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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어쎄에 대한 개념을 잡으시기에는 좋은 가이드입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로키서버에서 97 하이브리드 어쌔를 키우고 있는 소망, 舞 라고 합니다.
하이브리드 어쌔를 하면서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없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던터라 이렇게 가이드를 쓰게 되었습니다.
이 가이드가 하이브리드 어쌔신을 지망하는 많은 어쌔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1. 하이브리드 어쌔신의 정의.
- 더블어택을 이용하기 위해 사이드 와인더 카드를 무기에 조합하여 사냥하는 어쌔신 -
하이브리드 어쌔신(이하 하이브씬)은 카타르 계열의 무기에 사이드 와인더 카드를 조합해서 사냥을 하는, 최근의 패치로 생겨난 유형의 어쌔신 입니다.
2. 하이브리드 어쌔신의 장점.
하이브씬은 카타르 계열의 무기를 사용하지만, 씨프의 스킬인 '더블어택' 을 사용하기 때문에 '카타르와 이도의 장점을 흡수해서' 사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 '카타르 수련' 이 적용된다.
이도 어쌔에게는 오른&왼손 수련이 있습니다...만. 이 패시브들은 떨어지는 데미지를 복구시켜 주는것이지, 카타르 수련을 포함한 많은 수련들처럼 데미지를 더해주는 능력은 없지요. 첫번째는 이 카타르 수련의 데미지 +30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더블어택이 발동되면 +60의 데미지가 되겠습니다.
두번째. '카타르의 공속' 이 적용된다.
카타르의 공속은 어쌔신이 단검을 한손에 착용했을 때와 똑같은 공속을 가지게 됩니다. '일도류' 어쌔가 없는 이상, 카타르가 어쌔신에게 공속이 가장 빠른 종류의 무기이지요. 하이브씬은 이 빠른 공속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 '더블어택' 이 적용된다.
씨프의 스킬인 '더블어택' 은 50%의 확률로 두배의 데미지를 입히는 공격이 발동되는 패시브 입니다. 단순히 생각해보면 '속성이나 종족, 크기등을 전부 무시' 하고 보스몹을 포함해서 모든 몬스터들에게 50%의 증뎀이 있는, 어마어마한 능력의 패시브이죠. 이도류가 쉽게 네자리의 데미지를 띄우게 해 주는 스킬이기도 하고요. 하이브씬은 카타르를 이용하면서 이 스킬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네번째. 크기에 따른 패널티가 적다.
단검은 소, 중, 대 에게 각각 100%, 75%, 50% 의 데미지를 입힙니다. 커다란 몹일수록 데미지가 줄어드는 것이죠. 하지만 카타르 계열의 무기는 소, 중, 대 에게 각각 75%, 100%, 75% 의 데미지를, 다시 말해 중형과 대형 몹을 상대할때 단검보다 25%의 데미지가 덜 깎인다는 겁니다. 물론, 소형에게는 단검보다 불리하지만 고레벨, 졸업반에 가까워 질수록 잡는 몹들의 크기가 중형과 대형에 많이 분포되어 있으므로 단검보다 크기에 대한 패널티 부분에 있어서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 무기의 자체 데미지가 높다.
1레벨 단검과 2레벨 카타르를 비교 해 보면.
망고슈 - ATK 43, 소켓 4.
바리어스 쥬르 - ATK 90, 소켓 4.
바리어스 쥬르의 압승입니다.
2레벨 단검과 2레벨 카타르를 비교 해 보면.
스틸레토 - ATK 87, 소켓 3.
쥬르 - ATK 125, 소켓 3.
으로 쥬르가 월등히 앞서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3레벨 단검과 3레벨 카타르를 비교 해 보면.
그라디우스 - ATK 105, 소켓 3.
다마스커스 - ATK 118, 소켓 2.
카타르 - ATK 148, 소켓 2, DEX+1
자마다르 - ATK 165, 소켓 1.
으로, 이 역시 카타르 계열의 데미지가 앞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단검을 사용하는 이도 어쌔들이 주로 사용하는 그라디우스 는 3레벨 무기이면서 소켓이 3개인 우수한 단검이지만, 무기 자체의 데미지는 쥬르의 125 보다 낮습니다. 제련의 정도에 따라 그라디우스가 더 높은 데미지를 낼 수 도 있겠지만, 크기 차이에 의한 패널티를 보면 쥬르가 그라디우스 와의 단일 비교에서는 더 우수한 성능을 발휘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이것은 무기 한가지만을 가지고 비교하는 것이지, 이도류의 왼손 증뎀을 고려한 것은 아닙니다.)
여섯번째. 카타르 계열의 액티브 스킬을 이용할 수 있다.
이것은 그다지 메리트가 되지 않아 보이기도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큰 무기가 될 수 도 있으니 언급했습니다. (이도도 카타르로 스위칭하면 되지 않느냐... 하고 태클 거시면 미워할겁니다.)
3. 사이드 와인더 카드는 어떤 무기에 조합해야 할까?
일단 무기에 소켓이 있어야 하므로, 소켓이 없는 3, 4 레벨의 카타르들은 제외를 하고 열거하겠습니다. (몹템이 기준입니다.)
바리어스 쥬르 - ATK 90, 소켓 4.
쥬르 - ATK 125, 소켓 3.
카타르 - ATK 148, 소켓 2, DEX+1
자마다르 - ATK 165, 소켓 1.
모를분은 없지만... 하이브씬은 카타르의 소켓중 하나를 사이드 와인더로 조합을 해야 하므로, 가장 소켓수가 많은 바리어스 쥬르를 사용한다고 해도 증뎀카드는 세장을 조합하는게 한계입니다. 그럼 일단 증뎀 카드의 조합이 불가능한 자마다르는 하이브씬의 무기 대상에서 제외하겠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마다르를 이용하는 분들도 계시긴 하겠지만, 그 효율이 틀플 크리 쥬르나 떱 크리 카탈보다 떨어진다면 주 무기로 사용하기엔 너무 효율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겠죠.
덱스는 60으로 고정, 힘은 80~ 110 까지 네개의 등급으로 구분해서 데미지를 비교 해 보았습니다. 사용한것은 RAC (Ragnarok Assassin calculator) 입니다.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텍스트의 내용을 약간 변경, 실험 대상이 되는 몬스터를 '중형, 속성 지1, 종족 무형, HP 10000, DEF 0+0' 으로 임의로 설정하여 실험 했습니다. 지속성으로 설정한 이유는 인찬트 포이즌을 적용시키기 위함입니다. 증뎀으로 사용하는 카드는 페코페코 알 카드이며, 제련 수치는 모든 무기 동일하게 오버제련 3(+10바리어스, +9쥬르, +8카타르)을 기본으로 계산 했습니다. 아래에 다시 정리하면...
사용 프로그램 - RAC
힘 80~110, 덱스60고정.
임의의 몬스터 '아무개' - 중형, 지속성1, 무형, HP 10000, DEF 0+0.
인찬트 포이즌 사용.
증뎀카드 - 페코페코알 카드 (비홀더).
제련 수치 - 기본 제련 +3
맥뎀, 더블어택 발동시의 데미지.
RAC 계산값의 왼손 데미지는 제외. (잠시후에 설명 하겠습니다.)
힘 80 힘90 힘100 힘110
바리어스 쥬르 1180 1288 1404 1528
쥬르 1236 1330 1432 1540
카타르 1194 1276 1362 1456
계산값을 살펴보면 모든 힘에서 쥬르가 가장 하이브씬에게 어울리는 무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계산 결과를 쓰기 전에 왼손의 데미지를 제외하고 계산한다고 한것은, 카타르 왼손의 데미지가 '오른손의 21%' 로 적용이 되기 때문에(더블어택을 마스터 하지 않으면 1% 이던가요...? 하지만, 하이브씬은 당연히 더블어택을 마스터 해야 하므로, 21%로 적용하는게 너무나 당연한 일이겠죠.) 어떤 무기가 가장 어울리는지를 살펴보려는 본 실험에서 계산의 복잡함을 없애기 위함이었습니다. 계산 방법은 각 무기들의 소켓을 하나 제외하고 증뎀 카드를 조합 후, 앞타 데미지의 두배를 쓴 것입니다.
한가지 보너스로 보운드 계열의 하이브리드 무기 선택에 대한 데미지 계산입니다. 조건은 증뎀 카드가 비홀더에서 보운드로 바뀐것만 제외하면 위의 실험과 동일합니다.
힘 80 힘90 힘100 힘110
바리어스 쥬르 1124 1222 1326 1440
쥬르 1180 1268 1362 1462
카타르 1158 1236 1320 1408
쥬르가 가장 적당한 무기임에 변함이 없군요. 세가지 무기의 데미지를 변화를 살펴보시면 힘이 적을수록 카타르가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극 공속을 추구하는 분들은 카타르를 구입하는것도 괜찮을것으로 생각되는군요.
이 실험에서 몇가지 염두에 두셔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선은 오버제련 수치가 +3 이라는 점. 카타르 같은 경우는 두번의 오버제련이, 쥬르는 한번의 오버제련이 더 가능합니다. 물론 무기의 값은 좀 더 고가가 되겠지만요. 그리고 무기의 민뎀, 다시 말해서 '민뎀과 맥뎀의 평균 값' 인 평뎀을 고려에 두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덱스에 따른 보정이 붙거나 한다면 평뎀의 차이가 심해져 카타르가 쥬르보다 더 높은 효율을 보이는 곳도 존재할 것입니다. (물론 힘이 낮을때는 카타르가 우세한건 당연하겠죠...)
4. 스킬은 어떻게 주어야 할까?
일단 너무나도 당연하게 씨프의 스킬인 '더블어택' 은 마스터를 하셔야 합니다. 이 스킬을 올리지 않고서는 하이브씬이라 말할 수 없겠죠... 하이브씬이 아니라도 올리지 않는분이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카타르 수련' 역시 필수 스킬입니다. 하이브씬의 데미지를 절대값으로 올려주기 때문이죠.
다른 스킬들은 일반적인 어쌔들을 따라가도 되지만, 다른 스킬에 대해서도 적어보겠습니다.
소닉 블로우 - 보통 어쌔분들도 잘 사용하지 않는 스킬... 하이브씬에게는 비추입니다. 이번 소울링커의 패치로 공성이나 PvP 에서는 큰 위력을 발휘하지만, 사냥용으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죠.
그림투스 - 추천 스킬입니다. 마스터를 권장합니다.
클로킹 - 마스터해도 그다지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 스킬입니다.
인찬트 포이즌 - 독 계열 스킬중 가장 쓸만한 스킬이며, 속성 무기를 사용할 수 없는 하이브씬에게는 추천 스킬입니다. SP 소모는 20 고정에 레벨에 따라서 지속 시간만 늘어나므로, 적당량의 스킬을 주시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7렙 이상은 낭비라고 봅니다. 중독 확률을 올리기 위해서 마스터 하시는분은 별로 없겠죠...
베넘 더스트 - 독 계열 스킬중 그나마 쓸만한 스킬 두번째 입니다. 해당 지역에 들어오는 몹이나 유저들은 100% 독에 걸리므로, 1렙만 올리셔도 중독을 시키는것엔 문제가 없습니다.
포이즌 리액트 - 최근의 패치 이전에 사용해본 기억밖에 없습니다... 이 스킬은 잘 모르겠군요.
베넘 스플래셔 - ... 상향시켜 주세요.
오른&왼손 수련 - 메리셔스 무기를 사용하실 생각이 있으신 분은 배워주셔야 합니다.
5. 스탯은 어떻게 주어야 할까?
하이브씬의 스탯은 일반적인 이도의 스탯을 기본으로 합니다. 일반적인 카타르 계열이 필요로 하는 일정 수준의 럭을 하이브씬은 전혀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일단 더블어택이 발동하면 크리티컬이 무시 되어버리기 때문에, 럭을 찍을 필요성이 없어지는 것이지요. 물론, 사이드 와인더 카드를 조합 하더라도 카타르 계열의 고유 옵션인 '크리티컬 2배' 옵션은 사라지지 않습니다만, 일정 수준의 럭을 찍어서 더블어택이 발동되지 않았을 경우의 일반 어택의 데미지를 크리티컬로 띄우겠다- 라는 생각보다는 차라리 다른 스탯을 찍어주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탯은 유저 개개인이 원하는 형태로 올려야 한다고 생각하므로, 두개의 예시 스탯만을 적겠습니다. 98레벨, 졸업반을 기준으로 합니다.
맛보기 스탯 1. 힘 110
STR - 110
AGI - 103
DEX - 50
INT - 12
공속 - 177.1
몬스터 '아무개' 를 잡는데 걸리는 시간 - 3.47초
남는 스탯 - 0
착용 아이템 - 열혈 머리띠, 악마의 날개귀, 엑스트라 시프클로스, 모킹 머플러, 그린슈즈, 링오브파워*2
높은 힘을 투자하여 힘을 110으로 맞췄습니다. 데미지와 공속 두가지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맛보기 스탯입니다.
맛보기 스탯 2. 자력 공속 181
STR - 80
AGI - 122
DEX - 66
INT - 12
공속 - 181
몬스터 '아무개' 를 잡는데 걸리는 시간 - 3.48초
남는 스탯 - 1
착용 아이템 - 망자의 머리띠, 악마의 날개귀, 엑스트라 시프클로스, 로그 머플러, 그린슈즈, 어틀레틱브로치*2
힘을 낮추고 공속을 늘렸습니다. 공속을 목표로 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덱스가 어정쩡한 것은 공속을 맞추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아무개를 잡는 시간은 맛보기 스탯 1 과 0.01초 차이입니다. (어디까지나 RAC 로는 말이죠...)
스탯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목표하는 케릭터의 모습에 맞는 스탯을 지향하는 것이 정답이겠죠.
6. 어떤 사냥터를 가면 좋을까?
현재 97 어쌔인 저는 거필을 다니고 있습니다만... 중형몹이 주 사냥몹이 되면서 인찬트 포이즌으로 증뎀이 되는곳이 추천 사냥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필 - 궁계분들의 천국 거필입니다. 주 사냥 몹인 스프링 래빗과 드래곤 테일이 인찬트 포이즌에 증뎀이 됩니다. 퍼머터는 무시 해 주시고 지렁이는 무기를 살짝 바꿔주시는 센스를... 지렁이 때문에 무기를 자주 바꿔 주셔야 하므로 인찬트를 사용하는데 SP가 좀... 약간의 인트를 주시면 편합니다. 회복은 힐클립도 좋지만 역시 인찬트 때문에 SP 의 압박이... 매리셔스 무기가 있다면 사냥하기가 수월해집니다. 파티는 레벨 75 이상, 솔로는 레벨 85 이상을 권장합니다.
시계탑 4층 - 클락입니다. 중형에 지2. 역시 인찬트 포이즌에 증뎀이 됩니다. 스턴과 아울의 압뷁이 있긴 하지만 꾸준히 나와주는 하포와 요즘 한창 시세가 오르고 있는 에르늄을 잘 줍니다. 갑옷은 아울이 나왔을때만 제퓨로 갈아입어 주세요. 제퓨 입고 있다가 클락 속성 공격 맞으면 피눈물 납니다. 레벨 85 이상부터 권장합니다.
시계탑 2층 - 역시 클락입니다. 개체수가 적으므로 난이도가 많이 낮아집니다. 아울도 없으므로 클로킹을 적절히 활용하시면 편한 사냥을 하실 수 있습니다. SP가 남으면 가끔 스틸도 해주면서 하시면 잡템도 두배. 레벨 75 이상부터 권장합니다.
바소리존 - 어쌔들의 영원한 동반자 바소리존 입니다. 디펜스도 낮고 난이도도 그다지 어렵지 않으면서 졸업할때까지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블갑이 필수이므로 엑스트라는 포기해야 합니다. 힐클립이나 매리셔스 무기가 있으면 사냥하기가 수월해집니다. 조커는 덱스 60에 레벨 95 이상이면 더블어택의 명중률 +10 으로 어느정도 히트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역시 효율이 좋지 않은 몹이니 살포시 버려주심이... 레벨 75 이후에 들어가실것을 추천합니다.
하오필드 - 오크레이디 카드와 인찬트 포이즌으로 높은 증뎀을 할 수 있는 필드입니다. 죄다 인간형이니 클로킹을 자주 써시면 좋습니다~만 하이오크 무데기가 우르르르 뛰어다니는게 보인다면 바로 파리를 누르시는걸 추천 해 드립니다... 직접 가보지는 않았지만 75레벨 정도면 수월한 사냥을 할 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마쯔 던젼 2층 - 독두꺼비가 주 사냥 몹입니다. 시노비와 더 페이퍼가 주는 카드는 도둑셋트중 가장 구하기 어려운 카드들이지요. 레벨 70 이상은 되야 어느정도 사냥 효율이 납니다. 조총병의 덱스가 높기 때문에 모킹은 필수입니다. 참, 조총병은 철도 잘 주고 카드도 비싸고 명사수도 주는군요. 호롱이 의외로 자주 달라붙어 귀찮게 합니다. 크리티컬류 무기가 있다면 들어주세요. 호롱이 걸어오는 혼란에는 /이펙트 로 대응을 해 주세요. 멀미납니다. 경험치 효율은 별로지만 조용한 사냥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식양밭 - 중형, 무형, 지3. 세이지의 속성 부여를 받을 수 있다면 높은 증뎀으로 빠른 사냥을 할 수 있습니다. 식양의 개체수가 적고 강한 몹이 없으므로 60정도의 레벨만 되도 수월한 사냥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가끔 때리던 식양이 기~인 캐스팅을 한다면 가만 놔두세요. 불어납니다.
장난감 던젼 2층 - 도둑때부터 이용할 수 있는 던젼이지요. 전직 후에 바로 와서 한동안 이곳에서 레벨업을 해 주시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폭기만 조심하시면 쉬운 사냥터~ 회피만 어느정도 된다면 힐클립으로 무한 사냥 가능합니다.
하이브씬으로 완전히 맘을 굳힌게 85 레벨이었기 때문에 그 이하 레벨의 사냥터는 잘 모르겠군요... 그래도 일반적인 이도어쌔나 아직 럭을 찍지 않은 카탈씬들이 가는 장소... 그러니까 많이 알려진, 검증되어진 사냥터로 무리없이 고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7. 추천하는 아이템들...
힐클립 - 모든 어쌔분들이 모션끊기를 배우게 해준 이 궁극의 아이템... 어쌔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힐댄스 한번쯤은 춰 보셨겠죠...;
텔클립 - 어쌔신 고유의 스킬보다는 힐과 텔레포트 이 두가지 스킬을 더 많이 사용하는건 아닌지... 하고 생각하게되네요. 높은 효율의 사냥을 원하실때 필수입니다.
매그넘 클립 - 10 초간 화속성의 공격을 기존 무기 데미지에 더해줍니다. 무기의 속성이 바뀌는건 아니고 데미지가 따로 더해지는 거니 손해보는건 없어요. 주위에 스플래쉬 데미지도 주지요... 몹들이 많을때 사용하면 다굴맞아 죽을수도 있으니, 세마리 네마리 정도라면 한번쯤 써 주시고 잡는것도 괜찮지요. SP 소모는 30이며, 고대렙정도가 되면 10 초동안 몹 두마리 정도는 잡을 수 있더군요. 증뎀을 몇장 못 끼워넣는 하이브씬은 발동시의 스플래쉬 데미지로 몹 잡는걸 기대하긴 어려울거 같습니다~ 그냥 10초간 파워업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을듯...
매리셔스그라&망고 - 얼마전부터 매리검을 쌍으로 맞춰서 사냥을 다니기 시작 했습니다. 덕분에 힐댄스지르박짠짠짠(...)을 졸업했습니다. 세이지의 속성부여가 필요 없거나 인찬트로 증뎀이 되는 필드에선 힐클립보다 높은 효율을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사용하실때 주의하실 점은 체력이 30% 이상 남아있을때 써야한다는 겁니다... 요거로 빨다가 토끼배쉬 연속 두번에 죽은적이... llorz
원령무사 카드 - 보스를 제외한 모든 몹의 디펜을 무시합니다. 모든 몹에게 50% 증뎀인(평타만) 사이드 와인더와 최고의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10 카타르에 두장을 조합하면... 최고의 아이템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생각할 뿐입니다! '꿈'꾸는건, 구할때의 어려움이나 가격같은건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8. 쓰면 후회할지도 모를 아이템들...
도둑셋 - 도둑셋의 총 옵션을 따져보면 정말로 매력적이지만... (도플1/2+월야화(?)+미스트레스...) 하이브씬이 증뎀 한칸을 포기하고 쓰기에는 무리가 좀 따릅니다. 게다가 하이브씬은 크리티컬을 필요로 하지 않지요... 이런저런 이유를 말해도 가장 중요한것은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검사셋 - 역시나 증뎀 한장을 포기하게 되는... 힘+10이 매력적이긴 하나...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하이브씬에게는 큰 메리트가 되지 못합니다.
코볼트&저파룡 - 혹시나 '카타르니까 코볼트!' 라는 분이 계실까봐 적습니다. [없겠죠...?;] 다시한번 말하지만 하이브씬은 크리티컬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아울듀크 - 이건 개인차긴 하겠지만... 제가 썼을때는 한탐에 다섯번정도 발동하더군요. 지속시간은 1분이구요... 큰 메리트는 없는듯 느껴집니다. 썼던곳은 바소리였고, 많이 나올때는 열번정도도 발동되긴 하더군요. 데미지의 상승이 눈에 약간 보일듯 말듯 합니다.
9. 가이드를 마치며...
다 쓰고나니 후련하군요. 하이브씬으로 완전히 전향하고 난 후에 사냥을 나가면 가끔씩 지나가는 분들이 /헉 을 한번 날려주시고 '공속 몇이세요?' 하고 물어보시곤 합니다. 얼마전엔 도게에 이도보다 빨리 잡는다 어쩌고 하며 글도 올라온적이... [퍽!] ...뭐, 그 당시에 글을 올리셨던 분이 약간 착각을 하신 듯 하지만...; RAC 로 투닥 투닥 두들겨 본 결과로는... 아무리 하이브씬이 날고 긴다고 해도 힘이도의 사냥 효율은 따라가기 힘들더군요. 힘이도는 무서운 겁니다... llorz
고디펜 몹에게는 송곳이도와 크리씬 에게 밀리긴 하지만 중, 저 디펜에서는 일반적인 카탈씬보다 높은 효율을 냅니다. 거필이 가장 쉬운 예가 되겠군요. 저는 아무런 보조 없이 각성 한탐당 70만 정도를 먹던... 사냥터의 선택만 잘 한다면 신나는 공속과 높은 경험치를 둘 다 보장받을 수 있는 유형의 어쌔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크를 키워본적이 없어서 어드밴스드 카타르 수련의 적용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군요...; 지금도 레벨 안올라서 버벅이고 있는데... 전승하신 분들, 존경합니다...; 졸업하기 정말 힘들더군요. 뭐, 언젠가는 하이브리드 어크분도 생겨서 가이드가 또 올라오겠죠. 그 가이드를 기다리면서 저는 오늘도 거필로 놀러 갈렵니다.
이제는 하이브씬이 단순히 '카탈씬의 사생아' 나 '이도의 아류' 가 아닌 진정한 어쌔신의 한 유형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고서, '하이브리드 어쌔가 뭐야?' 라는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줄어들었으면 합니다.
글의 처음에서 밝혔듯이, 이 글이 하이브씬을 육성하실 예정이거나 현재 하이브씬을 육성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