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9 재·보궐 선거를 치르는 도내 5개 선거구에서 모두 20명이 출사표를 냈다.
26일 재·보궐 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군수 보궐선거를 하는 창녕에서는 한나라당의 무공천 방침에 따라 예비등록 때 한나라당 후보로 등록했던 한홍윤 법무사가 등록 첫날인 25일 무소속으로 일찌감치 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26일 대통합민주신당 공천을 받은 성낙봉 성산주유소 대표가 후보로 등록했다. 또 민주노동당 하강돈 (사)비화가야역사문화연구소 대표이사가 이날 등록했으며, 김충식 전 창녕군의회 의장이 무소속으로 나서 총 4명이 입후보했다.
함안군수 재선거에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조현용 전 부산항공청장과 무소속인 조영규 전 대통령 민정비서실 행정관, 진종삼 전 경남도의회 의장이 등록을 마쳤다.
함양 제1선거구 도의원에는 모두 7명의 후보가 등록, 치열한 각축을 벌이게 됐다.
김정수 아세아농기계 함양대리점 대표가 대통합민주신당의 공천을 받아 출마했으며, 고영희 전 함양농협조합장이 한나라당, 김현태 군당협 부위원장이 민주노동당 후보로 선거에 나섰다. 무소속으로는 문정섭 전 함양읍장, 박종근 마천석재 대표, 배한수 전 함양군장애인후원회 회장, 이기봉 전 경상남도 투자유치 에이전트가 후보 등록했다.
라선거구 시의원을 뽑는 밀양에서는 대통합민주신당의 이창철 대원식물원 대표, 한나라당 지정곤 밀양포럼 부회장, 무소속 조한석 전 밀양시의원이 출마했다.
의령에서는 가선거구 군의원 재선거에 한나라당 김상규 의령투우협회장과 무소속인 남영현 전 의령청년회의소 회장, 전병호 전 한국농업경영인의령군연합회장이 경쟁하게 됐다.
[출처: 경남도민일보] 2007년 11월 27일 (화) / 이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