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부처님은 살인마 앙굴라말라를 교화하셨습니다. 앙굴라말라는 마니바드라 브라만 밑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젊은 수행자였습니다. 그런데 마니바드라의 부인이 나이 많은 남편에게 싫증을 느끼고 앙굴라말라를 유혹했습니다. 앙굴라말라는 그녀의 유혹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스승의 부인은 앙심을 품고 계책을 꾸몄습니다.
그녀는 남편이 집으로 돌아올때가 되자 자기 옷을 찢고 머리를 풀어헤치고 울기 시작 했습니다 이를 보고 놀란 이유를 묻는 남편에게 그녀는 앙굴라알라가 자신에게 못된 짓을 하려 했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이에 격분한 스승은 앙굴라말라를 파멸 시키기 위해 100 명의 사람을 죽여 손가락 으로 목걸이를 만들어 오면 성자가 되게 해주걶다고 했습니다.
앙굴라말라는 스승의 말을 믿고 닥치는대로 사람들을 죽이고 손가락을 잘랐습니다. 슈라바스티 성은 삽시간에 공포에 휩싸였 습니다 앙굴라말라는 자신을 말리려고 쫓아온 어머니까지 달라들었습니다. 부처님은 이 소식을 듣고 앙굴라말라 앞에 나타나셨습니다. 앙굴라말라는 부처님에게 달려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부처님을 잡으려 쫓아가도 도저히 따라 잡을 수가 없자 부처님께 욕을 하며 멈추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러자 부처님은 앙굴라말라를 향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앙굴라말라여 나는 머무르는데 그대는 머물지 못하는 구나 #나는언제나 #머물려서 #모든생명의 #은혜를입고 #있는데 너는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의 불꽃을 피우며 잠시도 머무르지 못하는구나." 그제야 앙굴라말라는 제 정신을 찾고 부처님의 발밑에 엎드려서 말했습니다. " 부처님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 살인자를 구제해 주십시오."
부처님은 피로 얼룩진 앙굴라말라의 손을 잡아주셨습니다. 윤리적으로는 그 누구도 앙굴라말라를 용서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아니 용서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 앙굴라말라는 피해자였습니다. 스승 부인의 사음과 탐욕 그리고 스승의 어리석음과 분노로 앙굴라말라는 고통을 받았던 것입니다. 앙굴라말라는 수많은 사람을 죽이는 악행을 저질렀지만 부처닣을 만나서 진심으로 자신의 죄를 참회하고 눈물을 흘렀습니다.
부처님은 진정으로 참회하는 자에게는 아무것도 믇지많고 모든 것을 받아들이 십니다 이미 그는 새로 태어난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국법에 의해서 버림을 받고 모두가 저주하는 사람일지라도 그가 #진정으로 #참회한다면 #부처님의 #법에서는 #모든것을용서받고 #죄업에서 #벗어나 #새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