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2편 4절 – 8절
하나님께 복을 받는 자는 하나님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입니다. 오늘 우리는 주일예배참석하고 헌금하면 복받는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주일예배 참석하고 헌금하는 것은 성도의 기본입니다. 그것을 축복에 연관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마땅한 본분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여전히 세상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기면서 주일날 단지 예배에 참석하고 헌금한다고 복을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길 원하십니다. 바로 예수님의 제자된 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성품을 알고 그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성실하심에 참예하는 자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시고 지키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란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지키고 행하는 자입니다. 그런 성도들은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본받아 먼저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성실해야 하고 또한 지체들 사이에서 성실해야 합니다. 성도들이 거짓말하는 것이 왜 죄인가 하면 하나님의 성실하심에 위배되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은 결단코 겉과 속이 달라서는 안됩니다. 이러한 성실함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근본이 되며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을 일컬어 성실한 사람들이다 또는 믿어도 되는 사람들이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의 삶의 첫 번째는 정직한 삶입니다. 우리는 말씀앞에 정직해야 합니다. 말씀에 변명하거나 자기변호를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판단하심은 언제나 옳고 사랑이십니다. 이 정직하다라는 말은 곧 정의롭다라는 말입니다. 즉 성도는 공의를 행하고 정의를 행하는 자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들은 흑암중에 있더라도 길을 잃지 않습니다. 참빛되신 예수님이 인도하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의 말씀은 우리로 길에서 떠나지 않게 이끄십니다. 그래서 성도는 주의 말씀을 알고 묵상하고 실천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이러한 정직한 자들은 하나님의 성품이신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신 성품을 가진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바로 자비롭고 긍휼이 많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들을 의인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복주시는 자들은 인간관계에서도 그 특성이 나타나는데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는 잘한다고 하면서 이웃들에게는 무관심한 자들이 있는데 이런 자들은 복을 받지 못합니다. 예수님도 예수님이 제자들을 사랑하심같이 제자들도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먼저는 제자된 사람들 가운데 예수님의 사랑이 나타나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이웃된 자들을 사랑하되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도록 사랑해야 합니다.
이러한 자는 흉한 소문을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사단은 이 흉한 소문을 통해 교회를 분열시키고 이 소문을 통해 성도들을 낙심시키려고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소문은 실체가 없습니다. 이 세상에는 거짓된 정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이 정보들을 무조건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 분별해야 합니다. 반면에 의인들은 소문에 두려워 하기 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신뢰함으로 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은 이 세상이 감당하지 못합니다. 심지어 믿음의 대적들이 흉한소문을 내어서 우리로 낙심케 합니다. 그러나 일의 결국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 대적들의 결국을 보게 하십니다. 악인들이 비록 죽을 때에도 평안하게 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영벌입니다. 그래서 죽는 자의 얼굴을 보면 그들의 결국을 알게 됩니다. 믿는 자들은 죽음의 얼굴이 평안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대적들은 두려움으로 얼굴이 겁먹은 자의 표정을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