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14일차]기획단 회의, 행사 리허설, "선생님 저 실전파에요!"

[송치민]

240122_14일차_실습일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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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프로그램	대 상 자	내 용	실습생 역할
9:00~11:00	업무분장표 수정	보라매동팀	-업무분장표 수정 및 보완	기록, 회의
11:00~11:40	활동 피드백	보라매동팀, 윤명지 선생님	-업무 분장표 피드백 -행사 관련 피드백	경청, 기록, 질문
12:00~13:00	점심식사	-	-	-
14:00~16:40	기획단 회의	보라매동팀, 온기종기 마을잔치 기획단	-팽이치기 대체 게임 선정 -상품 포장 -업무 분장표 확인	경청, 보조
17:00~18:00	마을잔치 리허설	윤시온 팀장님, 이주희 선생님, 윤명지 선생님, 보라매동팀, 기획단 아이들	실행계획서 피드백	기록, 질문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슈퍼바이저 선생님 만남(11:00~11:40)

: 윤명지 선생님께 업무분장표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보라매동 실습생이나 기획단 아이들 뿐만 아니라, 윤시온 팀장님을 포함한 선생님들도 업무분장표에 넣고, 추가로 도울 것이 있다면 항목을 정리한 후에 보내달라고 하셨습니다. 특히 온기종기 카페의 경우, 뜨거운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윤시온 팀장님께도 도움을 요청하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이후 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을 위한 답례품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고 아이들과 안전 관련 규칙을 만들어 숙지하는 등 부족한 부분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활동일지 작성 및 피드백(14:00~16:40)

: 행사 당일인 내일이 가장 기온이 낮아 야외활동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여, 팽이치기를 대체할 수 있는 실내 게임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가라사대와 이구동성, 신문지 게임 등의 의견을 제시했고 아이들이 추가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게임을 제안해, 이 중 투표를 통해 정하기로 했습니다.

실내 게임은 가라사대로 정해지고, 기존에 팽이치기를 담당했던 작은 율이와 은성이에게 가라사대 진행을 부탁했습니다. 작은 율이는 흔쾌히 가라사대 대본을 작성해주었습니다. “선생님, 여기는 마지막에 ‘하지 마세요!’라고 하면 재밌을 거 같지 않아요?”

이후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에 사용할 상품을 포장했습니다. 비는 처음인데도 능숙하게 상품을 포장해나갔습니다. “선생님 저 좀 잘하는 것 같아요. 재능 있는데요?” 다른 기획단 아이들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열심히 상품을 포장했습니다. 상품 포장을 마치고, 아이들에게 업무분장표를 나누어주어 각자 행사 당일에 맡은 역할이 무엇인지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마을잔치 리허설(17:00~18:00)

: 당곡경로당에 방문하여 온기종기 마을잔치 리허설을 진행했습니다. 행사를 주로 진행할 할머니방에서 각자 준비한 대본을 읽으며 대략적인 행사 시간을 생각하고, 각 활동은 어느 정도 공간을 사용할 건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선생님 저 실전에 강해요!”

: 마을잔치 전날이라 혹시라도 걱정하는 아이들이 있을 것 같아서 아이들에게 ‘내일 마을잔치 잘할 수 있겠어? 괜찮아?’라고 넌지시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작은 율이한테서 상상도 못했던 답변을 들었습니다. “선생님 저 실전에 강해요! 잘할 수 있어요~”

아이들 덕분에 오히려 용기와 자신감을 얻고, 궁극적인 목표는 완성도 높은 행사가 아니라 행사 그 자체임을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2) 보완점

아이들이 행사 당일을 생각하며 리허설 및 대본 리딩을 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특정 상황에서는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활동할 공간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 등을 물어보며 적극적으로 개입했어야 하는데, 이 부분이 부족했습니다. 행사를 진행하는 데에 있어 리허설은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더 철저하게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해당 사항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