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명품 항만’ 부산항
부산항만공사 임기택 사장
제2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바다와 강 살리기 운동본부’에서 개최하는 전국 웅변, 글짓기 대회, 바다사랑 미술대회, 동화구연대회에 참가해주신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바다의 날’ 은 21세기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세계해양부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1996년 제정 되었으며 5월 31일을 기념일로 정한 것은 장보고 대사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하기 위함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바다는 인류 문명의 발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 왔으며 바다를 잘 활용하는 국가는 강력한 주권을 행사해 왔으며 그렇지 못한 국가와 민족은 약소국의 설움을 느껴야만 했습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우리나라는 탁 트인 바다와 같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특히, 부산항은 1876년 개항 이래 우리나라 제 1의 항만으로서 2014년 1,868만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하며 곧 2,000만TEU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환적화물은 전체물동량의 50.5%를 차지하는 943만TEU를 처리하여 동북아 주요 환적항만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이제 부산항은 화물과 사람, 자연이 함께하는 세계적 해양 관광지로서 신 국제여객터미널을 적기에 개장하여 올해 약28만명의 크루즈 관광객 방문과 함께 1,681억원에 달하는 부가가치 창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을 ‘글로벌 명품 항만’으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제2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하는 뜻 깊은 이번 행사에 참가자 여러분들도 바다에 대한 깊은 사랑과 부산항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하는 소중한 추억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웅변, 글짓기, 미술, 동화구연 등 문예 잔치를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바다와 강 살리기 운동본부’ 김충선, 김채근 공동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앞으로도 부산항에 대한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