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요 기능: 식물의 세포 분열을 돕고 줄기와 잎의 성장을 촉진합니다. 엽록소의 구성 성분으로서 광합성 효율을 높여 식물이 푸르고 싱싱하게 자라도록 합니다.
결핍 시: 식물의 키가 자라지 않고, 아래쪽 잎부터 노란색으로 변하며 성장이 멈춥니다.
과다 시: 줄기만 너무 무성해지고 약해져서 병충해에 취약해지며, 꽃이나 열매가 잘 맺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인 (Phosphorus, P): 뿌리와 꽃, 열매의 발달
인은 식물의 에너지 대사(ATP)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유전 물질인 DNA의 구성 성분입니다.
주요 기능: 뿌리의 발달을 돕고 꽃이 피거나 열매가 맺히는 것을 촉진합니다. 특히 초기 성장에 매우 중요하며, 식물이 에너지를 저장하고 이동시키는 데 필수적입니다.
결핍 시: 뿌리 발육이 저하되고 잎이 짙은 녹색이나 자줏빛을 띠며, 개화와 결실이 늦어집니다.
과다 시: 인은 토양에 쉽게 고정되므로 과다 증상이 즉각적으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다른 미량 원소(철, 아연 등)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3. 칼륨 (Potassium, K): 생리 조절과 저항력 강화
칼륨은 식물의 체내에서 직접적인 구성 성분이 되기보다는 효소의 활성화와 수분 조절 등 대사 과정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주요 기능: 기공의 개폐를 조절하여 수분 증산을 제어하고, 탄수화물의 이동을 도와 열매를 튼튼하게 만듭니다. 또한 추위나 가뭄, 병충해에 견디는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결핍 시: 잎의 가장자리부터 마르기 시작하며 줄기가 약해져 잘 쓰러집니다. 열매의 크기가 작고 맛(당도)이 떨어집니다.
과다 시: 마그네슘이나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여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요소는 서로 보완적인 관계에 있으므로, 식물의 성장 단계(성장기, 개화기, 수확기 등)에 맞춰 적절한 비율로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로 비료 포장지에 적힌 N-P-K 비율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앞의 글에서 카륨을 집에서 얻는 법으로 바나나 껍질을 언급했습니다만 여기서 인을 어디서 공급할 수 있을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집안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 중에서 '인(P)' 성분을 보충할 수 있는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실수인 배나무에 활용하기 좋은 방법들입니다.
1. 골분 대용: 생선 가시와 뼈
인은 동물의 뼈에 가장 많이 들어 있습니다. 전문 비료인 '골분'도 뼈를 갈아 만든 것입니다.
활용법: 생선 가시나 닭 뼈 등을 깨끗이 씻어 염분을 완전히 제거한 뒤, 바짝 말려서 잘게 부수어 배나무 주변 흙에 묻어줍니다.
효과: 천연 인산질 비료 역할을 하며, 천천히 분해되면서 나무에 영양을 공급합니다.
2. 쌀뜨물
쌀을 씻을 때 나오는 첫 번째와 두 번째 물에는 인과 마그네슘, 비타민 등이 풍부합니다.
활용법: 쌀뜨물을 그대로 나무 뿌리 주변에 뿌려주거나, 설탕을 조금 섞어 며칠 발효시킨 뒤 물에 희석해서 주면 흡수가 더 빠릅니다.
효과: 인 성분뿐만 아니라 유용 미생물을 활성화해 토양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3. 달걀껍데기
달걀껍데기는 주로 칼슘 성분으로 알려져 있지만, 미량의 인 성분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활용법: 껍데기 안쪽의 흰 막을 제거하고 바짝 말린 뒤 가루로 만들어 흙에 섞어줍니다.
팁: 식초에 담가 '초초칼슘'을 만들어 주면 인과 칼슘 성분이 수용성으로 변해 나무가 훨씬 빨리 흡수할 수 있습니다.
4. 나뭇재 (Wood Ash)
벽난로나 야외 화로에서 나온 깨끗한 나무 재(화학 물질이 섞이지 않은 것)에도 인과 칼륨이 들어 있습니다.
활용법: 재를 흙 위에 살짝 뿌리고 갈퀴로 섞어줍니다.
주의: 재는 알칼리성이 강하므로 너무 많이 뿌리면 토양의 산도(pH)가 변할 수 있으니 한 번에 한 줌 정도만 적당히 사용하세요.
#비료 #삼요소 #인 #쌀뜨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