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6일...오전 8시..
언제나 모이는 행운정에서 레오파드님, 북파공작원님, 향아님, 뜀도령, 아싸..그리고 이 크로캅..
6명의 멤버들은 1박2일 멤버보다 더 수다스럽고
패밀리가 떴다 멤버들보다 더 재미있고 구수한 입담으로 38시간이 모자를 정도의
흥미있고 유쾌 상쾌한 즐거운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중간 휴식지 죽암 휴게소에 들러 각자 볼일을 본 후(ㅋ)
입이 심심해서 호떡을 사먹으려고 대기하다
아줌마 얼굴 한 번 찍어 봤음.
맛있는 호떡..빨리 먹자..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쳐다보는 아싸와
지나가는 동네 아저씨 북파공작원님..^^
머..좋은거 있어?
한 손에 호떡 들고 통영을 향해 다시 고고입니다..
1박2일동안 우리가 편히 쉴 금호 충무 마리나 리조트..
레오파드님 체크인 하시는 동안 심심해서 셀카 한 장...
1014호 객실로 배정받고 창문밖의 풍경을 보니
바로 이런 풍경이 내려다 보이더군요.
아..6년전 수시로 보았던 낯익은 풍경..
그 아름다운 통영의 바닷가이옵니다..
이번엔 왼쪽 풍경을 한 번 찍어 보았구요
조금 더 당겨서 찍어 보았습니다.
저 요트...
소위 말해서 있는 사람들이 타는 보트인데
6년전 저 보트 타고 바다 낚시 나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자..고픈 배를 채우기 위해 회집으로 이동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동안
목도리 두르려고 헤매시는 향아님과
언제나 장난스러운 뜀도령 한 장...
1층으로 내려와 푸른 통영 바닷가 배경으로 단체 사진..
가만보니 북파공작원님은 정말 북한분 같습니다..ㅋㅋ
하지만 이렇게 환하게 웃음 지으실때는 무지하게 멋있어요..
뜀은 언제나 인상파...
언제나 사진 찍히는 표정이 같다는 아싸...
그래도 그 표정이 제일 이쁜것이여...
1박2일동안 우리는 내내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우리 나이에서 30은 빼야 한다고..
정말이지 우리 어르신들을 포함한 모두는
나이를 왜 먹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유치하게 잘 놀았습니다.^^
북파님은 뭐가 그리 신나신건지..
30을 빼야 할 이유입니다.
산책로를 조금 걷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한장씩 찍어 보았습니다.
중금달 식구들이여..
모두 나를 따르라..
레오파드 감독님의 위풍당당한 포즈.
아싸..브이질. 좋아 좋아..
근데 어딜 보는것이여...
푸른 하늘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어째 포즈가 1970년대 같은 크로캅...
향아님과 크로캅 한 방...
그래도 먼 훗 날 이 사진을 다시 본다면
큰 추억으로 남을듯..
먼 바닷가를 외로이 쳐다보는 아싸...
저 바다에 누워
외로운 물새 되는건 원치 않는거지?^^
다음 후기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