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달 4월이 시작된지도
절반이나 지난 날에 맞이하는 정악모임이었습니다.
외로운 이들에게는 잔인한...
꽃이 피어 화사한 봄내음에도 불구하고 방을 벗어나지 못하는 솔로들의 한탄소리~~~~
그리고 그 솔로들은 팔짱끼고 걸어다니는 그 4월의 봄이 참 잔인도 하겠지요.
(물론 엘리엇의 시 '황무지'의 그 의미와는 사뭇다르지만...)
날이 점점 따스해지고 있습니다.
스치는 바람에 그 따스함이 점점 전해오고
어디선지 모를 곳에서
어느 꽃인지 알수 없는 꽃내음도 같이 섞여오는 듯합니다.
봄이라는 계절은 참으로 많은 느낌을 가져다 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따스함, 시작, 새학기, 꿈, 분홍빛, 연초록빛, 풋풋함, 싱그러움...
참으로 다양한 색으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정악모임 그리고 소리여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화사하고 날이 따스하여 꽃나들이 가셨는지
지난 모임보다는 참석하신 분들이 사람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정악모임도 봄인데 나들이 연주 한번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다음 모임에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었으면 좋겠네요.
참가하신분
장구 : 이수현님
좌고 : 토마스님
거문고 : 박헌용님, 정용채님, 문혜신님
가야금 : 박의숙님
피리 : 박신철님
대금 : 손승기님, 남진희님, 이창호님, 김영기님
해금 : 임준성님, 장연란님, 해금선생님(?), 2분인가 더 계신데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
회비내역
회비액 : 총 11분 * 15,000원 = 165,000원
지출액 : 식비:100,000원, 생일케익:13,000원
남은액 : 165,000원 - 113,000원 = 52,000원
(총무님이 출장관계로 자리를 비워 식비로 조금 많이 지출되었습니다.)
참, 어제 모임에서 대모산님의 생신이셨습니다.
연습 후 회식에서 간단하게 생일 파티하였습니다.
지났지만 대모산님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날이 많이 따스하기는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찬기운이 조금 남아있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 모음에서 뵙겠습니다.
붙임글 1
어제 회비 5,000원 거슬러 받지 못하신 분이 계신 듯합니다.
알려주시면 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붙임글 2
해금선생님께서 연주하는 모습을 평가 및 지도해주셔고 다음부터는 계속 참석하실 듯합니다.
그리고, 해금선생님께서 숙제를 내주셨습니다.
정영민 충무님께서는 "경풍년"에 대한 자료조사를 하시어 다음 보임에 곡에 대한 설명 발표하셔야 합니다.
(어떤 곡이고 어떤 느낌으로 불러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 참석하지 않은 정영민님으로 일방적으로 정해졌습니다.ㅎㅎ)
다음으로 국립국악원에서 나온 "경풍년" 연주를 많이 듣고 오라는 또 다른 숙제도 있었습니다.
첫댓글 ㅋㅋㅋ영기씨가 벌써 후기 올렸네....수고수고..... 봄바람에 다들 어디들 가셨나....? 다음 연습땐 많이 들 나오세요...
어제 잘 들어가셨어요 남은 사람들은 간단한게 1차만 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동안 많이 리 신분들이 많은듯하여 다음에는 길게 계실거죠
참, 세윤군~~~~ 피리주자는 왜 안온겨?
참~~~공연연습도 우리들 사정에 자주 만나서 하지도 못하구..이제 슬슬 공연 연습 모드로 세분화해서 연습해야 되지 안을까요...? 세령산팀, 경풍년팀,...등등... 공연 걱정이되어서..생각한번 해봤습니다...원장님~~공연 인원확정이 제일 먼저일듯!!!!
언제나 천하수님은 외롭게 혼자군요 ㅎㅎㅎ많은 분들이 불참 하신거 같아요 ㅎㅎㅎ걱정이네요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해야 하는데 ..정악 모임 화이팅~~입니다
안오신지 좀 많이 되었네요~~ 가까운 시일에 얼굴 뵐수 있는 거죠? 다음 정악모임에서 뵈요~~~ 아님 술자리라도~~~
끝나기 무섭게 포로롱님은 포르르 날아가가고..여성동지는 20대(이거 강조해야함)느루님과 대모산 단 둘뿐이었다는것..지난해 겨울 그 많던 동지들 다 어디로 가셨는지...한동안 잘 나가던 미녀4인방은 어찌된겨여차하면 대모산이 그자리 차지할수도 있으니 언능 나오시구려
이미 마음은 30대(겉모습도 뭐...) 할할 ^∇^ 생신 축하드려요. 대모산님은 이미 제일 미모의 소유자시면서~~
대모산님의 미모를 구지 말해야 하나? 어느 광고의 CM송 처럼 "말하지 않아도 알아. 그냥 바라보면 ~~~" ㅎㅎ
느루님, 어제는 20대를 30대로 오인해서 죄송 그대의 마음은 누군가가 구지 표현하지 않아도 젊고 곱다는 거 다들 알겁니다.
엄마나 길게길게 댓글을 달았는데, 사랑스러운 다음Daum이 가볍게 날려버리네요. 와... 아무튼 요약하자면, 1. 어제는 좌절의 연습 2. 덕분에 저녁을 일찍 먹게 됨. 3. 맛있음 4. 연습팀 모두 앞으로 즐겁게 힘내기. <덧> 허튼소리님, CD 집에 오자마자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여기저기 기웃거려도 역시 해금이 참 좋아요.
그래서 저는 긴거 올릴때 메모장에 먼저 넣고 복사해서 사용합니다. 그렇게 날려먹은 적이 많아서..ㅎㅎ 암튼, 같이 힘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허튼소리님의 정열에 비하면 저는 아주 작은 존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늦었지만, 대모산님... 드립니다...생신이라고 하면, 그렇지 않은 대모산님이 왠지 너무 나이들게 생각되실 것 같아서... 드립니다...
고맙습니다..어제는 어찌 얼굴도 아니 보이시고...
다음 모임에는 꼭 나올 실거죠 듬직한 모습보구 싶어요
일이 좀 생겨서...제가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하는 일이 아니라서...가끔 일이 뜬금없이 생기면, 스케줄이 망가지고는 합니다...다음 모임에는 꼭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먼저, 대모산님 축하드리고요~~~ 어쩌다 2회 연속 빠지게 되었네요. 2주후에 뵙게되면 꼭 7주째가 되는데... 그땐 꼭 참석하겠읍니다.
감사드립니다..4월 둘째모임때 뵈어요..^^*
제 아이디의 뜻을 간파하신 대모산님. 뜨끔! 입니다.^^
포로롱님~'뜨끔' 하셨다구요? ㅎㅎ멀리 앉아있어서 이야기도 못나누고...끝나가 무섭게 어디론가 사라지셔서 인사도 제대로 못나눴네요..바쁘셨나봐요..^^*
무슨 그런 섭한 말씀을...천하수님 안계시면 절대 안되지요 음악도 끊기고 밥도 안넘어가고 놀다가도 넘어지고꽉 붙잡았구만서두 우째 이리또 삐짐모드로 나가신댜
음? 성격 정말로 않좋은데...
대모산님 생신추카 드려요!! 요즘 제가 게으르고 바빠요!!!! 정악하시는 모든 어르신들 동생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