도 아름다웠고 Et le soleil plus brulant qu'aujourd'hui 태양은 오늘보다 더 작열했었지요 Tuetais ma plus douce amie 그대는 나의 가장 감미로운 친구였어요 Mais je n'ai que faire des regrets 하지만 나는 후회 없이 지내고 있어요 Et la chanson que tu chantais 그리고 그대가 불렀던 노래를 Toujours, toujours je l'entendrai ! 언제나 언제나 듣고 있을 거예요
고엽 Autumn Leaves / 이브 몽땅
1950년 Johnny Mercer / Joseph Kosma
이브 몽땅과 줄리엣 그레코의 노래로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샹송이다.
Johnny Mercer (자니머서)가 1950년 영어가사를 만들어
빙 크로스비 노래로 녹음했으며 1955년에 로저 윌리암스가 서정적이고 촉촉한 선율로 연주하여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어서 빅터 영 악단이 연주한 것이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이 곡을 작곡한 Joseph Kosma (조셈 코스마)는 처음에 발레 '랑데부'를 위해 만들었다.
여기에다 시인 쟈끄브렐이 가사를 붙여 1946년 영화, "밤의 문"에서
이브 몽땅이 하모니카를 불면서 노래해 대중들을 사로 잡았다.
Les Feuilles Mortes [Autumn Leaves] - Yves Mon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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