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 노래교실 22-5 내수 한마음 축제 준비 및 여행계획 논의
박*동 님께서 아침에 출근한 복지사에게 노래교실을 가는 날이라고 먼저 말씀해 주신다.
오늘은 노래교실에서 잘 챙겨주시는 회장님께 선물을 드리기로 한 날임을 다시 말씀드리니 박*동 님께서는 선물을 드릴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동네 주민들과 담소를 나누며 마을버스를 기다린 후 버스를 타고 주민자치센터 앞에서 내려 노래교실에 참석한다.
마중 나와 주신 회장님께 박*동 님께서 선물 봉투를 드리니 회장님께서는 고마워하시며 박*동 님을 안아주셨다.
웬 선물이냐고 여쭤보시는 회장님께 박*동 님은 “선물 주고 싶어서 주는 거예요!”라고 하신다.
복지사는 회장님께 그동안 잘 챙겨주시고 신경 써주심에 감사해서 박*동 님이 드리는 선물이라고 덧붙여 설명드렸다.
회장님께서는 많이 고마우셨는지 오늘 듣고 싶으신 노래가 있는지 신청곡을 박*동 님께 여쭤보셨고 박*동 님은 그런 건 없다고 말씀하셨다.
노래교실이 시작하기 전에 회장님께서 공지사항이 있으시다고 하시며 마이크를 잡으셨다.
10월 29일에 내수한마음 축제에 노래교실 회원들이 무대에 설 예정이기에 단체복이 없으신 분들만 따로 주문을 할 예정이라는 점과, 한마음 축제가 끝나면 11월 초쯤에 노래교실에서 여행을 갈 예정이라고 하셨다. 여행에 가실 분들은 신청을 해달라고도 덧붙이셨다.
박*동 님에게 무대에 서서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자리가 있는데 참석하시겠냐고 여쭤보니 좋다고 하시고, 여행도 가고 싶다고 하신다.
회장님에게 박*동 님께서 한마음 축제에도 서시고 싶고, 여행도 가시고 싶다고 말씀드리니 여행은 복지사가 동행을 해줬으면 하신다고 하시고, 무대에 서는 것은 흔쾌히 알겠다고 하신다.
발음과 음정이 부정확하시기에 무대에 서실 수 있을까 우려했던 복지사는 그렇게 생각했던 것을 반성했다. 충분히 하실 수 있는데 괜한 걱정을 했던 것 같다.
노래교실을 나서며 회장님께 인사를 드리니, 회장님께서는 “*동 씨 잘 가! 내가 나이가 더 많고 동생 같아서 반말하는 거야 괜찮지?”라고 여쭈신다.
박*동 님은 “내가 동생이에유!”라고 대답하신다.
회장님과 박*동 님의 사이가 많이 가까워지신 거 같았다.
노래교실에서는 앞으로 축제 무대를 위해 당분간 무대에서 부를 노래만 연습하신다고 한다.
박*동 님께서 무대에도 서고, 여행도 다녀오시면서 회원님들과 더욱 관계를 형성하시고, 좋은 추억을 쌓으셨으면 한다.
2022. 09. 28. 최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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