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훗날 왕을 세워달라고 할 것을 알았습니다.(시대의 패러다임) 그 때를 대비해서 신명기 17장에 왕의 조건에 대해 말씀해 놓았습니다. 신명기 17장 16절입니다. “그는 병마를 많이 두지 말 것이요 병마를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하지 말 것이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후에는 그 길로 다시 돌아가지 말 것이라 하셨음이며” 왕은 말을 많이 두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왕이 되면 권력을 지키기 위해 말을 많이 둘 수밖에 없습니다. 정종 왕(고려3대왕)이 수원성에 행차할 때 말이 1,400마리가 동원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쟁은 나에게 속한 것이니 말의 힘을 의지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전쟁을 이기기 위해서 말을 많이 둡니다. 항공모함, 잠수함, 전함, 전투기, 탱크, 미사일을 많이 가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내를 많이 두지 말라고 했습니다. 왕은 정략결혼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방 여인들과 결혼을 하면 이방신이 들어옵니다. 바알과 아세라가 들어옵니다. 그리고 미색에 빠져 하나님을 멀리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신명기 17장 17절입니다. “그에게 아내를 많이 두어 그의 마음이 미혹되게 하지 말 것이며 자기를 위하여 은금을 많이 쌓지 말 것이니라.” 다윗은 아내가 7곱 명이 있었고, 그의 아들 솔로몬은 천 명이 있었습니다. 열왕기상 11장 3절입니다. “왕은 후궁이 칠백 명이요 첩이 삼백 명이라 그의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였더라.” 아가서 6장 8절입니다. “왕비가 육십 명이요 후궁이 팔십 명이요 시녀가 무수하되” 다윗은 믿음의 사람이었고, 다윗의 지혜로운 사람이었습니다. 말을 많이 두면 안되는 것과 아내를 많이 두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길 수 없었습니다. 또한 은과 금을 많이 갖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눈에 보이는 물질을 의지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물질을 많이 가지면 배불리게 되고, 배가 부르면 탐욕스럽게 되고, 탐욕스럽게 되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