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하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포항시의원들과 의회 사무국 직원들이 포항교도소 중앙통제실에서 전자경비시스템을 둘러보고 있다.
박문하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포항시의원들과 의회 사무국 직원 27명이 23일 포항교도소를 방문, 첨단 전자경비시스템 구축현황 등 교화 시설을 참관했다.
이날 참관행사는 포항교도소의 현황청취, 첨단 전자경비시스템 운영사항과 수용사동, 작업장 등 구내시설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포항교도소를 처음 방문한 포항시의원들은 첨단 전자경비시스템 구축현황과 다양한 교화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스마일 존(Smile Zone)에 설치된 웃음사진액자와 요술거울을 차례로 둘러본 후 "수용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스마일 존 운영은 아주 신선한 시도이며, 좋은 효과가 예상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문하 의장은 "타 교정시설에 비해 우수한 시설환경 뿐 아니라 스마일 존과 같은 다양한 교정프로그램 개발·운영을 통해 수형자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배명수 포항교도소장은 "우리나라 정서와 실정에 맞는 교정프로그램 개발·시행을 통해 수형자들의 사회적 적응능력을 길러 사회복귀 후 건전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화답했다.
성민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