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명동 랄랄라어린이집에서 진행된 마인드벨 1강 -
자아를 찾아 떠나는 긴 여행 (인간생애 발달과 성장)을 주제로 부산발도르프학교 신영주선생님께서 강의 해 주셨습니다.
인간의 발달과 12감각에 대해서 넓고 깊게 열정적으로 이야기를 들려주셨고, 참석하신 분들 또한 무척 경청 해 주셔서
2시간을 훌쩍 넘겨.. 강의를 듣고, 질문을 주고받으며 마쳤습니다.
참가자 분들이 적어주신 강의 후기입니다.
함께 울며 웃으며 강의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 좋은 이야기 듣고도 들어오면 집에 안올라해서 울리고 ㅠㅠ
낮잠 재우고 후기를 쓰는데 이럴거면 뭐하러 강의를 듣나 하는 자괴감도 잠시 들었다가 그래도 내일은 나아지려고 하는거지 하고 도닥거려봅니다.
독립한다는 28세까지 길다면 길고 짧다면 또 짧은 시간일텐데, 발달을 지금 당장 유아기로 두지않고 긴 안목으로 바라보니 조급함이 조금 내려지기도 하고, 책임감이 더 묵직해지기도 하네요.
저는 비슷한 연령대의 아이를 기르는 분들과 많이 지내지를 못해서 (아직 어린이집을 안보내다보니 그렇네요 ㅠ)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과 같이 질문하고 이야기 듣는 것만으로도 따뜻하고 든든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를 기르는데 동지가 절실한 것 같아요 😢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남은 시간도 기대가 됩니다. 한주 평안히 보내시고 다음주에 뵈어요 🤗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알차게 많은것을 배우고 느끼고 왔습니다^^
집 가까이에서 이런 좋은 수업을 마련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아이를 맡겨놓고 집을 나서면서 '토요일인데 그냥 쉬고싶다~~' 하는 마음이 컸는데,
돌아오는 길에는 '가길 너무 잘했다!'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너무 힘들다라는 생각과 진짜 중요한게 무엇인지 놓치는 것 같다라는 고민을 많이하고있던 시기였는데
오늘 강의가 '아이가 이렇게 자라길 바라는 내 욕심'을 내려놓는데 큰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반성도 하고 배우기도 하고.. 엄마는 뭐하고 왔냐는 아이 질문에 오늘 엄마가 소리지르지 않는
엄마가 되려고 공부하고 왔다고 이야기하니 당황하더라구요^^;
지금이라도 깨달을수있었다는 것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감동) 감사함을 전합니다^-^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아이를 기르고 가르치는 분들과 좋은 시간 이였습니다.
책으로는 어렵기만한 이론적인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강의해 주셔서 가슴에 잘 와닿았습니다.
엄마로서 한 사람으로서 내가 잘 서야 겠다는 생각과 아이를 온전히 그대로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봅니다.
귀한강의 듣게 준비해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하고 앞으로의 강의 더더욱 기대됩니다^^
가슴이 따뜻했고 벅차올랐어요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내가 부모가 되어 가는것의 자연스러움을 기쁘게 받아드리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나아가는 것에대한 경이로움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던 소중한 시간이였어요♡
감사하고 감사드려요~^^
여러가지 와닿는 말씀이 많았지만 같은것을 보더라도 그것을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하다는 말씀이 참 기억에 남네요
강압적이지 않고 아이의 자유를 존중하는 발도르프 교육에 대해 더 알고싶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에게 잔소리하는것 소리지르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을 완벽히 실천하지는 못하겠지만
줄여나가는 엄마가 되야겠다고 스스로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멋진 강의 감사합니다~
오늘 강의 듣는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아이는 엄마를 신뢰하며 원망 할 줄 모른다"는 그 말에 울컥했습니다..
자녀를 낳아보지 않았지만 10년 넘게 어린이집 교사로 있어서인지 울컥해지는 그 마음이 간접적으로 어떤지 알것같았고..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를 정말 소중하고 위대하고 귀하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순리대로 느낌대로...
나도 이런교육이런환경에서 자라봤다면 더 나은사람이 될 수 있었을까하는생각과
저를 돌아 보게 되고 앞으로 보게 될 아이들과 나의 자녀의 미래까지 생각해보게 되었던 귀한 강의였습니다
또 강의전 벽에 세팅되어 있던 흰색도화지에 무얼알려주시려고 걸어두었을까하는 궁금증이있었지만 오늘은 그 대신 대화로 많이 풀어주신듯 하였습니다
오늘 강의로 발도로프 교육에 대해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앞으로의 강의가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과 함께있는 공간에서 모범을 보여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며..
저를 바로 세워야 아이도 바로 서겠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멀리 보지말고 저 스스로 공동체와 사회 안에서 제 역할을 찾고 바르게 자리잡아야겠습니다.
신영주선생님께 마무리 강의도 들어보고 싶어지네요.
소중한 자리 만들어주셔서 저희가 감사합니다.
오늘 좋은강의 들을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하며 저의 우주가 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 우주를 내것이라고 생각하며 살고있었구나..를 느꼈고
함께사는 사람으로 오롯히 존재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발도로프교육에 대해 막연함과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친근하고 편안하게 잘 풀어주신것 같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한주한주가 기대됩니다.
오늘 강의 너무 좋았습니다~
혼자 책보며 발도르프 교육이란 게 이런건가 막연히 생각하고 있던 요즘이었는데 오늘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된 거 같아요.
아이도 아이지만 엄마로서의 저를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