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몰아치는 날
공항 가는 차를 한참을 기다리다 보니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스미며 파고들었다.
일행들과 탑승을 하니
하늘은 신이 만들어 놓은 자연의 신비처럼 아름다운 구름 위에 떠가는 비행기 날개
옆 창을 내려보는 성냥갑처럼 성을 쌓은 듯
영종도를 떠나 신비한 구름이 지나는 세찬 바람을 헤치며 달리고 있었다.
출발한지 1시간 30 분쯤 우린 상해에 닿을 수 있었다.
상해는 21세기 중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현재 빠르게 세계화가 진행되고 있는 곳이기에 3개의 도시(상해, 소주 , 항주) 중 가장 화려하면서도 중국의 발전상을 뚜렷이 느끼게 해주는 곳이다. 반면 항주는 대표적 문화 유산이면서 관광 상품이기도 한 서호를 중심으로 깨끗한 호수 산책로와 도로, 그 주위의 유럽풍 건물 양식의 아파트들로 부유한 도시라는 오래 전부터의 명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심어준다. 세 도시 중 가장 아담하면서도 아직은 그 촌스러움이 정겨운 소주는 'OLD CITY'라는 별칭만큼 문화적 유물이 많은 곳이었으며 현재 관광도시로 재탄생하기 위해 끊임없이 개발 중이다.
푸동공항 주변은 온통 초록 조명등으로 푸른 나무 숲을 비추고 청색 잎파리들이 유난히 아름다운 색을 내고 있었다.
우린 3시간 코스인 항주로 가는 도중 한인 식당에서 간단한 저녁식사를 하고 예상한 시간 보다 늦게 항주에 도착하였다.
중국인들은 교통 질서를 지키지 않고 서로 피해서 가고
교통 사고가 나면 사람을 우선 한다는 가이드의 약간의 무질서를 이야기 하고
무엇이든 빠른 것이 없고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자연스런 모습이었다.
그렇지만 돈을 많이 주고 하면 어느 누구 보다 빠르다고 하는 것이 특징이고
우습게 여기거나 잘못하면 무섭게 보복을 해서 내 좇고 회사를 망하게 한다 했다.
벅찬 마음으로 우린 항주에서 간단한 식사를 마친후 양산만 이란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흐름을 경유한 흐름 속에 이슬비가 소리 없이 내리고 땅거미지는 주변에 불빛이 하나 둘씩 늘어가는 긴 도로 지나는 트럭이 제법 많이 보였다.
아직도 개발을 많이 하고 있는 것에 대한 흐름이기도 했다.
물빛에 젖은 상해의 첫 날
365일중 160일은 비가 내리고 100일은 안개, 100일은 맑은 날이라 한다.
근 20여일 동안 계속해서 비가 왔다고 하는데 오늘도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었다.
이 곳 날씨는 우리나라 제주도 보다 약간 남쪽에 위치한지라 활동하기 좋은 기온이었다.
여름엔 40도까지 올라가 습도가 많아 견디기가 어려운 지경인 것 같다.
그러기에 부인 없인 살아도 에어콘 없이는 못산다고 할 정도로 높은 기온 때문에 그렇고
우리나라 LG전자에서 나오는 에어콘이 이 나라에서 많이 쓰고 있었다.
그 말을 들으니 이국에서 만난 우리의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을 느껴졌다.
그리고 겨울엔 최저 온도가 영하 3도가 가장 낮은 기온이라 난방을 안하는 가정도 많은 듯 하고 아주 부유층이나 외국인들만이 난방 시설을 해 놓고 산다 한다. 2~3%정도만이 그것도 추위 기간이 보름 정도이며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창밖을 보니 아파트나 빌라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지만 불빛이 새어 나오는 집들이 드문드문 보일 뿐이었다.
중국인들이 전기를 아껴쓰고 거의 어둡게 조명만을 쓰는 듯 우리나라와 너무나 많은 차이점이 있었다.
그것도 양자강 이남 지역은 겨우내 난방을 하지 않고 살고
그 주변에는 개성과 사천성 광동성이 있르며 자금성과 젤강성인데 1006만평, 963만평13억 인구
상해는 6340평방Km 이고 1700만명의 인구라 하지만 정확한 인구는 더 많다 한다.
아이가 2인 이상이면 1 사람당 중국돈 6만원 우리나라 돈으로 750만원의 벌금을 매기기 때문에 호적에 올리지 않고 숨겨서 살다가 취학 무렵에 아이 하나 이상 더 낳으면 벌금이 중국돈 6만원 우리나라 돈으로 750만 원이라 한다.
그래서 7~8세가 되어 특별법에 의해 호적을 올리고 학교를 간다 한다.
안개비 젖은 둘째 날 하늘은 뿌연 안개 속에 찌프린 구름 사이 반작이는 물결만이 은빛에 출렁이며 반기듯 눈인사를 한다. 긴 산책로 구름 다리 누각이 보이는 수양버들 휘휘 늘어진 아름다운 명소 아열대 나무들이 푸른 녹색 푸르름으로 반기며 손짓을 한다.
강택민의 광동성 사천시가 제일 잘사는 지역이고, 홍콩과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곳이란다.
항주 악비장군은 북경 금나라의 9 번째 여자(기생출신)의 아들로서 북성이 멸망하자 모두 잡혀버려 양자강(장강) 역사적으로는 자세한 기록을 보기 어렵다 한다.
악비장군이 금나라와 싸워서 이겼지만 간신 진쾌가 모함하여 못들어 가게 해서 아버지와 형을 불러오려 했는데 악비장군이 억울하게 죽자 서호 옆에 악비장군묘를 만들어 악비 장군의 슬픈 사연을 남겼으며
세계문화 양산 백과 서호 차
상해 150년 역사,
중국은 5000년 역사 속에 상해는 1846년 부터 문자로 기재하기 시작하여 역사가 없는 도시
1846년 영국이 아편을 들고 들어 오는것을 임철서 장군이 아편배를 빼앗아 불을 질러 배상으로 일부 땅을 빌려 줌으로 그때부터 상해가 발전 하기 시작 마르코폴로가 동방의 문화 보고 또 보고 해안을 보고 절로 시가 나온다는 곳으로 고층건물이 보이지 않고 옛 모습을 많이 볼 수가 있다.
흰벽에 검은 기와가 의미하는 것은
옛선비들이 살던 흰 색은 선비를 뜻하고, 검은 기와(지붕)는 먹을 상징하고,
당백호의 나비그림이 유명했다. 당백호는 숙박비를 대신하여 그림을 주니 주인이 팔아서 여관비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돌려주었는데, 주인이 숨어서 그림그리는 것을 보니 옷을 벗고 먹물을 엉덩이에 묻혀 종이에다 찍었다고 해서 주인이 그것을 흉내내어 그려서 가지고 가니 당백호 그림은 다 사가고 주인이 그림은 하나도 팔리지 않았다고 한다.
버스를 타고 지나가는 길목에 있는, 손권이 어머니를 위해 세운 북사탑을 지나 한산사를 향했다.
이슬비 내리는 셋쨋 날
버스 속에서 웃음을 건네며 눈으로 귀로 발자국 남기며
중국의 유명한 4대 정원인 이화원, 유원, 피서산장 성덕지는 옛 태수들의 부를 누리던 누각과 많은 시녀들을 거느리고 "복숭아꽃 흐르는 물에 아득히 흘러간 엤날이 별천지의 신선과 같다 "고 시를 읊었던 이백이나 많은 시인들을 낳은 중국의 얼굴과도 같았다.
비가 많이 내리는 북경 에는 에너지가 부족하여 수력발전소를 많이 건설하였으며 서부지역에는 천연가스, 동쪽지역은 바닷가 를 중심으로 중국 4대 공사를 일으켰고
땅이 넓고 면적이 넓은 도로엔 자동차보다는 트럭 행렬이 주류를 이루어 지나고 있는 것이 눈에 많이 띠였다.
수양제가 세금(황제세)을 받아 북경으로 이어지는 운하를 파느라고 시민들이 10년을 고생하고 힘들어 했다 한다. 중국 각지에서 들고일어나 이원 이세민이 수나라와 당나라를 세우고 수나라가 망하고 당나라는 소림사에 스님이 이세민을 구함으로서 불교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 때 한국과 일본으로 전파된 관세음보살은 관음보살이며
한산사에 서 있는 탑은 당나라 시대 때 일본으로 넘어갔다 당나라식 탑을 세우고 수나라보다 수양제 폭군역사 36년의 짧은 역사에 운하를 개발하였고 한산사의 거대한 사찰이 중국풍의 부처와
필자가 꽃다운 처녀 때 붓글씨를 배우던 시절에 낯이 익은 장계의 유명한 "월락오제 상만천"이란 문구가 그곳 한산사 비석에 새겨져 있어 더욱 감회가 새로웠다.
楓橋夜泊 / 풍교야박
張繼 / 장계
月落烏啼霜滿天 / 월낙오제상만천 달떨어지고 까마귀 우는데 하늘 가득 서리 내리고 江楓漁火對愁眠 / 강풍어화대수면 강촌교와 풍교의 고깃배 불빛을 마주해 시름 속에 조는데
姑蘇城外寒山寺 / 고소성외한산사 고소성 밖 한산사(寒山寺)에서
夜半鐘聲到客船 / 야반종성도객선 한밤에 울리는 종소리는 나그네 배까지 들려오누나
소주(蘇州) 교외 풍강(楓江)의 작은 다리 풍교(楓橋)에 배를 대며 밤 풍경을 읊은 시다. 과거에 떨어져 속절없이 귀향길에 오른 장계가 이곳에서 하룻밤 묵으면서 지었다 한다. 청(淸)나라 때 강희(康熙) 황제가 이 시를 기억하고 있다가 훗날 이곳을 들렀다는 일화가 전해온다.
고소성(姑蘇城)은 소주성(蘇州城)의 옛 이름. 소주 한산사(寒山寺)는 당대의 이승(異僧) 한산(寒山)과 습득(拾得)이 머물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그림은 ** 汪觀淸/왕관청 의 楓橋夜泊/풍교야박
우린 20분 정도 수양버들이 늘어진 호수를 걸어 들어가 서호강 유람선을 타고 아름다운 호수와 송선유와 서호 유람선을 타고
미인으로 유명한 절색의 미인 서씨 부인이 존재했다는 서주에서 물고기가 떠오르다 서씨 부인이 너무 예뻐 물속으로 숨어버리고 날던 새들이 20마리 날아가다 10마리는 떨어져 죽고 10마리만 날아갔다 해서 보니 떨어져 죽은 새를 보니 모두 숫놈들이 떨어져 죽었다고 하는 가이드(장수동씨)의 말 속에 우린 서호강의 아름다운 누각을 감상하며 잔잔히 흐르는 물결 따라 선녀가 된양 시린 눈을 깜박거리며 아름다운 호수에 젖어들고 있었다.
항주는 강남쪽으로 우리나라 제주도 보다 조금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프랑스 오동나무(프라타나스) 가로수에 특이한 것은 가로수가 벤자민 나무가 주류를 이루어 아주 큰 나무로 자라고 있었다.
중국인은 세가지를 못하고 죽는다고 한다.
문자를 다 배우지 못하고 죽는다 문맹이 존재한다.
요리를 다 먹어보지 못하고, 산수를 다 보지 못하고 죽는다고 한다.
계림 산수 장가게 천자산 원가게 천문산이 개발중인데 가장 아름답다 한다. 북경 500년 역사와 만리장성 200년 역사, 서안 도시관광 건물 도로 특색있는 건물, 새로운 건물경제가 제일 발전하고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것 웅장 하다는 것이 자랑이라 한다.
몽고족 만족들이 통일한 적이 있는 나라이지만 93%가 한민족의 단결심이 약하지만 한족의 동화 시키는 힘으로 당나라 민족이 통일했지만 한족이 결국 만족을 삼켜 버렸다.
항주 소주 가무쇼는 그야말로 역사를 말하 듯 중국 고풍과 역사의 일면을 보여주며 중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었다.
진시황제가 만리장성을 쌓아가 듯 우리에게도 언젠가는 이루어질 그 날을 위한 주춧돌이 되어 굳건하고 힘차게 발전하는 대 행진이기를 기원해 본다.
2000년의 역사에 서호300년 전이 가장 아름다웠다고 한다.
신라성(신다성) 세계문화 유산, 서호 10경 신십경 아름다운 소재춘 제방, 아름다운 백거이 서동파 시, 잔잔한 물결이 산색을 보증한 천하 소주 36개 호수, 항도의 서호항주(월나라) 4대 미인인 당나라 양귀비, 월나라 서씨 부인, 한나라 조비연, 중국을 대표 하는 양귀비(양옥환)을 최고의 총애를 받았던 인물로 기억된다.
아름다운 황포 강 유람선상의 네쨋 날
우린 다시 황포강 다리를 넘어 황포 유람선 선상에 아름다운 불빛이 현란한 선상의 아리아 속에 물든 잔잔한 물살을 가르고 있었다.
참으로 즐겁고 아름다운 상해 황포강의 밤은 잊지 못할 추억의 한 면으로 남겨질 것이다.
특히 순애씨 하며 유머스런 서장님의 위트가 인상적이었고 받아치는 정순애 회장님의 애교스런 모습이 아름다운 여행의 추억을 낳고 있었다.
특히 상해 임시 정부를 수립하기 우리나라 해방을 위해 독립운동을 하셨던 김구 선생님의 독립투지나
윤봉길 의사의 25살 어린 청년의 나이로 그 먼 상해 홍구공원에서 물병 수류탄을 들고 자폭한 열사의 얼에 가슴 뭉클한 애국심에 다시 한 번 고개 숙인다.
나라 없는 설움에 대한 고통과 비애 그 분들의 투지에 찬사와 정신 길이 길이 기억될 것이다.
장부가 살아생전 큰 일을 하지 않고 돌아오지 않는다고 했던 열사의 정신을.....
잠깐 동안 우린 버스에서 발표를 하면서 내겐 시를 한편 지어서 읊으라 했다.
중국차의 최초 용정 차 개발자의 공로 기념흉상
용정차밭 단지 1
용정차밭 단지 2
정원에서는 이와같이 넓은 낚시터가 있어 공휴일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든다고 한다
황포 강의 추억
물빛에 젖은 강
달무리 안개 속에 잠긴 불빛들
유람선 아리아
유구한 역사의 전설 속에
안긴 상하이
장한가 들려오는
당나라 당현종의 양귀비와
서태후는 월나라에서
한나라 조비연 되어
용정차를 마시는 신선이 되어
한 배를 탔다네
흔들리는 차를 탔다네
오늘.
"즉흥시"를 읊조리고 돌아 오는
거센 바람도 시간 앞엔 고갤 숙일 때가 있고 출렁이며 화가 났던 바다의 파도도 숨죽이며 잔잔하게 평온이 있을 때, 그 때도 시간이 얘길 해 주는 것이라고. 지나면 옛날 내일은 오고 있고 미래의 내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보며 보람 찬
인천 공항으로 돌아와 다시 예전과 같은 반복되는 시간을 지내고 있을 것이다.
허나 다시 느껴지는 내 나라 내 집에 대한 고마움을 가슴에 담고 살아갈 것이다. 소중한 인생을 위해.......
上海의 忍蓮
안개비 내리는 상해
인류의 대지 위에 소리 없는 삶이
평화의 햇살 빗살무늬 만드는
움직임이 거리를 거닌다
상해 임시정부를 수립
하기 위한 김구 선생님
윤봉길 열사의 얼이 서려 있는 상하이
중국 미인이 노닐던 누각엔
흔적 없는 전설처럼
인생의 젖은 가슴 녹아내린다
서호강 유람선 잔잔히 흐르는
역사의 물결 속에 황포강이 물든다
참사랑으로......
특히 상해 임시 정부를 수립 우리나라 해방을 위해 독립운동을 하셨던 김구 선생님과 25살 어린 꽃다운 청년의 나이로 그 먼 상해 홍구공원에서 물병 수류탄을 들고 자폭한 윤봉길 열사의 나라 없는 설움에 대한 고통과 비애 그 분들 투지는 길이길이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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