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을 기준으로 서울시청 방향으로 많이 ㄴㅅ자분들이 흩어져 있는데
시울시도서관에서도 ㄴㅅ자로 보이는 남자 ㄴㅅ자분도 보았고
드물지만 여자 ㄴㅅ분도 제목의 청각장애인 ㄴㅅ자분으로 보이는 2분과 함께 한 분을 더 볼 수 있었습니다.
아 한 분의 여자 ㄴㅅ자분은 제가 서울시도서관을 이용하기 전 부터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캐리어는 아니지만 캐리어처럼 끌고 다니는 바퀴달린 사각형 박스 상자에 잠자리 물품으로 보이는 자리를 가지고 다녔고
특이한 것은 개인 노트북을 가지고 다닌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면서 이 열람실 자리(옆자리를 비우던데서)도 다른 이용자들이 앉게 되자 자신이 피우는 냄새(?)에 자신이 없었는지 그후 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등에 진 짐이 여자분치고는 큰 가방을 둘러멘 여성 분 2이 서울시 도서관 열람실이 열리는 오전 9시대에 맞추어 일찍와서 자리 2개를 차지하는데 자신들의 가방을 옆자리 벽으로 삼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열람실 이용에 맞지 않게 티가 난 것은 얼마 후 조는 것인데 따로 코는 골지 않았지만 도서관 입장에서는 잠자기 위해 열람실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받아 들일 수 없었는지 이 청각장애인 모녀는 도서관에서 사라졌고 우연히 명동 우체국 근처에서 한번 보고 명동성당 근처에서 한번 보고 지난 겨울에는 서울광장 아래 지하보도에서 보았습니다. 따로 무료급식소나 서울역에서는 본적이 없었는데 식사는 해결할 어떤 능력은 가진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노리는 사람들이 있을까 싶어 위험해 보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어디에서 어떻게 지내는 지 알 수 없어 궁금하기도 합니다. 한편으로 서울시도서관 열람실 자리를 잡을 때 이들로 인해 저도 열람실 자리를 잡는 것에 불편함을 느껴 속으로는 불평불만을 가지고 이들을 바라보곤 했는데...이들이 돌아오면 다시 이런 마음이 들겠지만 지금은 걱정스러운 마음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