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구약성경 인용)
마가복음 12장 10-11절『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놀랍도다 함을 읽어보지도 못하였느냐 하시니라.』
이는 시편 118편 22-23절을 인용한 것으로『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건축자들이란 율법을 이전부터 지켜온 유대 지도자들을 말하는데, 예수 그리스도 탄생 당시 동방박사들이 헤롯 왕궁을 향해 갔을 때 당대 종교 지도자라고 할 수 있는 대제사장들은 예수님을 헤롯이 죽이려고 하는 것을 알면서도 하나님의 뜻보다 사람의 뜻을 앞세워 베들레헴이라는 위치를 정확히 알면서도 감추지 않고, 그대로 직고했다. 즉, 세상 권세와 힘 앞에 그리스도를 배반하는 행위는 바로 그리스도를 버리는 행위와 같은 것이다. 건축자들이 버린 돌은 유대 지도자들에 의해 버려진 예수님을 상징한다. 모퉁이의 머릿돌은 부활의 첫열매이신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도 현재적 부활생명의 열매를 맺는다.
시편 118편에서, 다윗도 왕위에 오르기 전에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통한 배신과 버림을 받았지만 그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바라보며, 세상 사람들은 날 버리지만 나의 마음속에 주님을 향한 마음과 뜻을 품었기에 하나님께서 지키셨다.”라는 표현을 한 것이다. 이러한 표현은 세상의 박해와 시련이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악한 이들의 모략가운데, 함께하며, 한 자리를 얻기를 구하지만 하나님께서 정하신 자 즉, 하나님의 뜻을 결코 꺽지 못한다는 표현을 할 때 주로 이런 표현을 한다.
마가복음 12장 10-11절의 말씀은 예수님이 포도원 비유를 하시면서 결론적으로 이어서 하신 말씀이다. 포도원 이야기는 표면적으로는 악한 농부의 이야기이지만, 유대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된다. 하나님이 유대인들에게 메시야를 보냈지만, 유대인들은 메시야를 죽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유대인들이 저주를 받게 된다는 말이다. 복음을 거부한 유대인들을 비방하는 것이다. 유대인들이 복음을 거부했으니, 이방인들에게 복음의 축복(부활생명)이 넘어간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성전에 들어가셔서 장사하는 자들을 내쫒았는데, 성전이 무엇인가를 설명하시는 것이다. 구약에서 성전의 개념은 이스라엘로 표현되었지만, 하나님 나라를 상징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므로 이스라엘이 하나님 나라라는 것이다. 심령 속의 성전은 세를 통해서 넘겨받은 포도원이다.
심령 속의 밭을 경작하는 것이다. 굳었던 땅을 갈고 옥토를 가꾸는 것이 농부의 일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다. 결국 성전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다. 여기에 등장하는 종교지도자들이 농부이나 땅을 갈지 않은 그런 상태라는 말이다. 그래서 모든 유대인들이 다 그렇다는 것을 말해준다.
농부가 땅을 경작하는 이유는 열매(부활생명)를 얻기 위함이다. 주인주인부터 세를 받았으니, 농부가 주인에게 열매를 바쳐야 한다. 열매는 심령 속의 성전을 통해서 부활생명(그리스도)을 얻는 것이며, 그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하나님께 열매를 드리는 것은 이웃의 죽었던 영을 살려 부활생명을 주는 것이다. 하나님도 농부이고, 세를 물려받은 성도 역시 농부라는 것이다. 농부는 열매를 맺어야만 한다.
심령 속에 성전이 심어져 있는데, 하나님이 성전 밖에 있는 것이다. 심령 속에 성전이 있음에도 장사하는 소굴이 되고 그래서 하나님은 그 성전에 계시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이 세를 준 그 집이 강도의 소굴이 된 것이다. 오늘날 교회에서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을 하면서도 이런 의미를 깨닫지 못하면, 하나님을 주여 라고 말을 하지만, 하나님은 나는 너를 모른다 라고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밖에 나가셨던 집주인이 때가 되면 찾아오신다. 포도원의 소출을 받으러 종을 보내시는 것이다.『농부들에게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받으려고 한 종을 보내니』포도나무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예수님은『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그 가지이니』에서, 열매(그리스도)를 맺어야만 하는 것이다. 영생의 열매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인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라는 열매를 맺는 자가 안식에 있는 것이다.
그런데, 포도원 비유에서 세를 받은 농부는 열매를 넘겨주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심령 속의 하나님 나라가 없기 때문이다. 그들에게는 그리스도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활의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모든 심령 속에 한 선지자를 보내주는데, 사람들은 거부하는 것이다. 첫번째 종을 때리고 돌려보냈고, 다른 종도 때리고 능욕하고 돌려보냈다. 하나님은 아들을 보내기 전에 종들을 보냈다. 구약에서 선지자들을 상징한다. 이 종들(선지자)들이 그리스도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세번째 종을 보냈더니,『그를 죽이고 또 그 외 많은 종들도 더러는 때리고 더러는 죽인지라.』그런데, 누가복음 20장 12절에서는『다시 세 번째 종을 보내니 이 종도 상하게 하고 내쫓은지라』
세번째 종에서, 삼(3)이하는 의미는 완전한 것의 의미를 갖는다.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셨다. 율법을 주신 목적은 율법을 통해서 죄인임을 깨닫고 그리스도가 없으면 죄로부터 벗어날 수 없음을 깨달아라는 것이다. 그런데, 백성들은 깨닫기는 커녕 오히려 자기의 의를 이루고자 한 것이다. 그 결과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는 것이었다. 오늘날도 교회 안에서 날마다 예수의 살과 피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과 마찬가지로 율법에서 벗어나지 못한 자인 것이다.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 제사장 그룹,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핍박하고 괴롭혔으며, 결국 죽이기까지 했다. 이 말에서, 오늘날 교회 공동체에서, 대부분 신도들 역시 그들과 다를 바가 없다고 했을 때는 의아스러울 것이다. 하나님은 심령 속에 성전(옛성전)을 세워 세를 주고 갔지만, 성경을 통해서 수없이 심령 속의 하나님 나라를 전하고 해도 그들을 오히려 핍박하고 능욕하기까지 하며, 심지어 교회 공동체 라는 건물에 모여서 날마다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고 있는 지경에 있는 것이다.
마가복음 12장 7-9절에서,『그 농부들이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자 그러면 그 유산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고 이에 잡아 죽여 포도원 밖에 내던졌느니라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포도원 밖에 내던졌느니라.』성전 밖에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의미한다.『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이 말은 부활하여 승천한 후에 성도의 심령 속으로 들어온다는 말이다.
포도원을 다른 사람(영적 자아)에게 주는 것은 오순절 성령이 임한 사건이 여기에 해당된다. 그리스도는 성령의 능력으로 성도의 심령 속으로 들어온 것이다. 육신이 죽고, 영의 몸을 입고 성도의 심령 속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성도의 심령 속에는 새성전(지성소)이 세워진다. 그리고 하나님이 들어오시는 것이다, 죽었던 영이 살아나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고 하나님 아들이 되는 것이고, 부활의 열매맺는 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