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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무릎을 구부리고 걷는 데 있다! 걸을수록 힘이 솟는 걸음법『트랜스 워킹』. 이 책은 무릎을 구부리며 걷는 ‘트랜스 워킹’을 제시한다. 과거 인류가 무릎을 구부리고 걸어온 다양한 증거 자료와 사진, 그림들을 통해 인류가 수만 년 동안 걸었던 걸음걸이를 확인할 수 있다. 트랜스 워킹은 단순히 건강을 위한 걷기와는 다르다. 그것은 나와 나를 둘러싼 세계를 새로 발견하게 해주며, 우리의 힘들고 지친 영혼을 다독여주고 치유해준다. 이 책은 목, 척추, 무릎, 다리, 발 등 다양한 인체 부위의 뼈 구조 그림을 곁들여 바른 자세로 걷지 않을 때 우리 몸이 어떻게 변형되는지, 무릎을 구부리고 걸으면 그동안 잘못 변형된 척추와 관절들이 어떻게 제자리를 찾는지에 대해 논리적으로 설명하였다. 단지 무릎을 구부리고 걷는 것만으로도 안짱걸음, 평발, 휜 척추 등 자세가 교정되는 것은 물론 심신이 건강해지고 다이어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
그들의 기적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멕시코 북부지역에 사는 타라후마라족은 해마다 모든 성인 남자와 여자가 200킬로미터를 달리는 의례를 행한다고 한다. 그들은 스스로를 ‘라라무리(raramuri)’라 부르는데, ‘맨발로 달리는 자’라는 뜻이다. 나는 오랜 공부와 탐구 끝에 그들이 그렇게 달릴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독특한 ‘걸음걸이’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런 놀라운 달리기 문화를 낳은 그들의 걷기는 어떤 것일까? 도대체 어떤 방식으로 걸었기에 몇 시간씩 지치지도 않고 바람처럼 날쌔게 달릴 수 있었던 것일까? (p37, ‘하룻밤에 100킬로미터를 달리는 사람들’ 중에서)
현대인들은 발바닥에 군살이 많은 편이다. 그러나 하루에 3만 보를 걷는다는 마사이족이나 다른 원주민들의 발바닥에는 군살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현상은 전통 시대 아메리카 인디언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군살은 피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을 때 생긴다. 반대로 군살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혈액순환이 잘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인들이 발바닥에 피가 잘 순환되지 않는 비정상적인 걸음을 걷는 반면, 원주민들은 발바닥 전체에 하중이 고루 분산되게 걸음을 걷기 때문일 것이다. 발바닥에 혈액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으면 조금만 걸어도 종아리가 퉁퉁 붓는 등 여러 가지 질병을 초래한다. 배와 손발이 찬 것도 그런 증상들 중의 하나이다. 반대로 발바닥에 혈액순환이 잘되면 몸 전체가 따뜻해진다. 자연히 몸에 생기가 넘치고, 발걸음이 가벼울 수밖에 없다. (pp49-50, ‘인디언들의 걸음걸이’ 중에서)
현대인들은 대부분 무릎을 쭉 펴고 걷는다. 이런 걸음은 허리와 목을 긴장시키고, 뇌를 긴장시킨다. 현대인들의 삶의 패턴이 “빠르게! 빠르게!”를 외치는 것은 이렇듯 뇌가 늘 상기되어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현대인들의 각종 스트레스와 질병 역시 마찬가지다. 그것을 다스리는 좋은 방법은 무릎을 약간 구부리고 엄지발가락을 사용해 앞으로 차고 나가며 걷는 것이다. 그러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호흡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고요해지며, 심신이 자유로워진다. (p64, ‘신비로운 고대인들의 트랜스 자세’ 중에서)
자녀와 장래성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것은 아이에게 대단히 가치 있는 일입니다. 대화를 통해 아이는 첫째, 나름의 장점이나 특기, 장래성 있는 분야를 깨닫게 됩니다. 둘째, 부모가 알려준 능력, 장래성 등이 정말 존재한다고 깨닫게 됩니다. 셋째, 자기의 장점과 미래의 선택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에게 아직 개발되지는 않았으나 곧 방향을 제시할 가능성의 나침반이 있음을 인지합니다.
(p66, ‘나는 어떤 부모일까’ 중에서)
트랜스 상태를 경험하는 동안 우리의 뇌에서는 베타-엔돌핀 생산이 증가한다. 마약인 아편과 달리 아무런 해가 없는 이 엔돌핀은 혈액 속에 녹아들고 곧 몸 전체로 퍼지게 되며, 이내 아편처럼 우리 몸에 놀라운 생리적 변화를 일으킨다. 그래서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강박관념에서 벗어나게 하며, 환희심을 느끼게 한다. 많은 트랜스 경험자들이 트랜스 상태에 들었을 때 너무도 좋았노라고, 천국에 있는 것 같았노라고 말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그리고 트랜스 상태를 경험하는 동안 영안(vision)이 열리기도 한다. 그래서 평소에는 전혀 상상도 할 수 없는 신비로운 광경을 보기도 한다. (pp67-68, ‘트랜스 상태란 무엇인가’ 중에서)
우선 보통 때처럼 무릎을 쭉 펴고 걸을 때와 무릎을 약간 구부리고 트랜스 워킹을 할 때 우리 몸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부터 살펴보자. 먼저 무릎을 약간 구부린 다음 숨을 쉴 때 복부의 느낌이 어떤지 살펴본다. 갑자기 숨 쉬기가 편안해지고, 호흡이 아랫배로 내려가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횡격막이 내려가므로 당연히 폐활량도 커진다. 그런 다음 다시 무릎을 쭉 편 다음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의 변화를 살펴본다. 어떤 변화가 느껴지는가? 갑자기 복부의 근육이 팽팽하게 당겨지고, 숨 쉬기가 불편해질 것이다. 또한 호흡의 중심이 배에서 가슴 쪽으로 올라가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자연히 폐활량이 작아지며 숨이 짧아진다.
(pp78-79, ‘트랜스워킹의 원리’ 중에서)
첫댓글 고~맙습니다.......^0^
딱 입니다....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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