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이름식물(3)
삽주~자주조희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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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주/ 상사화새싹,산제비나비/ 서양벌노랑이/ 석화/ 선피막이/ 설란/ 설연화/ 세잎돌나물/ 세잎종덩굴/ 셀릭스/ 소래풀/ 소스랑남천/ 솔딱새/ 솔잎단사/ 솔잎대극/ 쇠채아비/ 수염며느리밥풀, 꽃며느리밥풀/ 수크령/ 순비기나무/ 스웨디시 아이비/ 스텔라 원추리/ 스토케시아/ 썬로즈/ 아가판서스/ 아게라텀/ 아라우카리아/ 아마릴리스/ 아스틸베/ 아시단테라/ 아주가/ 애기똥풀/ 애기세줄나비/ 야모란 / 엉겅퀴/ 에린지움/ 에키네시아/ 여뀌 [詩 여뀌꽃 필무렵. 이재익]/ 연영초/ 염자/ 예덕나무/ 오동나무/ 오리새/ 오미자/ 옥녀꽃대/ 왕고들빼기/ 왜당기/ 왜모시풀/ 용담. 과남풀/ 용월/ 은사시나무 [詩 사시나무. 이재익] / 이소토마/ 이테아/ 익소라/ 인디안 국화/ 일일초/ 자귀풀/ 자주꽃받침/ 자주꽃방망이/ 자주꿩의 다리/ 자주조희풀/ 중국물망초
삽주
잎가장자리에 미세한 톱니
상사화 새싹
상사화 산제비나비
서양벌노랑이
묘기를 부린듯
석화
*️⃣ 안 피면 몰라도, 핀다면 꽃답게 화려하게
선피막이
*️⃣ 우린 작고 연약하지만 단결심 하나로 감히 아무도 우리 영역을 범접하지 못해.
설란
조화같다고들 합니다만
설연화
*️⃣ 어룽어룽하지만 행복에 겨운듯한 모습
세잎돌나물
흐린듯 포근함
세잎종덩굴
엄마의 과보호 아이같은
셀릭스
의지가 돋보인다.
소래풀
한 색깔 합니다만
소스랑남천
곱슬머리
솔딱새
노래는 못 들려드려도, 가장 멋진 포즈 한번 뵈 드리죠.
솔잎단사
곡선미는 요렇게
솔잎대극
개성적이지요
쇠채아비
*️⃣ 가벼움을 간신히 참으며 때를 기다린다.
수염며느리밥 풀
꽃며느리밥풀도 나와라
수크령
*️⃣ 미세한 줄기 대궁에 어떻게 수분을 잣아올리는 장치가 있는지~
순비기나무
*️⃣ 기하학을 좀 배운터라 도형을 그려요.
스웨디시 아이비
꺾어 꽂아도 금방 새뿌리 내려요.
스텔라 원추리
잎이 가늘구나
스토케시아
연분홍 부푼 마음
스토케시아
썬로즈
색상의 대가 강렬하다.
아가판서스
남색
아게라텀
연분홍
아라우카리아(호주 삼나무)
침엽수. 남아메리카와, 호주가 원산지
아마릴리스
구근
아스틸베
미세한 꽃잎, 씨앗 많이 남기는 진화된 방책
아시단테라
깨끗한 이미지
아주가
애기똥
독성이 있다. 약 혹은 물감 재료
애기세줄나비
디자인 직업
야모란
야모란
야모란
엉겅퀴
*️⃣
"임과 가는 길은
엉겅퀴 꽃물들어도 좋은 길
절로 입열리는 푸르른 그 길
슬픔도 잊을 실뿌리 튼실해지는 길"
이재익 <함께 가는 길> 중에서
에린지움
꽃색 대신 향기
에키네시아
톡톡 튀는 외모
여뀌
여뀌
*️⃣ <여뀌꽃 필무렵>
이재익
토곡산 정상에 바람이 세고
유장히 흐르는 낙동강은
고요 속에 격동(激動)을 감춘다
강물은 아버지의 혼백(魂魄)을 붙들고
빈 배만 떠내렸다
무속인의 도움으로 물속에 갇힌 혼을 건졌다
그 가을, 어린 소년은
강가 여뀌꽃밭에 넘어졌다
'눈물은 강물에 씻고 더는 남겨두지 말거라'
여뀌꽃이 소년을 다독였다
소년은 손등으로 얼굴을 훔치고 일어섰다
매운 여뀌 요화(蓼花)가
아버지 대신 소년을 키웠다
여뀌꽃 너머로 사부애상(思父哀想)
그 마음의 강물이 흐른다
*️⃣ <蓼川> / 강희맹
一帶長川接古津 (일대장천접고진)
한줄기 긴 시냇물 옛 나루에 닿아있고
風搖鴨綠細生鱗 (풍요압록세생린)
푸른 물결에 물고기 떼 뛰어 노는데....
孤州隱映蓼花岸 (고주은영요화안)
외로운 배 한척 여뀌꽃 너머로 가물거린다.
畵裡分明著個人 (화리분명저개인)
내가 곧 그림 속에 있음이련가!
* 蓼; 여뀌 요
* 여뀌차는 항염 항암 이뇨
연영초
은근함
염자
잎은 물탱크
예덕나무
예절 바른가?
예덕나무
오동나무열매
보라색 꽃지고 알찬 열매
목질은 가벼워 가구자재
오리새
줄기는 지붕잇는 재료
옥녀꽃대
이슬 같은 청초함.
왕고들빼기
김치 담그 먹는다.
왜당기
왜모시풀
잎새가 둥근편
왜모시풀
용담
보라색 가을 꽃
내 사촌 과남풀도 나와라.
과남풀(용담종류) 꽃잎이 오무라져 있다.
용월
뚜꺼운 피부
은사시나무
사시나무와 은백양나무사이에 자연교잡종
*️⃣
<사시나무>
이재익
'사시나무 떨듯 떤다' 하며
사람들은 사시나무를 겁쟁이로 만든다.
무서운 마음으로 보면
사시나무는 무서워 떨고
행복한 마음으로 보면
사시나무도 흥겨워 흔든다.
사시나무는 한가위 보름달 같은 것.
하얀 표피에 수직으로 씩씩하게 뻗고도
내가 떨 때 같이 전율戰慄하고
기쁠 때 희열喜悅하는
그 순박한 감성을 나는 본다.
사시나무는 산에도
마음에도 우뚝 솟아있지만
눈을 감아야만 보인다.
이소토마
별같이 초롱초롱
이테아
느직하고 굼뜨는 모습
익소라
경쾌한 음악 한곡 듣는 분위기
인디안국화
강렬하다.
일일초
똑~뿌러지는 사람같은
자귀풀
질서는 나의 정서
자주꽃받침
화려한 수줍음
자주꽃방망이
한대 맞을래, 자세히 볼래?
자주꿩의다리
키다리
자주조희풀
약간 소극적인 느낌
중국물망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