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룡(朴在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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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 | 1887(고종 24) |
졸년 | 1955 |
시대 | 항일기 |
활동분야 | 독립운동가 |
[상세내용]
박재룡(朴在龍)
1887년(고종 24) 12월 5일~1955년 3월 19일.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 출신지는 경상남도 진주시(晉州市)이다.
1919년 3‧1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유림을 중심으로 하는 독립운동을 계획하였다. 1919년 4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경상남도 함양군(咸陽郡) 지곡면(池谷面) 정치리(鼎峙里)에 살고 있던 권도용(權道溶)에게 ‘조선독립선언서(朝鮮獨立宣言書)’, ‘조선독립충고문(朝鮮獨立忠告文)’, ‘조선독립가’, ‘조선독립경포서(朝鮮獨立警布書)’, ‘조선독립책선문(朝鮮獨立責善文)’ 등의 문건들을 작성케 하였다. 6월 27일경 사천군(泗川郡) 유동면사무소(杻洞面事務所)의 등사판(謄寫版)을 반출하여 문건들을 각각 230부씩 인쇄하고, 권도용‧강대익(姜大翼)‧김형권(金亨權) 등과 함께 경남 유림대회를 조직하여 상해 임시정부를 지원하기 위한 독립운동 자금을 모금하려는 활동을 계획하기도 하였으나 일본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1919년 8월 12일 부산지방법원 진주지청에서 유죄판결을 받았고, 이에 항소하여 9월 17일 대구복심법원에서 제령 제7호 위반‧출판법 위반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재차 항소하였으나 1919년 11월 15일 고등법원에서 형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로부터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1993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참고문헌]
국가보훈처 독립운동가 포상자 공적조서
[집필자]
장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