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가단회 기도문 1090712

[서광덕교무]

출가단회 기도문 1090712

은혜로운 법신불 사은이시여

오늘은 출가 교화단회날입니다.

교화의 현장에서 애쓰다가 이렇게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의 출가단회가 힐링의 시간이 되게 하시고

서로 의견교환으로 새로운 지식을 얻고

위로와 격려속에 새힘을 얻게 하옵소서.

법신불 사은이시여

7월 8월은 매우 덥습니다.

비도 많이오고

모기도 많습니다.

음식도 상하기 쉬운 계절입니다.

우리 단원님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기쁨과 보람으로 생활하게 하옵소서.

법신불 사은님

저희 교화현장은 어려움이 많습니다.

대개 교역자가 혼자 살기 때문에

아파도 도와주는이 없고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해야 라며

밤에는 바람만 불어도 긴장을 합니다.

또한 교당마다 교도수가 적어

근검 절약으로 맞추어 가며

살얼음 밟듯이 살고 있습니다.

교도 가운데 누군가 이사를 가거나

아파서 못 나올 때는 허전하기 그지 없습니다.

우리 단원들이 힘들 때 손잡아 주시고

실의 빠져 먼 산을 바라볼 때

말씀은 안 하셔도 좋으니

미소띤 얼굴로 옆에 앉은 엄마처럼

따뜻한 위안을 주시옵소서

교화를 우리가 못하면

대종사님께서 다시 오셔서 하신다고 했으니

교도수에 대한 부담으로 괴로워 말게 하시고

즐겁고 재미있는 가운데 자기 역량껏 뛰게 하옵소서.

오늘의 단회를 원만하게 하시고

단원들의 뜻하는 바가 이루어지기를 염원하며

일심으로 비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