嶺南樓 .
○ 장마 기간중엔 단 몇시간이라도 쾌청한 날씨가되면 당장 어디론가 나서고 싶다.
지난 토요일(2010,07,17)오후에 인호와 마눌님과 오후늦게 영남루에 오르게 되었다.
후덥지근한 여름날씨이지만 영남루에 오르니 시원한 남천강 강바람에 더위는 커녕
오히려 등골이 씨려워 추운듯한 바람이 불어 되었다.내고향의 "영남루" 과연 영남에서
제1루라 칭할만한 가치가 있으니 아래 사진을 감상 해보시길....
영남루 경내에 있는 석화.
화산용암이 분출시 솟아오르다 마치 꽃모양처럼 굳어버린것이다.
영남루의 모습.
영남루경내에서 북측에 자리잡은 천진궁.
정면 3칸에 측면 2칸의 주심포(柱心包)건물로서 조선 중기의 건물
단군 의 진영을 봉안(奉安)하고 있으며 매년 음력 3월 15일 어천대제, 음력 10월 3일
개천대제를 하고 있다
천진궁(天眞宮)은 지방 지정문화재 제117호 내일동 40에 위치하고 있다. 영남루 경내에 있다.
조선효종6년(1665년) 창건된 건물로서 단층팔작지붕 목조와가이다.
천진궁 경내부
단군 석상.
단군비석.
건너편에 복원해서 제대로 서있는 박시춘 생가
故박시춘선생 흉상
천진궁 후면 현판
담쟁이 넝쿨이 싱그럽게 느껴진데이~~
대문의 모습
밀성대군 --
조선후기 이후 편찬된 각종 박씨 족보들에 의하면 밀성대군(密城大君)은 신라 경명왕의
첫째 아들로서 밀양 박씨의 시조이다. 즉 박혁거세 거서간의 30세손으로서,
이름은 박언침(朴彦忱)이며 어머니는 석(昔)씨이다는 기록이다. 그런데 이러한 보학
자료들을 제외하면 밀성대군 박언침의 존재나 경영왕과의 관계을 증명하는
자료가 현재로서는 알려져 있지 않다.
밀양영남루 (조선 누각) [密陽嶺南樓]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누각건축.
보물 제147호. 원래 신라 법흥왕 때 세워진 영남사(嶺南寺)의 작은 누각 자리에
1365년(공민왕 14) 김주(金湊)가 창건한 것이다.
그후 여러 차례 소실과 재건이 거듭되었는데 밀양도호부의
객사 소속으로 된 것은
1611년(광해군 3) 객사를 영남루 북쪽에
새로 지으면서부터이다.
지금의 건물은 1844년(헌종 10)에 부사 이인재(李寅在)에
의해 마지막으로 재건된 것이다.
앞면 5칸, 옆면 4칸의 팔작지붕을 한 중층 누각으로 건물의 기둥이 높고 간격을
넓게 잡아 규모가 크고 당당한 느낌을 준다
마루가 넓게 깔린 2층 평면은 내외진(內外陳)으로 구성되었으며 주위에 난간을 두르고
기둥 사이의 사면을 모두 개방했다.
공포는 익공양식의 건축으로는 가장 쇠서가 많은 3익공계이고,
천장은 지붕 밑이 그대로 보이는 연등천장에 겹처마 형식으로
처리해 꾸며졌다.
마루누각의 시원한 바람에 시간 가는줄 모른다...
공무원퇴근시켜줘야 되는데...
유유히 몇백년을 소리 없이 흐르는 남천강.
영남루의 동쪽에는 능파각(凌波閣),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채 말없이 흐르고 있는 남천강.
날좀보소 날좀보소...
정든님이 오시는데 인사를 못해~~
행주치마 입에물고 입만방긋~~
남천강 구비쳐서 영남루를 맴돌고~~
흥이 겹다.
서쪽에는 침류각(枕流閣)이라는 2채의 부속건물이 있는데
그 중 낮게 위치한 침류각은 3단계로 낮아지는
계단건물로 연결되어 있어
전체 외관에 변화와 조화를 추구한 점이
주목된다
또한 '영남제일루'(嶺南第一樓)라고
편액된 누각답게 밀양강을 끼고 절벽 위에서 굽어보는
주변 경관이 뛰어나
영남에서 제일.
진주의 촉석루(矗石樓), 평양의 부벽루(浮碧樓)와 함께
조선시대 3대 누각으로 불린다.
밀양 영남루(密陽嶺南樓)는 보물제147호로, 경상남도 밀양시에 있는 누각으로
구객사(舊客舍)의 부속건물이다. 정면 5칸, 측면 4칸으로,
1844년에 다시 지어진 조선시대 후기 건물의 특색을 잘 반영한다.
옆에위치한 아랑각에는 아랑형설화 (한국 설화) [阿娘型說話]가 있다
억울하게 살해당한 아랑이라는 여인이 자신의 원한을 알리기 위해 원귀(寃鬼)로
나타나 해를 끼치자 담대한 사람이 원귀를 만나 원한을 풀어주었다는 설화.
우리 인호가 찍어주는 아빠엄마.
늦둥이 아들 인호가 있어서 우리가족은 행복하다..ㅋㅋㅋ
전국적으로 전승되고 있으며 밀양 영남루에 얽힌 설화가 대표적이다.
아랑은 영남루에 나갔다가 평소 그녀를 탐하던 통인(通引)에게
욕을 당하게 되었다.
그녀는 끝까지 반항하다가 통인에게 살해되는데,
그뒤 그 고을 태수의 방에 밤마다 귀신이 나타나 놀란 태수들이 부임
첫날 죽는 일이 계속 일어났다.
밀양태수 자리가 비었으나 아무도 가려 하지 않자 조정에서는
자원자를 구해 보냈다.
새로 부임한 태수가 불을 밝히고 앉아 있는데 불이 꺼지며 머리를 풀어 헤치고
목에는 칼이 꽂힌 귀신이 들어왔다.
. 담대한 태수가 누구냐고 묻자 귀신은 자기의
원통한 사연을 모두 밝혔다.
다음날 태수가 아랑을 죽인 통인을 잡아 처형하자 그뒤로는 귀신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이 설화는 고전소설 〈장화홍련전〉〈김인향전〉〈숙영낭자전>등에도 들어 있다.
밀양아리랑 (한국 민요) [密陽 ──]
경상도의 대표적 통속민요의 하나.
밀양 영남루에 얽힌 비극 전설인 아랑 설화에서 비롯된 것이라고들 하지만,
잘 알 수는 없다.
선율은 '라', '도', '레', '미', '솔'의 5음 음계로 되어 있고, '라'로 시작하여 '라'로 끝나는데,
선율에서는 경상도 민요의 특징이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경기
소리제에 가깝다고 하겠다. 단순한 장절 형식으로 되어 있다.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 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정든 임이 오시는데 인사를 못해/
행주 치마 입에 물고 입만 방긋/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울 너머 총각의 각피리 소리/
물 긷는 처녀의 한숨 소리/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늬가 잘나 내가 잘나 그 누가 잘나/
구리 백통 지전이라야 일색이지/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아랑 설화란 옛날에 밀양 부사에게 아랑이란 딸이 있었는데,
아름답고 마음도 어진 그 딸을 관아의 심부름꾼인 통인이 사모하여 유모를 시켜 아랑을 끌어내어 욕보이려 했으나 반항하자 칼로 찔러 죽였다는 것이다.
3출목의 멋진모습.
주두주위의 모습.
古建築 공부했던 기억이 새로게 뜨오른다
단청을 한번 고려해볼시기가 되었는데...
밀양시 문화 관광과에서 유심히 보셔야 될듯합니다.
○ 밀양시(시장 엄용수)는 밀양의 상징인 영남루의 문화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아랑규수들이 영남루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밀양을 알리는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밀양시는 제52회 밀양아리랑 대축제를 통하여 선발된 기축년 아랑 규수 5명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선발된 아랑등 총 15명에 대하여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일요일 밀양영남루와 천진궁, 아랑사당, 밀양읍성, 무봉사 석조여래좌상등에 대하여
문화관광해설사 교육을 실시하여 왔다고 밝혔다.
○ 아랑 문화관광해설사들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영남루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단아한 자태와 재치있는 말솜씨로 현장설명과 안내를 실시하여 또다른
관광의 즐거움과 밀양의 아랑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밀양시는 아랑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활동은 올 연말까지로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
얼음골, 표충사, 사명대사유적지, 표충비각등 다양한 관광지에 대한 교육과 학습을
통하여 활동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직은 인호가 우리집에서 제일 친한사람과 제일큰 스폰스인 엄마와 함께 멋진포즈연출...
○ 밀양의 아랑은 1963년 제1회 선발을 시작하여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매년 선발된
아랑들은 아랑제향 참석과 아랑제 행사에만 참석하고 특별한 활동이 없어 아랑에
대한 인지도가 감소하고 있었으나
○ 지난 2008년부터 선발된 아랑규수를 밀양시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대내외적으로
밀양을 알리는 전령사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번 영남루 문화관광해설활동으로 그
영역을 점차 넓혀 나가고 있다.
○ 시 관계자는 이번 아랑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로 밀양시의 문화관광 도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문의처359-5645)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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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렇게 다시 사진으로 보는영남루,,,기억을 떠올려 봅니다, 사업은 잘 하고 기시죠?
올만이여 ㅎㅎ 잘 계시죠
언제 보노?? 보고싶당
보고싶기는 말로만 하하 부침개는 어찌 잘 되어가나요? 요즘은,,,건강이 별로 라서 멀리 가는 것은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