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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불교사공부방(일본 불교사 독서회)
 
 
 
카페 게시글
▒♧ 살아 가는 이야기 ♧▒ 나오꼬 이야기
김주경 추천 0 조회 111 10.11.07 17:30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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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1.07 20:23

    첫댓글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나오꼬상 남편분 일본어 좀 배우시면 좋겠는데요. 그 이상 더 큰 아내사랑이 있을까요? 나오꼬가 한국어 배우는만큼만 배우면 될 터인데 말입니다. 하긴 그렇게 한 발 떼기가 쉽지 않겠지만요. 우리는 웃지만, 얼마나 안타까웠을까요? 나오꼬상 정말 고생많았군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재미있는 글입니다. 나무아미타불

  • 10.11.07 22:02

    아마 남편(한국인)은 일본어를....부인(일본인)은 한국어를 배우려고 들면...어쩌면 더 혼란스러울지도 모릅니다. 어설픈 일본어와 어설픈 한국어가 더 충돌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부부가 하나의 언어로 통합되어 가는 과정도 좋을 듯합니다. 또라이 대목이 압권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

  • 작성자 10.11.08 16:37

    선생님하고 제가 코드가 비슷하군요. 저는 또라이 류의 이야기 듣는 거 너무 좋아해요.^^;;;
    부부 사정은 제가 모르지만, 나오꼬 남편의 외모가(직접 본적은 없고 핸폰 사진으로만..) 그 모든 것을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훌륭해요!! 핸폰의 사진을 보자 모든 것이 다 용서되었습니다.-.-;;;;

  • 10.11.07 22:45

    역시나 이번에도 이렇게 재미있는 글을......사이버 테러사건으로 인해 뒤숭숭한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주시는 군요. 그나저나 저같으면 사이버수사대에 사건 의뢰했을텐데 받아들이는 감각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아직은 제가 바탕이 덜 자란 걸까요..

  • 작성자 10.11.08 16:39

    역시나...는 아니구요.^^ 바탕이 덜 자란 것이 아니라, 글쎄요....관점이 다른 거지요. ^ㅡㅡ^

  • 10.11.08 09:54

    아내의 모국어를 배우는 것은 사랑입니다. 아내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그것은 의사소통의 효율성 이상의 문제라고 봅니다. 남편분이 좀더 배려하는 마음으로 다가갔다면 나오코 씨는 훨씬 더 편하게 살아왔을 것같네요. 낯선 나라에 와서 고생 많았습니다. 나무아미타불

  • 작성자 10.11.08 16:52

    네, 언어문제에 얽힌 배려 부분 때문에 힘들게 살아왔고 여전히 다소 힘들어해요.
    우리는 우리말 일본어 뒤죽박죽 섞어서 대화를 하는데, 나오꼬가 일본어를 할 때는 굉장히 사랑스러워요.
    구사하는 어휘도 이쁜말을 골라 쓰고, 억양이나 표정도 러블리 그 자체입니다.
    근데, 우리말 할때는 딱딱하고 툭툭 던지는 듯한 말투입니다.(전 그녀의 남편의 말투가 이렇지 않을까 추측만 합니다.) 표정도 어색하고 진심이 담겨있지 않은 말투 같다고 할까요...
    그녀의 남편이 일어를 조금만 한다면(저도 썩 잘하는 일어가 아니므로..) 부인의 사랑스러운 말투를 늘 들을텐데 싶어서...제가 다 아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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