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강성케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면 생기는 일

[밀알(이선명)]

【성경봉독: 사무엘하 5:1-10】

1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는 왕의 한 골육이니이다

2 전에 곧 사울이 우리의 왕이 되었을 때에도 이스라엘을 거느려 출입하게 하신 분은 왕이시었고 여호와께서도 왕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며 네가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3 이에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이르러 왕에게 나아오매 다윗 왕이 헤브론에서 여호와 앞에 그들과 언약을 맺으매 그들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니라

4 다윗이 나이가 삼십 세에 왕위에 올라 사십 년 동안 다스렸으되

5 헤브론에서 칠 년 육 개월 동안 유다를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온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렸더라

6 왕과 그의 부하들이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 땅 주민 여부스 사람을 치려 하매 그 사람들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결코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맹인과 다리 저는 자라도 너를 물리치리라 하니 그들 생각에는 다윗이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함이나

7 다윗이 시온 산성을 빼앗았으니 이는 다윗 성이더라

8 그 날에 다윗이 이르기를 누구든지 여부스 사람을 치거든 물 긷는 데로 올라가서 다윗의 마음에 미워하는 다리 저는 사람과 맹인을 치라 하였 으므로 속담이 되어 이르기를 맹인과 다리 저는 사람은 집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더라

9 다윗이 그 산성에 살면서 다윗 성이라 이름하고 다윗이 밀로에서부터 안으로 성을 둘러 쌓으니라

10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말씀 선포】

 세계적인 대중연설가이자 자기계발 전문가인 호아킴 데 포사다가 쓴 ｢피라니아 이야기｣라는 책이 있습니다.

국내에는 ｢마시멜로 이야기｣라는책으로 더 유명한 저자입니다.

 ｢피라니아 이야기｣에 보면 우리 앞에 놓인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일곱가지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그 중, 세 번째 이야기에 레그손 카이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요약하여 여러분에게 잠깐 소개하자면,

레그손 카이라는 아프리카 남동부의 오지에서 태어났습니다.

그가 살고있는 마을에 찾아온 선교사로부터 글을 배우고 미국이라는 나라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5일치 식량과 자신의 보물로 여기는 성경과천로역정, 그리고 손도끼와 담요만 가지고 인생을 건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는 아프리카 남동부의 니아살랜드 부족 마을을 출발해 북쪽으로 광야를 가로질러 카이로까지 가서 거기서 배를 타고 미국으로 갈 작정이었습니다. 문맹자인 그의 부모는 미국이 어디에 있는지, 얼마나 먼 곳인지도 알지 못한 채 아들이 먼 길을 간다니 그를 축복해 주었습니다.

 그는 카이로까지 4,800km를 걸어가겠다고 작정했지만 험한 아프리카 땅을 꼬박 5일을 걸어도 40km 밖에 갈 수 없었습니다.

준비한 식량은 떨어졌고 물도 거의 바닥났고 돈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미국에 갈 때까지, 아니면 노력하다 죽는 순간까지 멈추지 않을 거라고 결단하였습니다. 그리고 계속 걸었습니다.

어떤 때는 마을에서 일과 잠자리를 얻기도 했지만 많은 밤을 별을 보며 밖에서 자야했고 야생과일 등 먹을 수 있는 식물들을 찾아 연명했습니다. 그는 점점 야위어갔고 여러 번 열병에 걸려 심하게 앓기도 했지만 낯선 사람들이 약초로 치료해 주고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1960년 1월 19일 그는 15개월 만에 1,600km를 걸어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더 튼튼해졌고 생존기술도 더 익히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6개월을 머물며 여행비를 벌기 위해 일을 했고 틈만 나면 도서관으로 가서 책을 읽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도서관에서 미국 워싱턴 주 마운트버넌에 있는 스캐짓밸리대학의 안내책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즉시 그 학교의 학장에게자신의 상황을 설명하고 입학 허가와 장학금을 요청하는 편지를 썼습니다.

스캐짓 밸리 대학의학장이 그의 용기와 결의에 감동을 받아 그에게 입학을 허락했을 뿐만 아니라 장학금은 물론 숙식을 해결해 줄 일자리까지 제공해 주겠다는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그의 앞에는 아직도 많은 장애물이 놓여 있었습니다.

여권과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확증된 출생 일자를 정부에 제출해야 했고 비자를 받으려면 적어도 미국 왕복 항공권이 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을 도와주었던 선교사들에게 도와 달라는 편지를 썼고 그들의 도움을 받아 여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비자를 신청하는데 필요한 항공요금을 마련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포기하지 않고 카이로를 향해 계속 걸었습니다.

그는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고 그것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 남은 돈으로 신발 한 켤레를 샀습니다. 신발을 산 이유는 스캐짓 밸리 대학의 교문을 맨발로 들어가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몇 개월이 지나면서 그의 용감한 여행에 대한 소문은 곳곳으로 퍼져갔습니다.

그가 무일푼에 지친 몸을 이끌고 수단의 수도 하르툼에 도착했을 때에는 그의 이야기가 대서양을 건너 미국의 마운트 버넌에까지 전해졌습니다. 그의 여행 이야기를 들은 스캐짓 밸리대학 학생들은 항공요금으로 650달러를 모금해 그에게 보내주었습니다.

그는 여행을 시작한지 2년이 훨씬 지난 1960년 12월에 워싱턴에 있는 스캐짓밸리대학에 도착했습니다.

그동안 소중히 간직했던 두 권의 책을가슴에 품은 채 스캐짓 밸리대학의 교문을 자랑스럽게 들어갔습니다.

 그의 도전은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결코 멈추지 않았습니다.

학문을 계속한 그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정치학 교수이자 존경받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영웅인 아브라함 링컨과 마찬가지로 출발은 초라했지만 점점 성장했고 강성해졌습니다.

 레그손 카이라는 니아살랜드의 카롱가에서 태어나, 가난하고 못 배운 흑인 소년이 품기에는 너무도 무모한 꿈을 꾸었습니다.

여러분은 미국행 비행기를 타겠다고 4,800km를 걸어갈 수 있겠습니까?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가 약 400km입니다. 이 거리를 걷는 것도 약 130시간이 걸립니다.

하루 10시간을 걸어도 거의 2주일을 꼬박 걸어야 하는 거리입니다.

4,800km라면 단순 수치상으로 12배에 달하는 거리입니다.

누가 봐도 무모한 도전이었습니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이었습니다.

모두가 불가능한 도전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레그손 카이라는 상식이란 틀을 벗어나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꿈을 이뤘습니다.

아프리카 오지에서 태어난 레그손 카이라를 둘러싼모든 환경과 조건은불가능해 보였습니다.

6.25 전쟁 이후 폐허 속의 한국처럼 어려운 환경이었습니다. 게다가 흑인이었습니다.

지금도 흑인은 인종차별을 받는데 60년 전에 도전했고 마침내 기적같이 해냈습니다.

그 이유와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오늘 본문에서 그 해답을 우리에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그 해답을 통해서 기적의 주인공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다윗은 들에서 양을 치는 목동이었습니다.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위치가 아니었습니다.

무엘이 이새 집에 찾아와 그의 아들들을 불렀을 때 여덟째인 다윗은 들에서 양을 치고 있을만큼 존재감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목동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개천에서 용 난 정도가 아닙니다.

신분 상승에 대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흙 수저였던 다윗이 통일왕국의 왕이 된 것입니다.

 사실 다윗이 걸어온 인생길이 다 기적이었습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전투도 다윗이 승리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누가 보아도 잘 훈련된 전사와 군사 훈련이라고는 구경도 못한 다윗의 싸움은 그 결과를 너무나 쉽게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골리앗은 거인이었습니다.

상대하는 군사들이 심리적으로 공포에 휩싸여 전투를 벌이기도 전에 이미 패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따라다니는 식솔이 600명이 넘었음에도 10년이 넘는 시간동안사울을 피해 다녔다는 것도 기적입니다.

좁은 땅에서 이 많은 인원이 몰려다니는데 발각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글락에 있는 가족들이 아말렉에게 사로잡혀 끌려갔을 때, 뒤쫓아 가서 그들을 치고 잃어버린 모든 것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도 기적입니다. 이미 한참 전에 떠난 아말렉을 추격한다는 것은 바닷가에서바늘 찾기와 같았으며 출병했다가 방금 돌아온 병력을 이끌고 그들을 따라잡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 불가능한 일을 해 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본문에서도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는 일들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북쪽에 있는 11개 지파와 남쪽에 있는 유다 지파의 대립은 누가 보아도 11개 지파 쪽이 유리 합니다.

베냐민 지파를 상대로 11개 지파가 전투를 했을 때 뛰어난 전사들이 많았던 베냐민 지파가 멸절될 위기에 있었다는 것을 통해서도 그 결과를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11개 지파가 유다 지파에 흡수되어 통일 왕국이 세워집니다.

그것도 나머지 11개 지파 사람들이 다윗이 있는 헤브론까지 와서 ‘우리는 왕의 한 골육’이라는 말을 사용하면서 다윗에게 왕이 되어 줄 것을 사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윗은 세 번의 기름부음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유다 지파를 포함한 12개 지파 모두 다윗에게 기름을 부음으로 충성을 맹세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여부스의 성읍이었던 예루살렘을 치러 가서 그 성을 점령한 것도 기적입니다.

예루살렘 성은 적이 공격하기 어려운 천혜의 요새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난공불락의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고 가나안을 정복하였지만, 여부스 족이 거주하고 있는 예루살렘 성은 그 견고함으로 공략하지 못하였고 이방인의 땅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이 성을 공격하려고 합니다.

그때 여부스 사람들은 다윗을 조롱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는 여기에 들어올 수 없다. 눈 먼 사람이나 다리 저는 사람도 너쯤은 물리칠 수 있다.”(새번역)

눈 먼 사람이나 다리 저는 사람은 전투력을 발휘 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이 말은 여부스의 성은 그 누구도 들어 올 수 없는 곳이라는 자부심이 담긴 말입니다.

또한 이 성을 치러간 다윗의 군대의 규모가 초라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다윗은 대규모 군사를 동원한 것이 아니라 그의 부하 일부를 대동하여 갔습니다.

 도저히 함락시킬 수 없다고 자신했던 이 성은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의외의 방법으로 점령당하게 됩니다.

당시 여부스 거민들은 수로 시설을 통해서 성 밖에 있는 기혼 샘의 물을 성읍으로 끌어들여 사용했습니다.

다윗은 이 수로를 이용하여 공격을 하였습니다.

물 긷는 곳 즉, 비좁고 작은 통로를 통해서 들어간요압 일행에 의해서 너무나 간단하게 제압당합니다.

 아무도 적군이 물 긷는 좁은 갱도로 들어 올 것이라고는 생각을하지 못했는데, 의외의 장소에서 적군이 나타나자 두려움과 공황에 빠져 대항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본문 말씀 속에서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투에서 노획물, 전리품 등의 언급이 없고, 전쟁 중에 여부스인들을 진멸했다는 기록이 없으며, 여부스인 들이 이후에도 여전히 이스라엘 민족들 사이에서 함께 거주하였던 것을 볼 때, 그들은 별다른저항 없이 항복하였음을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은 이렇게 난공불락 성읍이었던 예루살렘 성을 점령하였고, 통일왕국의 수도로 정했습니다.

다윗은 이 성읍을 점령한 후에 골짜기에 위치하여 취약한 밀로로부터 그 둘레 모든 곳에 성을 쌓았으며 요압이 나머지 부분을 복구하여 더욱 튼튼한 성을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은 이곳을 다윗 성이라고 불렀습니다.

점령이 불가능하다는 성이 다윗 성이 된 것입니다.

 다윗은 이렇게 불가능한 일들을 성취해 내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렇다면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하는 일들을 다윗이 보란 듯이 성공 시키고 강성해 질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 그 비결을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10절)

오늘 본문은 다윗의 강성함의 비결을 하나님이 다윗과 동행하심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다윗은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할 때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다윗의 강성함의 비결 또 한 가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다윗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8장애 보면 불의한 재판관과 과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과부 입장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들을 무시했던 그에게 정당한 판결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지만 과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불가능한 일이라고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면, 과부는 불의한 재판의 희생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말을 듣지 않는 불의한 재판장이 과부의 원한을 풀어주기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다윗 또한 사무엘에게 기름 부음을 받았지만 곧바로 이스라엘의 왕이 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사망의 골짜기와 같은 인생길을 걸어야 했으며,사울에게 쫓겨 다니다가 30세에 유다지파의 왕으로 세움 받았고,

또 다시 7년 6개월이 지난 뒤에 통합 왕국의 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성경학자들은 사무엘에게 기름부음을 받은 나이를 15-17세로 추정합니다.

따라서 37세에 이스라엘의 왕이 될 때까지 20년 이상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 시간 동안 다윗은 기름부음 받은 자로서의 사명을 포기한 적이 없습니다.

또한 자신이 왕이 되기 위해서 칼과 무력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하나님께서 주실 때까지 주신 사명에 충실하였습니다.

 여러분 미션 임파서블(Mission: Impossible)이라는 영화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1996년에 1편이 개봉된 이후로 지금까지 6편의 영화가 시리즈로 상영되었으며 내년에도 또 한 편이 개봉될 예정입니다.

이 영화는 그 제목처럼 불가능한 임무를 포기하지 않고 어렵게 성공시키는 주인공과 그 일행들을 통해서 영화를 보는 관람객에게 통쾌함을 느끼게 합니다.

 그런데 영화가 아니라 실재로 여러분에게 이런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닥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불평과 원망을 쏟아놓으면서 부당함을 주장하시겠습니까?

우리가 살아가면서 때로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상황을 마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저히 해결할 방법이 보이지 않고, 극복할 수 없는 불가능한 일을 마주하면, 대부분은 현실을 부정합니다.

해결할 수 없는 그 문제로 인해서 낙심하고 절망하다 결국 그 현실을 받아 드리고 주저앉게 됩니다.

갑자기 시한부 선고를 받은 중증 질환자들에게도 발견할 수 있는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그러나 동일한 환경에 처해도 굴복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나누기 전에 아프리카 오지에서 태어난 레그손 카이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를 둘러싼 환경도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절망하지 않고 기적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그가 이룬 기적의 비결도 오늘 본문의 말씀과 같습니다.

레그손 카이라는 선교사를 만나 글을 배웠고 복음을 듣고 주님을 영접한 후로 요셉처럼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을 의지했고 말씀을 소중히 여겼습니다.

그 먼 거리를 이동할 때도 성경은 늘 갖고 다녔습니다.

 물론 그에게도 길을 잃고 헤맬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한 줄기 빛으로 인생의 등대 역할을 해준 것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빛 되시는 주님이십니다.

그에겐 하나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도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우리도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Impossible은 불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나와 문제 사이에 하나님께서 개입하시면

I`m possible 즉 I am possible이 됩니다.

우리의 믿음 생활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힘이 없습니다. 여부스 족속들이 다윗을 조롱하였듯이 우리들은 대적들을 이길 힘이 없습니다.

다윗 또한 능력이 없는 사람이었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강성하게 될 수 있었듯이 우리들 또한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연약한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예루살렘 성을 정복할 길을 열어 주시듯이 문제를 돌파 할 수 있는 작은 틈을 만들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그 작은 틈을 우리의 눈을열어 보게 하시고 마침내 정복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일으켜 세우신 것처럼 우리 각 사람도 주님의 몸 된 지체가 되게 하셨고, 이 땅에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세워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우리는 그 해답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묵상하는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금 우리가 함께하는 것처럼 하나님께 전심으로예배드림으로 인해서 하나님 안에 거할 수 있습니다.

 예배가 살아 있는 교회는 절대로 무너지지 않습니다.

기도를 쉬지 않는 교회는 낙망하거나 포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찾고 찾으면 만나 주신다고 분명히 약속해 주셨습니다.

신명기 4:29에 보면,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주님께서는 세상 끝 날까지 주님의 몸 된 교회와 함께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입니다.

이 일이 우리에게 불가능한 일로 보일지라도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묵묵히 순종하여 나아간다면 어느새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의 두 눈으로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앞에 놓인 현재의 상황과 환경이 암울하고 어렵습니까?

포기하지 마십시오.

영혼 구원을 위해 수년 동안 복음을 전하여도 거부당하고 있습니까?
좌절하지 마십시오.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고 믿음으로 도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극복하게 하실 것이며, 시련을 통해 여러분을 더욱 강성하게 하실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인내로 이루는 우리의 사명은 우리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능력으로 이루는 것입니다.

언약궤를 메고 범람하는 요단강을 건널 때 제사장들의 발이 물에 잠긴 후에 요단강의 물이 갈라졌듯이, 우리가 불가능해 보이는 장애물이라 할 지라도 믿음으로 순종하며 나아갈 때 그 길이 열릴 것입니다.

우리 앞에 도저히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은 홍해와 같은 장벽이 있을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주님을 바라 보며 나아갈 때, 주님은 우리의 인생에 홍해의기적을 일으켜 주실 것입니다.

그리 아니하실 지라도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날마다 주님이 걸어가신 길을 뒤 따라야 합니다.

지금은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될지 몰라도 끝까지 가다보면 어느새 현실이 되어 있는 경험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 있는 성도들에게는 불가능은 없습니다.

단지 하나님의 때가 아직 도래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오늘 이후로 주님과 끝까지 동행함으로 날마다 강성케 하시는 기쁨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단 기도】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만나는 모든 문제 앞에서 낙심하고 절망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문제는 주님께 맡기고 그저 주신 사명에 집중하는 삶을 살아가게 도와주세요 

우리가 할 수 없는 일 조차도 내가 하겠다고 발버둥 치는 것이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고 주님이 주인 된 삶을살아가도록 우리들의 마음을 지켜 주세요

오늘 주신 말씀을 통해서 보여 주신 다윗의 모든 기적이 다윗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루어 주신 것임을 기억하며 주님 다시 오시는그 날까지 주님의 마음을 품고, 주님께 집중하며, 주님의뜻에 따라 부끄러움 없이 살아가는 성도들이 다 되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