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이 복지요결을 공부했습니다.
사회사업의 개념이 제일 인상 깊었습니다.
이성령 선생님께서 사회사업과 복지사업의 차이점에 대해 물어보셨습니다.
복지요결 p19.
사회사업도 복지사업입니다.
다만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게 돕는다는 점과
복지를 이룰 뿐만 아니라 더불어 살게 돕는다는 점,
이로써 여느 복지사업과 얼마쯤 구별할 수 있습니다.
사회사업은 복지를 증진함과 동시에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더불어 살도록 돕습니다.
당사자의 주체성과 지역사회 공생성, 사회사업의 가치를 늘 머릿속에 담아놔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후에는 지역사회 인사를 다시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마디스핸즈'라는 캘리그라피 공간을 운영 중이신 강신재 선생님을 뵈었습니다.
강신재 선생님께서는 캘리그라피 동아리의 강사님이십니다.
또한 복지관을 많이 이용하시는, 3대째 복지관을 이용중이신 주민이시기도 하십니다.
강신재 선생님의 자녀들이 복지관 사업에 많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동네의 매력, 강점, 이웃을 잘 알고 계시는
일명 은천동의 '마당발'이신 분입니다.
강신재 선생님이 하신 말씀들은 대부분 '복지요결'에 나오는 핵심 내용들이었습니다.
정말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당사자가 기획하는 사업이 많아서 좋았다고 말씀하셨고,
서로 주고 받는 칭찬과 지지가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곧 강점샤워와 연결되는 말씀이었습니다.
격려, 지지와 함께 저희를 위해 음료수도 준비해주셨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그 다음 들린 곳은 자연드림 관악점이었습니다.
자연드림 관악점은 생활협동조합으로 환경, 인권 등 다양한 가치영역에서
자연드림만의 사회적 메세지를 알리고 계셨습니다.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채식요리 만들기 동아리도 진행하시고1인 고립 가구들이 활동이 가능하게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십니다.또한 관악구는 1인가구가 많고,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의 인구수가 많다고 하셨습니다.이러한 지역적 특성때문에 관악구에 자리를 잡으셨다고 합니다.
또한 협동조합의 7원칙 중 '지역사회 연대'가 있다고 하셨습니다."사명"과 "가치"로 자연드림이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자는 마음가짐으로지역사회 연대에 힘쓰셨다고 하셨습니다.우리밀로 만든 초코파이와 건강한 숨 주스를 주셨습니다.[사진]오늘도 또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어제 축구 기획단 모집 포스터를 배포하였습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많은 아이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었습니다.
목요일, 금요일에 축구 모임이 있어 훈련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소민혁 친구와 만남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처음 당사자의 어머님과 전화를 하였습니다.
떨리는 마음에 대본까지 써가며 전화했습니다.
27일 오후 2시에 민혁이와의 온라인 회의가 잡혔습니다.
너무 많이 긴장했던 것 같습니다.
지역사회의 주민분이시고 친근하게 다가가야 할 사람들인데
너무 떨리고 긴장을 한 나머지 '감사의 말씀'도 까먹었습니다.
늘 감사의 인사를 드리자고 마음 먹었고
친근하게 밝게 웃는 사회사업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결심했습니다.
첫댓글 "선생님 저 너무 떨려요."
발표할 때, 인사할 때, 전화할 때
떨리는 목소리로 저에게 마음을 전하는 지율 선생님,
사랑스럽기도 한데요, 실은 선생님이 진짜 떨리는지 모르겠어요.
막상 앞에 나가 발표할 때,
영규님께 인사할 때,
어머니께 전화 걸 때,
선생님이 떠는 걸 못 느꼈어요.
당당하고 야무지게 자기 생각을 말하는 근사한 모습만 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