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13일차] 홍보 쇼츠 찍기, 영상 편집하기, “선생님 노트북 잠깐 빌려도 되나요?"

[송예진 실습생2024하계]

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프로그램	대 상 자	내 용	실습생 역할
9:00~10:00	자료 공부	성현동 팀	사회복지사의 독서노트 읽기 놀이 / 친구 관계 사람의 본연을 배우고 느끼게 해주는 것이 놀이입니다	학습, 경청, 필기
10:00~12:00	기획단 회의	성현동 팀	-제목학원 뺄까? 싸우면 어떻게 할까? -오전 미니게임 규칙 설명 대본 써보기 -물총놀이에 쓸 판자 디자인하기	집중, 진행, 필기
12:00~13:00	점심 식사	-	-	-
13:30~14:30	지역 인사	성현동 팀	-관악 드림타운 2단지 소장님과 동대표님께 인사 드리기	학습, 경청, 필기,
15:00~16:00	성현동 팀 회의	성현동 팀 / 문은선 선생님	-더위사냥 현수막 제작 -아이들 간식 파우치 제작	경청, 필기
15:30~17:40	행정 업무	송예진	-활동일지 피드백하기 -다음날 활동과제 정하기 -13일차 실습일지 쓰기	집중
17:40~18:00	슈퍼비전	성현동 팀	-	학습, 경청, 필기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 자료 공부 (09:00~10:00)

: 오늘은 어제 슈퍼비전 시간에 이어서 ‘사회복지사의 독서노트’를 읽었습니다. 어제 ‘자존감’ 부분을 읽으면서 저의 어린 시절이 생각났다면 오늘은 제 동생과 기획단 아이들이 생각났습니다. 왜냐하면, 매번 회의가 끝나고 무더위 쉼터에 사람이 없을 때, 아이들이 가가볼을 하면서 친밀감이 형성되는 과정을 봐왔었고, 같이 놀 아이들이 없다면 혼자 남아있는 아이는 바로 핸드폰을 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입니다. 특히 많이 공감됐었던 문장은 “이 같은 사람의 본연을 배우고 느끼게 해주는 게 놀이입니다.”, “‘놀이를 한다’는 것은 ‘함께한다’것으로 말할 수 있다.” 이 두 문장이었습니다. 기획단 아이들을 보면서 더 공감하게 되는 문장이었습니다. 자료 공부를 하면서 ‘놀이란 무엇인가?’, ‘아이들에게 놀이란 어떤 의미인가?’ 등 수많은 질문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 기획단 회의 (10:00~12:00)

: 오늘도 팀별로 활동하였습니다. 시아, 윤환, 수연, 공명, 병욱이가 결석하였고, 리하, 민주, 승우, 강현이, 연주, 세현이가 참석하였습니다. 전체 회의 안건으로는 “제목학원 뺄까? / 미니게임 도중에 싸우면 어떻게 할까?” 이렇게 크게 두 주제를 잡았고, 이후 오전 미니게임 시작 전에 규칙 설명 시간에 쓰일 대본을 작성하였습니다. 활동하면서 차이점이 있었다면 남자아이들보다 여자아이들이 풍부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리하와 세현이의 글쓰기 스타일 차이가 보였습니다, 세현이는 세부적인 설명을 잘 쓴다면 리하는 간결하게 핵심만 작성하여 깔끔하게 작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본을 다 작성하고 실제로 아이들 앞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읽어보게 하였습니다. 승우, 강현이, 리하, 세현이 모두 또박또박 발표를 잘 마쳤습니다. 이후 물놀이 디데이에 쓸 판자가 너무 밋밋해서 꾸며보게 하였습니다. 승우랑 강현이는 외계인을 그렸고, 리하랑 세현이는 공주님을 그렸습니다.

승우와 강현이가 규칙을 설명하는 모습

아이들이 판자 디자인하는 모습

왼쪽 승우 강현 작품 / 오른쪽 세현이 리하 작품

11시 정도 되어서 아이들과 몸으로 말해요 예행연습을 했습니다. 민주와 시아가 적은 스케치북의 난이도를 확인하기 위해 아이들과 게임했습니다. 몇몇 단어들은 아이들이 몰라 패스하였고, 나머지 단어들은 무리 없이 맞췄습니다. 이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승우였습니다. 승우가 설명하는 포인트를 잘 잡아서 정답을 잘 맞췄습니다.

몸으로 말해요 예행연습

- 지역 인사 (13:20~14:30).

: 아이들과 함께 지역 인사를 함께 돌고 싶었지만, 오후에 일정이 가능한 아이가 없어서 성현동 팀만 지역사회에 인사를 드리러 가기로 했습니다. 관악드림타운 2단지 관리사무소로 들어가니 관리소장님과 동대표 회장님께서 반갑게 환영해주셨습니다. 관리소장님을 통해서 동대표 회장님이 더위사냥에 참가하는 아이들이 145동 앞에 있는 농구장에서 물총놀이를 한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먼저 간식을 지원해주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너무 호쾌하게 준비를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이래도 되나?’라는 생각도 들었고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세민 선생님께서 팥빙수를 준비하고 싶다고 하니 팥빙수는 준비해야 할 게 너무 많다고, 슬러쉬라도 괜찮냐고 동대표님이 먼저 제안해주셔서 그럼 기관에서 슬러쉬에 쓰일 음료를 준비해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렇게 많이 환영해주실 지도 몰랐지만, ‘문은선 선생님께서 실습생 선생님들이 오기 전에 좋은 관계를 쌓아두지 않았다면 이렇게 환영받고 물품을 제공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성현동 팀 회의 (15:00~16:00).

: 관악드림타운 2단지에서 나누었던 얘기들을 가지고 문은선 선생님과 우리 팀 실습생 선생님들이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동 대표 회장님께서 간식을 지원해주시는 대신에 플랜카드를 걸 때 관악드림타운 이름을 넣어주실 수 있는지, 더위사냥 오전 게임 끝나고 수료식할 때 아이들에게 줄 간식 파우치를 다 쌌는지가 메인 안건이었습니다. 플랜카드 건은 당연히 가능하다고 문은선 선생님께서 예시를 들어주신 것이 적십자사와 기관이 함께하는 행사를 할 때 플랜카드에 무조건 적십자사 이름을 넣어야한다. 이거랑 똑같은 예시인 것 같다라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두 번째 안건은 1등 8개, 2등, 3등, 4등 차이를 두어 내일 간식을 사온 뒤 포장할 계획이라고 은선 선생님께 말씀드렸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2) 보완점

3) 슈퍼비전 요청 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