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숙의:제발 영잉군의 목숨만 제발 목숨만 살려주시옵소서 흐흑 모.. 모든 시킨대로 다 하겠습니다. 희빈마마
장희빈:지금 방금 시킨데로 한다고 하였느냐? 내년의 말을 믿을 것같다고 생각하느냐!!! 여봐라 어서 숙의저년의 아들 영잉군그놈을 어서 우물안에 처넣어라
최숙의:희희빈마마 제발 용서해주시옵소서
최숙의의 상궁과 나인들이 서럽게 울며 막고있었다.
장희빈:그럼 네부탁을 들어줄수 있겠느냐?
최숙의:말씀만 하시옵소서 소인 모든 모든지 다 부탁을 들어줄것입니다.
장희빈:다시한번 말하자면 제주도 귀양에 계신 울아버니를 다시 조정에 불리도록하여 대전으로 가서 전하께 고하렷다. 그렇게 할수있겠느냐?
최숙의:예..예 영잉군의 목숨만 살려주신다면 모든 모든 다하겠싸옵니다. 희빈마마 흐흑..
장희빈:그럼 네가 너의 말을 믿어볼테니 내일 아침문안드리러 취선당으로 오거라
장희빈과 장희빈의 상궁과 나인들이 우르르 간다.
최숙의:흐흑.. 영잉군 괜찮느냐?
영잉군:어마마마 괜찮습니다. 흐흑..
상궁들과 나인들은 또다시 서럽게 운다.
취선당 옆 신당
장희빈:이젠 제주도 귀양에 계신 울아버니를 다시 부르게 될수가있으니 남은 일들은 저 못된 중전을 없애야한다는 일밖에 남지 않았다. 저 못된것들도 마찬가지 또한 저못된것들을 모조리 없애버려야한것이 옳지 않느냐?
권상궁:희빈마마의 말씀이 천배 만배 옳습니다.
장희빈은 중전의 초상과에 화살을 쏜다.
장희빈:저 못된중전은 지금쯤 아파서 안달이 날껏이 아니냐 하하하하
장희빈:이젠 네가 갈길은 중전의 갈길밖에 남지 않았느니라 이젠 그 못된중전이 승하하기만 바라고있을 때면 난 이젠 중전이 되어 또는 대비가 될것이 아니냐 정말 나한태는 행운이 가져다주는 것이아니냐 난 세자의 생모인 대비가 되고 세자는 전하의 뒤를 이어갈 임금이 되시어 이러한 일들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느니라 그리고 세자의 외숙인 제주도 귀양에 계신 울아버니께서도 돌아오시어 얼마나 뜻밖에 행복한일들이 벌어지는게 틀림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