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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여행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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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자료실 스크랩 남한산성의 불타는 가을풍경 사진영상
호미숙 호미호미 추천 0 조회 27 09.10.28 06:4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호미숙 포토 남한산성의 불타는 가을풍경 사진영상
조인스 파워블로거 호미숙-자전거랑 사진여행
 

09.10.27 화요일 날씨:연무가 낀 가을 날

자전거:미니벨로 브루노(BRUNO)

주행구간: 천호동-탄천-복정동-남한산성(지화문)-수어장대-서문-천호동

주행거리:53km 

 

아름다운 가을 만끽하려는 아줌마의 욕심은 오늘도 자전거 미니벨로

꼬뱅이 브루노(화이트엔젤) 날개를 펼치고 남한산성으로 향했습니다

 

한강 자전거 도로를 따라 달려가는 동안 갈대와 억새가 강바람을 일으켜주고

가을나들이 자전거 타는 사람들 표정이 여유롭기만 합니다

단풍이 붉게 든 나무 아래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

가을낭만입니다

 

탄천도로를 따라 복정교 삿갓네 포차에서 국수를 한 그릇 비우고

산에가서 요기하라고 삶은계란에 음료수까지 주셨지요

복정역을 지나 남한산성을 향해 달려갑니다

여기는 차로를 이용해야 하기에 긴장에 또 긴장을..

산성길을 오르는 동안은 차량이 얼마나 많은지 용감무쌍 아줌마도

섬짓 놀라 멈추기도 하지요. 그마나 가을풍경 담는다고 발을 내려 놓으니

다행이었지요. 뒤따르던 미니벨로 라이더 청년 걸어오시다가 남한산성이

얼마나 남았는지 물어오시네요 산 하나 넘어야 합니다 했더니

지도 검색에서는 그리 멀지 않았다고 푸념을 하시며 다시 달려가시데요

잘 다녀가셨지요 미니벨로 탄 청년님

 

남한산성은 불을 놓았는지 활활 타오르고 있었지요

날이 가물어 이전보다 짙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래도

붉음이 아름다웠습니다

 

가는 길 반대편으로 MTB라이더 일행들이 휘파람을 불며 내려가시네요

반갑습니다~~ 해드리고 저는 또 오르고 올랐지요

저야 뭐 미니벨로타고 남한산성은 여러번 올랐기에 수월하게

오르는 편이지만 초행길이라면 조금은 겁도 나는 길이랍니다

차량도 많은데다 갓길이 거의 없습니다

오른쪽은 낭떨어지 ㅎㅎㅎㅎ 자전거 여행한다면야 이정도쯤은

도전할만한 코스지요~~ 안 가보신분 다녀오세요~~

 

자 그럼 불붙은 남한산성길 불구경 하세요~~

 

-참고-창작 뮤지컬 남한산성

현대적인 감각으로 역사를 새롭게 노래하는 창작 뮤지컬 <남한산성>이 오는 10월 초연을 한답니다

뮤지컬 <남한산성>의 가장 큰 특징은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하고 있지만
뮤지컬이라는 대중 장르인 점을 감안하여 현대적인 감각과 언어로 풀어낸다는 점이다.
따라서 연출과 무대디자인은 시대상 표현에서 벗어나 현대적이고 포스트모던의 강렬한 대비,
과감한 무대 분할로 기획하고 있으며 음악 역시 선이 굵고 비트가 강한 방향으로 만들어진다.

 

지난 1963년에 국가사적 57호로 지정된 남한산성은 그동안 성남, 광주, 하남시 3개 자치단체가 관리해 오다
지난 2007년부터 경기도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통합 관리되고 있다.
지난 6월 9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 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남한산성,
그 남한산성에 흐르는 역사의 숨결을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해석할 뮤지컬 남한산성은

오는 10월 9일부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만날 수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등 경기도 및 서울과 중국 등 해외 순회공연까지 추진하고 있어
그야말로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또 하나의 브랜드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시간

10. 9 ~ 10. 11 : 평일 8pm, 토,일 5pm
10.14 ~ 11. 4 : 평일 8pm, 토 3pm, 7.30pm, 일 3pm 월 공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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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천 자전거도로 마지막 코스모스가 가을이별을 준비하네요

 자전거 타고 가면서 날린 샷 ㅎㅎ 수평이 맞지 않았지만 그래도 아치형 다리와 억새의 어울림

 가는 내내  노랑 은행나무 단풍이 오르막이 힘겨움을 잊게 합니다

 어느 고등학교 입구의 가을풍경

 제 뒤를 따라 오시던 미니벨로 라이더님 잘 다녀가셨지요?

불이야 불!!!

 흩어진 불씨도 활활 타오르고

 애마 브루노 바퀴가 낙엽을 밟아 보겠다고 들이댑니다 ㅋㅋ

층층 낙엽 계단

 낙엽이 쌓여 도랑에도 길가에도 수북합니다

 소나무를 타고 오르던 빨간 담쟁이가 가문 날씨 탓에 그다지 이쁘지 않네요

세가지 색 담쟁이를 담긴 담았는데   ㅠ.ㅠ. 

 아름다운 절경 속에 산사가 있네요 백련사던가요

가본다 하면서 오늘도 시간을 내지 못했네요

만산홍엽에 여인의 마음마저 설레기만 하더라 ㅋㅋ

아저씨들도 설렌다구요?? ㅎㅎ 

남한 산성 입구입니다 색범벅이 되 산을 찾은 사람들이 평일임에도 많았습니다

설명이 필요 없지요??

두말 하면 잔소리일꺼구요 ㅎㅎ

지화문으로 가는길 성곽과 아름드리 나무들이 정말 근사합니다

.

지화문을 스쳐가는 사람들..저 뒤로 보이는 은행나무가 환하게 밝혀주네요

긴 성곽따라 이렇게 틈새로 보이는 앙증맞은 가을소품 같네요

자전거 묶어두고 성곽따라 거닐며 사진을 담았습니다

지화문을 지나 수어장대까지는 다시 자전거로 이동했지요..

S라인 성곽을 담습니다

눈과 가슴을 환하게 밝혀주고 감동을 주는 가을

 은행나무 숲에 어여쁜 화이트 엔젤

누워버렸네요 ㅎㅎ

그래 우리 천사가 고생이 많데이~~ 덩치 아지매 싣고 다니느라고 ㅋㅋ

불붙은 단풍나무에 시기라도 한 듯 노송도 노랗게 물을 들이네요

성곽따라 난 길이기에 들어오는 풍경이 옛스럽고 운치가 있습니다

수어장대 올랐습니다

수어장대:조선 인조 2년(1624) 남한산성을 쌓을 때 만들어진 4개의 장대 중 하나이다.

장대란 지휘관이 올라서서 군대를 지휘하도록 높은 곳에 쌓는 대(臺)를 말한다.

수어장대는 산성 안에서 최고봉인 일장산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어서

성 내부와 인근 주변까지 바라볼 수 있다.

이곳은 병자호란(1636) 때 인조(재위 1623∼1649)가 직접 군사를 지휘하여

청나라 태종의 군대와 45일간 대항하여

싸운 곳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1층 누각으로 짓고 서장대라 불렀으나,

영조 27년(1751)에 이기진이 왕의 명령으로 서장대

위에 2층 누각을 지었다.

건물의 바깥쪽 앞면에는 ‘수어장대’라는 현판이,

안쪽에는 ‘무망루’라는 현판이 걸려있는데,

‘무망루’란 병자호란 때 인조가 겪은 시련과 아들 효종이 청나라에 대한

복수로 북쪽 땅을 빼앗으려다 실패하고

죽은 비통함을 잊지 말자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다.-펌- 

 

수어장대 부근 숲의 벤치입니다.

가던길 멈춰서서 짐꾼이 된 브루노 모델로

 수어장대까지 늠름하게 주인을 모셔준 브루노 장하다

불불불~~

해가 서녘으로 기울자 붉게 소나무에 비쳤습니다

이렇게 해서 소나무도 불이 붙었네요

새초롬하게 피어난 들꽃이 얼굴 내미네요

해가 짧아 서둘러 귀가 해야합니다

귀가길엔 차량들이 많아 더욱 조심해야하거든요

 

마지막 해덩이가 뉘엿뉘엿

서문쪽으로 내려와 다시 산성터널를 지나 왔던길 되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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