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
어제(19일) 오후 4시, 로얄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제18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시상식에 참석한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인간 생명은 하느님의 신성을 담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수단이나 도구로 사용될 수 없다"라고 강조하면서 "가톨릭교회는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수호하는 것이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는데요.
또한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수호하고 생명의 문화를 건설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다시 한 번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가 운영하는 서울대교구 공식 페이스북에서 펴온 글,사진입니다.
🏅활동분야 장려상 - 대전자모원 (김송희 아녜스 원장)
"대전자모원은 '자유로운 어머니의 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명을 지키는 하느님의 사업을 하는 기관으로, 사회복지사를 넘어 하느님의 중계자로, 앞으로도 생명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 무게를 견디고 아끼는 대전자모원이 될 것을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다짐해봅니다."
🏅인문사회과학분야 장려상 - 장성익 환경과생명연구소 소장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사람은 자연에 속한 존재입니다. 이제는 인간과 자연, 사회까지 더 높게 아우르는 '새로운 연대와 결속의 생명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길을 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생명과학분야 장려상 - 김진홍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가치관이 변한다고 하지만, 계속 지켜져야 하는 인류의 가치들이 있습니다. 오늘 이 생명의 신비상이 저와 저희 연구실 학생들에게 주는 격려의 의미는 매우 큽니다. 앞으로도 생명의 존엄성을 증진시키고 사회에 기여하는 연구를 이어나가라는 응원으로 여기겠습니다."
🏆활동분야 본상 - 사단법인 엠지유 (송경애 안눈치아타 이사장)
"걱정을 할 때마다 사람도 돈도 약도 채워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엠지유의 활동이 다음 세대에서도 잘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하며 저희가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