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사회-용지봉 산행 후기(1)
용지봉 산행에 나서는 구사회 회원들 부부
구사회, 참으로 우정과 사랑이 너무도 두껍게 쌓여 온 모임이다. 정말로 자랑스러운 모임이기에 이 9회 카페에서 자랑을 한다.
대구교대 9회는 12반까지 있다. 그 12개 반의 모든 반들이 다 모임이 이루어져 '구사회'와 같이 활발한 활동들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그리고 각 모임에서 활동한 이야기들이 여기 '9회 카페'에서 자랑스럽게 올려졌으면 하는 바램도 있고.
서울에 거주하는 동기들의 모임은, 반 구별 없이 모두가 모이는 형태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경북의 관리자 모임도 잘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대구의 남부교육청과 달성교육청 산하에서 근무하는 동기들의 모임인 '남달구회(회장 윤영섭)'도 활발한 모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모임들의 활동 내용들이 이 카페에 자주 소개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물론 서울의 윤화숙 동기님이 종종 '9회 모임'의 이야기나 '재경동문회'의 모임에 대한 이야기를 카페에 올려 무척 반가움을 느끼기도 하는데, 더 많은 소식을 전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
필자가 대구교대 9회 동기회 총무 일을 보면서 느낀 개인적인 바램의 이야기를 하느라 '구사회 이야기'가 잠시 지그재그 걸음을 했다.
지난 8월 말, 교원 인사 이동에서 우리 구사회 회원에게도 큰 경사가 났다. 대구시 교육청에서 장학관으로 근무를 하던 최재습 장학관이 대구봉덕초등학교 교장으로 발령이 났고, 역시 시교육청의 장학사로 근무를 하던 심후섭 회원이 기획예산과 장학관으로 승진 발령이 났었다.
그 때 심후섭 회원이 자축연을 제의해 왔지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이제껏 미루다가 이제사 시행을 했다. 지난 해에는 최재습 회원이 장학관으로 승진을 해서 대구교대 앞의 '대가 식당'에서 자축연을 했는데, 그 때 후문으로 들은 바에 의하면 대가 식당의 상다리가 세갠가 네개가 부러졌다는 소식을 들은 듯하다.
이렇듯 구사회 회원들은 축하할 일이 있으면 자축연이건 결혼 축하연이건 함께 축하를 하며 그 기쁨을 배로 늘려가는 것이다.
05.10.17.월
첫댓글 그 우정 영원하길 빕니더.
황회장 수고 많았소. 당일 산 위에서 시원한 먁주가 일품이엇소
황회장 수고, 수고! 그런데 차 때문에 폭탄주 못 먹은게 후회막심. 겨울 휴가 때 중국 운남성 여행계획 잘 되어갑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