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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랑 및 강산애 6월28일(일) 연합 산행
■산행지: 북한산 비봉능선 (비봉계곡,구기계곡 코스)
■일시 및 집합장소: 6월28일(일) 10시 불광역 2번 출구 (집합후 이북5도청까지 7212번 버스로 15분 이동)
■코스 개요: 불광역 → 이북5도청(버스로 15분 이동)→ 연화사 →비봉 능선전망대 →승가사→구기삼거리→구기분소→ 구기탐방지원센터.
총 4km, 예상시간: 2시간30분(휴식포함)
■준비물: 모자,선글라스,스틱,등산화,
먹/마실거리(간편식)
https://m.cafe.daum.net/ilovesanorg/qXLc/31?svc=cafeapp
지난 4.5월경 부터 이야기가 나온
희망제작소(강산애)와 참여연대(산사랑)의 연합산행을 기획하여
드디어 이번 6월 28일(일)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진현 회장님, 박성주 회장님
그리고, 참여연대 선생님들! 희망제작소 시민후원팀장 최윤정입니다.
강산애 첫째주, 산사랑 둘째주 정기산행으로
혹시 오랜 시간 고정되었던 정기산행일을 양측 조정하기 어렵다면,
셋째주나 넷째주로 스페셜 합동 산행을 추진해보면 어떨까요?
6월에 시범 운영 해본 후,
회원들의 반응이나 합동산행 효용이 크다면,
이후 합동 산행일을 고정하여 운영하는 것을 고려해보고요!
그간 협의하신 내용들을 토대로,
논의의 진척을 위해 먼저 의견드려봅니다!
6/28(일) 오전 10시
바람 한점 없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오늘은 특별한 산행을 위해 불광역 2번출구로 모였습니다.
얼굴도 모르고 처음 만났지만
금방 친해진 듯 인사들 나누고...
석락희 선생님께서
지난 산사랑 20주년(7년전) 행사때 준비하고 남은
등산 면스카프(회색,분홍)를 20개 준비 오셔서
1개씩 나누어 주셨습니다.
(큰 선물을 받아 기분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일찍와서 만나 사람들은 목 스카프를 두르고
출발전 기념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
희망제작소에서는 이은경.소장님이 일정이 있는 가운데도
응원과 격려차 일찍 9시 40분쯤 나오셔서
10시 10분경 일행이 출발하시는 것 보고 돌아갔습니다.
(신경써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시기로 약속한 16분이 다오시고 (2분은 이북5도청앞으로 바로 오신다고)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여 버스를 타고 출발하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도 웃음 가득한 힘찬 발걸음이 되었습니다.
이북 5도청 앞에서 18분이 모두 합류하여
최윤정(희망)씨가 준비한 이름표를 가슴에 붙이고
서로 인사를 나누며 간단한 산행 코스를 설명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이번 산행은 하지 못하고
뒷풀이에 오시기로 약속한 분들을 위해
예약한 뒷풀이장소와 예정시간(1시30분경)을 미리 공유합니다.
구기동 계곡길은 길지는 않으나,
경사가 심하고 볼거리가 없어서 많이 걱정이 되었으나
거리가 짧으니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위로해 봅니다.
유월의 신록이 우거진 계곡길을 걸으며
숲을 울창하게 만드는것은
햇살도 바람도 아닌 사람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산행경력과 체력에 차이가 나지만
올라가면서 중간중간 쉬면서
물도 마시며, 준비해온 간식(감자, 오이 등)들과
이야기 꽃들로 (하산하고픈 마음)위기를 극복합니다.
비봉능선 길에 올라서니
이제 다 올라왔다는 안도감이 들고 마음의 여유가 생깁니다...
비봉 근처, 넓은 그늘을 찾아 둥그렇게 둘러앉아
준비해온 김밥,떡,빵,수박 등을 나누면서 이야기 꽃을 피워봅니다.
(석락희선생님이 준비해오신 수제 막걸리(청주)도 한모금 마셔봅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이 흘러
약속한 뒷풀이 시간도 있어서
12시 30분경에 자리를 정리하고
이제 하산을 합니다.
바로 옆이 비봉 (해발 560m의 암봉)으로,
정상에 신라 진흥왕이 세운 진흥왕순수비가 발견된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현재 정상에 있는 비석은 복제본이며, 진품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조금 위험하기도 해서 일행들은 가지 않았으나
이동교전회장님, 선락희선생님, 그리고 강산애(?)님 이렇게 다녀오셨습니다.
이런 맛에 산에 다니는데...
그래도 우리는 안전한 산행이 더 중요하기에....
조금 옆에는 사모바위 (모양이 관복을 입을 때 쓰던 모자인 사모같이 생긴 데서 유래된 이름)가 있는데...
약속된 하산 시간이 있어 들러보지 못하고 마로 승가사(구기계곡)으로 하산합니다
내려오는 구기게곡길도 쉽지가 않습니다.
내려오는 길을 더 조심해야하는데...
그래도 중력을 거슬러 올라가는 계곡길보다
중력이 이끄는대로 내려오는 하산길은 마음이 한결 편합니다.
1시간여의 하산길 끝에 우리가 예약한 쉼터.산울림 식당에 도착하였더니
미리 예약해 놓은 닭도리탕과 시원한 (에어컨)냉방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뒷풀이에 오신 분들(강산애.장재순), 산사랑 이해숙전회장님)과 만나니 더욱 반가웠습니다.
(2차에서 이야기 나누다 보니
이두분이 대학 동문이시더라구요.ㅎㅎ)
힘든 산행후의 맛있는 식사도 반주와 더불어 하다보니 흥이 저절로 나나 봅니다.
다시한번 자기 소개도 하면서 건배사와 뿌리가 하나인 참여와 희망이 만나니
더욱 감회가 새로워지는 듯 이동교 전회장님께서는 구성진 가락으로 분위기를 돋구워 줍니다.
(모처럼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ㅎㅎㅎ)
뒷풀이가 끝날 즈음엔
우리가 헤어지는 게 아쉬운듯 소나기(폭우)가 쏟아지는데...
이제 일어나지도 못하고 이 비가 그칠 때까지 즐겨야 합니다....
이제 음식점에서도 술 고만 하라고 냉장고도 잠궜는데...
.몇병 꺼내다가 들켜서(?) 서비스로 준다고 하니
몇병 더 내 놓으라고 생떼도 쓰네요. ㅎㅎㅎㅎ
다시 유쾌한 분위기를 좀더 진행하다 보니 비가그치고
또 다시 뜨거운 태양 빛이 내려고 있네요....
음식점을 나와 마무리 사진으로 오늘 염합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이제 버스정류장까지 내려오면서
더 친근한 이야기들이 오고 가는데....
불광역까지 가서 2차를 해야 한다고.
ㅡㅡㅡㅡ
이제 돌아갈 분들은 헤어지고...
나머지 2차는 사이좋게...
(참여:4, 희망:5) 이렇게 남아서 즐기셨다는....ㅎㅎㅎㅎ
🍻 [오늘 산행을 마치며]
ㅡ감사와 발전을 위하며
"오늘 함께 땀 흘리며 걸어주신 산사랑 회원 여러분,
그리고 귀한 걸음으로 자리를 빛내주신 강산애 가족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북한산 비봉 골짜기의 힘듦과 비봉능선의 시원한 바람만큼이나,
오늘 두 모임이 함께 만든 에너지가 참 맑고 좋았습니다.
아무 사고 없이 안전하게,
그리고 서로 이끌어주며 완주해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산을 오르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여연대.산사랑이 가진 ‘사회를 바꾸는 뜨거운 열정’과
희망제작소.강산애가 가진 ‘내일을 바꾸는 따뜻한 혁신’이
산길 위에서 참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소속은 달라도,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우리들의 마음의 온도가 같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의 이 소중한 만남이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두 모임이 나아갈 발전 방향에 대해 두 가지만 제안하고 싶습니다.
첫째, ‘따로 또 같이’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갑시다.
일 년에 한두 번이라도 정기적인 연합 산행이나 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끈끈한 네트워크를 다져갔으면 합니다.
둘째, 산 아래 세상에서도 건강한 연대를 지속합시다.
산에서 나눈 좋은 생각과 긍정적인 기운을 바탕으로,
각자의 영역에서 서로의 활동을 격려하고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길동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혼자 가면 길이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디딘 이 발걸음이 두 모임의 아름다운 동행,
그 시작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ㅡㅡㅡ
그리고 오늘 모임을 위해 많이 애써주신 전임.회장님들과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에게 진정한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무더워지는 여름날씨에 건강들 잘 챙기시고 또 조만간 뵙기를 희망합니다.
오늘 6월의 무더운 일요일 날씨 속에서도
북한산 비봉능선을 함께 빛내주신
우리 산사랑과 강산애 회원 한 분 한 분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무더위를 이겨낸 오늘,
감사한 주인공 분들께
"오늘 정말 기록적인 무더위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가득 채워주신 우리 회원.여러분의 열정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한 분 한 분의 발걸음이 없었다면
오늘의 이 감동적인 연합 산행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 멀리 수원에서 한달음에 달려와 주신 김도완 님,
그리고 양주에서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 주신 이경원 님,
두 분의 정성과 열정이 오늘 모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 늘 산사랑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시는 이동교 전 회장님께서
멋진 친구분(최정일님)과 함께 걸어주셔서 자리가 더욱 풍성했고,
뒷풀이.시간에도 너무 즐겁고 고마웠습니다.
묵묵히 자리를 빛내주시고
사진과 산행기록 남겨주신 석락희 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 또 귀한 친구 이보현 님과 손잡고 함께 걸어오신 김홍식 님,
그리고 변함없는 애정으로
산사랑의 길을 이끌어주시는 한승호 전 회장님이 계셔 언제나 마음이 든든합니다.
* 특히 오늘 웃음과 감동을 준 우리 고아람 산행대장님!
시간을 깜빡 착각하셔서 무려 아침 8시 30분부터 불광역을 지키며
우리를 기다려준 그 뜨거운 책임감과 열정 덕분에
오늘 산행이 더욱 유쾌하고 안전하게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고 대장님, 정말 고맙고 고생 많았어요!
* 산행에는 아쉽게 함께하지 못했지만,
하산 장소에 한달음에 달려와
뒤풀이 자리를 풍성한 정으로 채워주신 이해숙 전 회장님 께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오늘 꼭 함께하고자 참여 약속을 하셨으나,
갑작스러운 부득이한 사정으로 마음만 보내주신
윤상인 고문님, 이하영 님, 김정애 님, 이재성님께도 따뜻한 인사를 전합니다.
비록 몸은 떨어져 있었지만, 마음만큼은 북한산 능선 위에서 늘 함께 걷고 있었다고 믿습니다.
다음 산행에서는 꼭 반가운 얼굴로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이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연대와 희망의 길을 같이 걸어주신 여러분이 계시기에,
우리 산사랑의 앞날은 언제나 푸른 청춘일 것입니다.
오늘 흘린 땀방울만큼 우리 모두 더 건강해지고,
강산애와의 두 모임의 우정도 더욱 깊어지길 소망합니다.
귀한 걸음 해주신 모든 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폭염도 꺾지 못한 두 거인의 만남: 참여연대와 희망제작소가 북한산에서 발견한 것들
6월 28일 일요일, 불광역 2번 출구 앞의 지열은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숨이 턱 막힐 정도로 뜨거웠습니다.
기록적인 무더위가 예고된 아침이었지만,
이곳에는 그 열기보다 더 뜨거운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놀랍게도 '산사랑'의 고아람 산행대장은 시간을 착각해 무려 아침 8시 30분부터 이곳을 지키고 있었고,
9시 40분에는 희망제작소 이은경 소장이 일행을 격려하기 위해 일찌감치 현장을 찾았습니다.
수원에서 달려온 김도완 님과 양주에서 먼 길을 온 이경원 님까지,
대한민국 시민사회의 두 축인 참여연대 '산사랑'과 희망제작소 '강산애'의 연합 산행을 향한 발걸음은
이미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 발견: "숲을 만드는 것은 햇살도 바람도 아닌 사람이었다"
불광역에서 7212번 버스에 몸을 싣고 이북5도청으로 향하는 15분,
차창 밖의 도심 소음은 어느덧 일행들의 활기찬 웃음소리에 묻혀갔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구기동 계곡길은 결코 만만한 코스가 아니었습니다.
신록이 우거졌음에도 불구하고 경사가 심하고 볼거리가 적어 자칫 지치기 쉬운 오르막길이었지요.
하지만 서로의 가슴에 붙은 이름표를 보며 건네는 인사와 물 한 모금의 배려가 그 험난함을 상쇄했습니다.
유월의 신록이 우거진 계곡길을 걸으며
숲을 울창하게 만드는 것은 햇살도 바람도 아닌 사람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산행 경력도, 체력도 제각각이었지만 누구 하나 뒤처지지 않도록 속도를 맞췄습니다.
중간중간 쉬어가며 나누는 오이와 감자,
그리고 끝없이 이어지는 '이야기 꽃'은 가파른 경사가 주는 고단함을 이겨내게 하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었습니다.
두 번째 발견: 7년의 시간을 넘어 전해진 '회색과 분홍색'의 온기
산행의 시작점에서는 마음 뭉클한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참여연대 산사랑의 석락희 선생님이 7년 전,
산사랑 20주년 때 정성껏 제작해 보관해 두었던 면스카프 20장을 챙겨오신 것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무색하게 깨끗한 회색과 분홍색 스카프가 일행의 목에 하나둘 둘러졌습니다.
과거의 유산이 현재의 새로운 동료들에게 전해지는
이 소박한 증정식은 단순한 선물 그 이상의 의미였습니다.
7년이라는 시간을 건너온 따뜻한 배려는 처음 만난 두 단체의 서먹함을 단숨에 녹여버렸고,
연대라는 것이 거창한 구호가 아닌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됨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세 번째 발견: 비봉능선 위에서 만난 '뜨거운 열정'과 '따뜻한 혁신'
비봉능선에 다다르자 마침내 북한산의 시원한 바람이 땀방울을 씻어주었습니다.
넓은 그늘을 찾아 둥그렇게 둘러앉은 자리에는 풍성한 성찬이 차려졌습니다.
김밥과 떡, 빵, 그리고 달콤한 수박이 차례로 돌았고,
석락희 선생님이 직접 빚어온 수제 막걸리(청주)가 흥을 돋우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여연대의 '사회를 바꾸는 뜨거운 열정'과
희망제작소의 '내일을 바꾸는 따뜻한 혁신'은 산길 위에서 자연스럽게 하나로 버무려졌습니다.
소속은 달라도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마음의 온도가 같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순간,
우리 시민사회의 미래는 비봉 능선에서 바라본 전경만큼이나 시원하게 열리는 듯했습니다.
네 번째 발견: 역사적 유산과 안전이라는 균형 감각
일행은 신라 진흥왕 순수비가 세워졌던 비봉과 관복의 모자를 닮은 사모바위를 지났습니다.
몇몇 일행이 비봉 정상에 올라 역사적 정취를 만끽하기도 했지만,
대다수의 회원은 무리한 등정 대신 안전하게 함께 걷는 길을 택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체력의 문제가 아닌,
성숙한 시민사회의 태도와도 닮아 있었습니다.
목표를 향해 무섭게 질주하기보다는,
옆에 있는 동료의 보폭을 살피며 '지속 가능한 연대'를 실천하는 모습이었지요.
시민운동 역시 정상을 향한 독주가 아니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안전한 변화를 지향해야 한다는 깊은 통찰을 산행의 끝자락에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섯 번째 발견: 소나기도 막지 못한 '뒷풀이'의 진한 여운
산행 후 구기동 '산울림' 식당에서 만난 닭도리탕과 에어컨 바람은 그야말로 천국이었습니다.
이해숙 전 회장님까지 합류하며 식사를 잘마치고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하늘에서 갑자기 거센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발이 묶인 상황이었지만 누구도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 비 덕분에 대화는 더 깊어졌고 유쾌한 건배사가 이어졌습니다.
뒷풀이가 너무나 흥겨웠던 탓일까요?
식당 사장님이 술을 그만 마시라며
냉장고 문을 잠그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회원들은 '슬쩍' 병을 꺼내오는 기지를 발휘하며
결국 사장님으로부터 서비스까지 받아내는 유쾌한 '생떼'를 부리기도 했습니다.
이 빗속의 여운은 결국 불광역까지 이어져,
참여연대와 희망제작소 회원들이 '사이좋은 2차'를 즐기며 형제 같은 우애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결론: 산 아래 세상에서도 계속될 '길동무'를 향한 기대
기록적인 무더위와 가파른 산길,
그리고 예고 없는 소나기까지 함께 겪어낸 이번 연합 산행은
우리에게 맑고 단단한 에너지를 남겼습니다.
"혼자 가면 길이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는 말처럼,
우리가 함께 땀 흘리며 디딘 이 발걸음은 이제 각자의 활동 영역인 '산 아래 세상'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이번 만남이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시민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끈끈한 네트워크를 다지는 시작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서로의 활동을 격려하고 힘이 되어주는 건강한 연대가 지속될 때,
우리 사회의 변화는 더욱 힘차게 전진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디딘 이 발걸음이,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가장 단단한 연결고리가 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