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따갑고 불편한 느낌, 이런 상태를 인후염, 후두염 혹은 인후두염 증상이라고 한다. 이런 인후두염 증상이 있는 경우 목이 따갑고 아픈 인후통을 겪게 된다. 인후부 이물감이 느껴지고 건조하며 목이 잘 쉬고 편도가 붓는 경우에 해당된다. 인후두염은 감기보다도 더 쉽게 발생할 수 있는데 주로 기온 변화, 미세먼지, 매연, 스트레스, 피로, 식습관, 흡연 등의 이유로 자주 발생한다.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도 많고, 제때 치료 시기를 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인후두염 증상은 가볍게만은 생각할 수 없는 질환이다. 인후두염을 방치할 경우 만성으로 발전하기 쉽고, 인후두와 인접한 성대, 기관지까지 염증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인후두는 음식물과 산소가 지나가는 길목으로 음식이 식도로 이어지고 숨이 호흡기로 넘어가는 역할을 한다. 여기서 세균에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는 것을 인후두염이라고 한다. 여러 가지 원인이 존재하고 염증의 범위가 넓어질수록 주변 기관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특히 소아의 경우 후두 부위가 얇고 좁기 때문에 염증으로 부어오르게 되면 호흡곤란이 발생하기도 한다.
인후두염 증상의 치료 시기를 놓치면 염증이 악화하여 기관지 점막 세포가 손상될 수 있다. 여러 중증 호흡기질환으로 발전한다면 하나의 질환이 아닌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세균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몸에서 바이러스를 막아내는 면역력이 필요하며, 면역력 유지를 위해 충분한 운동과 수분 섭취는 필수이다.
역류성인후두염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역류성식도염과 비슷한 증상이 있다. 현대 사회에서 불규칙한 생활, 스트레스, 과도한 피로, 흡연/음주 등으로 소화기관에 장애가 생기면서 위액이 역류하는 것인데 인두와 후두에 염증이 잘 생긴다. 식도염과 혼동되는 경우도 있으나 식도와 인후두는 다른 기관이므로 오인하지 않아야 한다.
인후두염 증상으로 치료가 필요하다면 기본적으로 면역력 향상을 위해 실내외 기온차를 줄이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며, 외출 후 손을 개끗이 씻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충분한 수면과 양치는 물론 가글로 구강을 청결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 목이 건조하지 않게 보호해주고 자극적인 음식이나 흡연, 음주도 삼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