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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장애인활동지원사 권리를 찾아서(전국활동지원사노동조합)
 
 
 
카페 게시글
활동지원사 정보공유 싸움의시작...악에 바치다
바람꽃 추천 1 조회 751 16.08.29 00:06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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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8.29 08:03

    첫댓글
    에효, 원글님 너무 많이 힘드시군요.
    누가 강요하지도 않은 자발적 대민 지원을 나갔다가, 중앙선을 침범한 무보험 차량에 교통사고 당하여
    치료비 수억 날리고, 장애인 생활하게 된 경우인데,
    님의 글을 보니, 원망의 대칭인 장애인이라서 진심으로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저도 생각해 봅니다.
    국민 혈세나 축내는 장애인이 없는 세상, 장애인 개인들의 고통이 없는 세상,
    그런 세상을 위하여 어쩌면 좋을까요.
    큰 모래 무덤이라도 만들어 다 묻어 버리면 될까요.
    큰 배에 태워 공해상에다 버리면 될까요.
    정말 미안합니다. 저라는 장애인 하나라도 이 세상에서 사라져
    원글님의 원망이 조금이나마 풀릴 수 있다면,

  • 작성자 16.08.29 08:07

    그런말 마세요 ...
    인생이 어찌 내맘처럼 되나요 당사자들이 아닌 그 부모 주변인들이 너무 무경우로 나오는데 참 내가 존재해야 하는이유를 찾을수가 없드라구요과연그 부모는 주변인은 도대체 무얼 원하는지 ... 답을못찾겠드라구요...

  • 16.08.29 08:24

    @바람꽃 어차피 답 없는 세상이고
    없는 답을 찾느라고 한백년 살다 일몰처럼 저무는 게 인생 아닐까요.
    저도 왜 밥 먹고 물 마셔야 하는지
    모르겠고,
    간혹 '사는 것도 안사는 것도 아닌 이런 삶, 국민 혈세나 축내면서 왜 사는지 모르겠다.' 라고
    해서 수고하시는 선생님을 슬프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 하루
    아니 단 한 시간만이라도 원글님처럼 멀쩡해 보고 싶습니다. 딱 한번만 멀쩡해 볼 수 있다면
    바로 죽어도 좋겠나이다.

  • 16.08.29 15:25

    @바람꽃 맞어요 당사자들 보다 가족때문에
    힘들어 하는 쌤들 많습니다
    무개념~~~~

  • 16.08.29 08:07

    모래무덤도 좋고
    공해상에 버려질 수 있겠는데
    원글님께서 원하시는 게 그런 거라면.
    근데 원글님
    원글님께서 원망하시는 그런 세상 말고
    원글님께서 바라시는 그런 세상,
    장애인 없고, 다문화 없고, 원글님 처럼 착하고 예쁜 사람만 살아가는 그런 세상
    이루어질까요.
    .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최곱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 작성자 16.08.29 08:12

    우리함께님 ~~~ 그건 아니예요 ᆢ
    장애인이라해서
    다문화라해서
    조부모님이랑산다고해서
    싫은 세상이 아닙니다
    그 주변인과 부모들의 태도가 너무 가슴아파 하게
    한다는거예요 ...
    좋은마음이 악마로 변화게하고
    생각을 바뀌게 하고 마음을 지옥으로 만들게하니
    그세월 속에 그시간들을 너무 무의미하게
    더이상 감당하고 이해하기에는
    받아들이기엔 제가 마음의 그릇이 한없이
    작아진것같아요

  • 16.08.29 08:12

    최전방에서 육군 병장으로 나라를 지킬 정도로 멀쩡한 시절이 있었고
    그땐 몰랐습니다.
    멀쩡함 자체가 얼마나 큰 축복이고 행복인줄을...

  • 작성자 16.08.29 08:19

    저도 그로인해 제몸이아프고 큰교통사고를 당하면서도 입원은커녕 치료도 한번제대로 받아보지 못하고 보낸그시간이 너무 가슴아픕니다...밤이면 찾아오는고통 다리마비 왜 내몸상해가면서까지 또 사고냐 또아프냐 소리들어가면서까지 내가해야하는 봉사가 그마음이 뭔지 더는 찾을수가없었어요.., 그러다보니 사회로 국가로 내가울부짖을수있는게 뭐가있을까 아니 봐주기는할까 ~ 그러면서 마음의고통이 여기까지 온것같습니다 ~ 불편 했다면 죄송합니다 그러나 그로인해 가슴에 이런나쁜감정인채로 웃어면서 대한다는것이 제스스로가 용납이 안됐습니다 ..너와내가 아닌 우리로 살아가기위해 마니 참고 도와가며 이해하며 살았는데

  • 16.08.29 13:53

    바람꽃님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먹먹해 옵니다
    저또한 십년차이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달란진거는 별로없는것에
    회의는 느끼지만 제 몸 건강하여 이 일을 할수 있다는것에 위로를 얻습니다
    사람들 지문이 다 다르듯이 장애인분들도 좋은분도 있고 본인만 생각하는분 많더라구요
    허나 한가지는 확실한거 있답니다
    우리는 우리 마음데로 가고 싶은곳
    보고 싶은것 할수 있는 건강이 있다는걸요
    바람꽃님 십년 아무나 하는거 아닙니다
    말이 활동보조이지 가사 도우미 취급 당하는것 맞구요
    동료 활보쌤 이야기 들어보면 장애인 자신들 때문에 당신들 돈버는것 아니냐 한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우리는 누가 갑이고 을이 아닌데 말입니다

  • 16.08.29 14:37

    저도 10년을 활보했다 2년 반 전에 이용자 부모에게 해고당하고, 사실상 활동보조일을 접었습니다. 초창기엔 2005년부터 시작했는데 말이죠.

    물론, 저는 10년 하면서 차곡차곡 돈을 모아 제법 재산을 축적하였습니다.

    이제 활보 하면서 장애인들에게 상처받고 해고 당하느니 그냥 벌어 놓은 돈으로 아끼며 사는 게 나은 것 같습니다.

    저는 제 원래의 전공이 있기 때문에 크게 돈이 되지 않더라더 그걸 하면 됩니다. 그걸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활보 하면 솔직히 결혼 힘듭니다. 이미, 저는 결혼은 접었지요.

    10년 일해도 그 경력은 전혀 인정해 주지 않는 일, 이런 일이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 16.08.29 14:53

    보편과 선별에서 우려낼수 있는 진국(장점)으로만 복지가, 이 세상이 - 그들의 꿈이 아닌 현실로 와있을때가 있을꺼라 믿습니다.. 우리함께. 바람꽃님 이하.. 활보쌤들. 이용자분들까지 모두! 힘내시는 오후가 되었음 하네요~ ^^

  • 16.08.31 10:17

    구구절절 100% 동감

  • 16.08.31 10:17

    이미병든나라예요....

  • 16.08.31 14:47

    근데 말입니다.
    활동보조 사업에 투입되는 사업비
    장애인 당자자는 당연히 1원짜리 동전 한닢 구경 못합니다.

  • 작성자 16.08.31 15:29

    장애인 당사자가 1원을 받고 안받고가 문제의개념이 아닙니다 ... 사업비가 투자가되고 활동보조인을 장애인당사자인 부모들이 그걸 하는걸 질타하는겁니다
    그사람 들은 활동보조를 해서는 안됩니다
    왜냐구요 어려운분이안계세요
    좋은차에 좋은집에 신랑이현대근무하고
    농협근무한는데 뭐가 돈이아쉬워 활동보조까지 하게 길을열어주는지이해가안됩니다
    본인 아이가 장애인이라 본인아이케어 못합니다
    그런데 그부모가 본인아이를 자기가볼테니 월급을
    달라는게 문제입니다 또한 그렇게 까진 안한다해도 거머리 피빨아먹듯이 자기네가 월급주는데 왜내돈받아먹어가며 자기부담금이라고 달라고 요구를 한다는게 문제죠

  • 16.08.31 16:25

    상당히 구체적인 내용이므로 즉각 고발 대상이고
    그런 경우를 포함해서 부정수급이네 아니네 말이 많은 겁니다.

    우리 활동보조 선생님들을 위해 희생 하시는
    본 까페 '전국활동보조인 연대'에 정식으로 고발해 주시면 해결될 거 같은데...
    그건 그렇고 장애인, 다문화 땡땡 모조리 매도하시는 건 생각해 보심이 어떠실지.
    우리가 보고 판단하는 건 전체에 대한 극.극...소수일거예요.
    아무튼 우리 게시판에서만 이럴 것이 아니라 해결 방법으로
    본 까페 전국활동보조연대 차원에 고발하심이 가장 좋은 해결 방법으로 판다되어 제안해 봅니다.
    그리고 본께페 운영자님께서 바람꽃님의 분노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래봅니다.
    남은 오후도...

  • 16.08.31 16:27

    그런 분들 때문에
    엄한 분들까지 피해를 보게 되는 거죠.

  • 작성자 16.08.31 17:01

    고발할줄 몰라 안하는게 아닙니다
    10년넘게 알아왔고 그러므로 아이를 맡아하면서
    그냥 흔히 하는 말로 돈이 급하다고 하니
    또는 자식때문에 봐주는 겁니다
    흔히 하는말로 그러죠 다수가 정직하다 하여도
    소수 1인때문에 싸잡아 욕을먹는다고요 ~
    생각은 많으나 실천이 안되는현실안되는
    현실앞에서 비굴하게 무릎꾾는다는겁니다
    그래도 10년을 하면서 그돈 받아가며
    가슴아픈소리 도 소리지만 제가 해먹이는 쌀값간식값 또 그동생들 태워가며 등교 또는 하교도 하고요
    현실이 이렇다보니 장애인 비장애인을 떠나
    악에 바치는겁니다
    도대체 뭘 위한 투쟁이며 뭘 위한싸움인지
    누굴위한정책인지 도무지 이제는 이해가 안갑니다

  • 작성자 16.08.31 17:09

    때론 사람인지라 인정으로 이해하고 너와내가 아니고우리니깐 어울림이란 관계형성이라 참아본겁니다.
    자식을위한부모마음이 무엇인지 아니깐요 근데 이건 사회가병들고 돈이라는 그림자로 좀먹고 있어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나만생각했다면 그돈이욕심났다면 안아까운 사람은 없을겁니다 그건 저도 마찬기지구요 대상자가 돈이있던없던 그건 내문제가 아니니깐요 근데자식이 아프다는데 그자식병원비가 급하다는데 제가안쓰고 주면 어때 그 오만함이 또한 이건 인정으로 해선 안된다는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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