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년을 끝내고 ㅅㄱ지로 돌아와서 TLC(Touch Learning Center) 의 영어 문법과 어휘 교사로 2년째 무료봉사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졸업식과 종업식이 2024년 12월 20일에 거행되었습니다.
난민학교에서 영어 문법 및 Vocabulary를 가르치는 교사로 봉사하면서 아이들과 지지고 볶으면서 정이 많이 들었고 또 작년에는 영어가 부족했던 아이들(특히 글라디스,Gladys)의 영어 실력이 많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작은 보람을 느낍니다.
올해도 그 아이들이 무사히 종업식을 마치고 상을 받는 것을 보니 하나님께 감사를 올립니다.
비록 영문법과 Vocabulary를 가르쳤지만 수업시간 전후로 그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또 예수님을 이따끔 전했습니다.
아이들이 영어 실력도 일취월장하고 무엇보다도 저의 기도와 가르침으로 예수님을 가까이 하고 또 어떤 아이들은 예수님을 만나는 체험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4학년 공부를 했던 조슈아(Joshua)는 드럼 연주로 졸업식 및 종업식 행사를 도왔습니다.
땅(Thang)도 작은 몸으로 기타를 치며 종업식을 섬겼습니다. 미얀마 친주에서 온 아이들이 이런 것들을 쉽게 배우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가르쳤던 아이들이 나와서 성탄 축하 송을 부르고 있습니다.
탕자의 비유를 가지고 단막극을 하는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