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6 오후 5시 천호동 출발, 국립극장에서 오후 8시에 코난님의 남산 초보 번개가 있기에 좀 더 일찍 나가 아름다운 저녁노을이라도 담으려고 시간 여유 있게 나갔는데 한강 둔치 나가자마자 스모그현상인지 안개 때문인지 햇덩이가 빛을 발하지 못하고 흐린 하늘에 자그만 빨간 구멍만 뚫어놓고 힘없이 서녘으로 흐르고 있네요.
아쉬운 마음에 핸들을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쉬엄쉬엄 갔더니 여의도 도착 6시 20분 경 모처럼 여의도 쪽으로 갔더니 그 사이 마무리 된 공사구간으로 자전거 도로가 위쪽 길로 나있네요. 여의도 63빌딩 아래도 평소와 다른 길이 만들어져있네요 좀 더 빨리 달려왔으면 방화대교까지 다녀 올 건데 이상하게 달리는 동안 젖은 공기 때문인지 속도가 나지 않았네요. 약속시간은 넉넉하지만 여의도 63빌딩 아래서 턴~~
사진기는 들고 갔지만 시야가 흐려 담을 만한 풍경이 제대로 보이지도 않고요. 잠수교만 다른 교각들보다 유난히 환하게 밝혔네요. 한남대교를 건너 한남사거리를 향하는데 반대편에서 달려오는 한 라이더, 무심히 직진만 하고 있는데 등 뒤에서 혹시 호미숙님 아니세요? 하고 누가 물어오네요? 처음엔 희망님이 누군지 기억이 나지 않았어요. 가끔 게시판에서 댓글을 보았던 분당 희망님 말고 서울 희망님이 따로 있나보다 했지요 알고 보니 분당에서 한남동까지 편도 30km를 지출하시는 희망님이셨습니다. 서로 반갑게 인사하고 만난 기념촬영하고(저는 만나서 이야기 나누면 기본 찍사돌변)ㅎㅎ 또 먼 길 가셔야 하니 바로 떠나가시고 저는 남산으로 GoGo~~
국립극장에 약속시간보다 이르게 도착해서 야경사진 좀 연습하려했지요 막 올라가는 길 반대편 길에서 건너오시는 라이더 군포 사시는 은비아비님이셨습니다. 사진 몇 컷 찍는데 코난님께서 도착하시고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17명의 라이더 그 중 호미만 아줌마 ㅋㅋㅋ 홍일점으로 낑겨서 남산 타워를 향합니다. 자전거 사서 1주일 되셨다는 젊은 분이 남산 오르막이 벅차신지 숨이 차게 올라가시고 다른 분들이야 뭐 남산 정도는 껌처럼 오르는 분들이라 수월하게 조망대에서 잠깐 기념 촬영하고 깔딱 고개 대신 남산도서관 앞에서 집합하기로 하고 출발~~ 오늘 나오신 분들 대부분이 이번 코난님과 속초 왕복 계획에 동참하실 분들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은 예행연습 일요일에도 서울 업힐 5종 세트를 찾아 훈련하신 다네요. 사실 저도 속초를 가고 싶은 사람 중 한 사람인데 상황 봐서 따라 가보고 싶어요.
남산도서관 앞에서 일행들이 모이고 먹병으로 가실 분 따로 귀가 하실 분 따로 이곳에서 헤어졌네요. 코난님 사모님 단골이라는 황학동 곱창 집에 모여 자전거 이야기로 시작해서 자전거 이야기만 하다가 자전거 이야기로 마치고 ㅎㅎㅎ 11시 각자 집으로 향하는 길 은비아비님 등 양재천 일행들과 함께 오다가 탄천 합수부에서 호미는 천호동으로~~흐린 밤에 너무 늦은 시간이라 야경 찍지 못하고 집으로 곧바로 귀가했네요. 멀리 군포까지 가시는 은비아비님 잘 들어가셨죠? (오늘 참여해주신 분들 별명을 몰라 코난님 후기 올라오면 수정하겠습니다)
두 시간 동안 얼마나 즐거운 대화를 했는지 오늘 만나 뵈었던 분들께 정말 반갑고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번짱이신 코난님의 생활 자전거와 면바지에 각반? 발목밴드를 보는 순간 탄천 광속단의 전설 자전거다님이 문득 생각났습니다(자전거 복장이 비슷하셨어요 ㅋㅋ) 요즘 레저용 자전거가 대세지만 자출의 모범을 보여주신 코난님이셨네요 역시 자출사 운영진다우십니다. 또 뮤직맨 운영자님도 뵈었네요 오늘 코난님 모임을 처음 참석했는데 단체 라이딩의 표본이셨답니다 모든 분들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안전하게 귀가 하셨겠지요.
2009.2.6 오후 5시 천호동 출발, 국립극장에서 오후 8시에 코난님의 남산 초보 번개가 있기에 좀 더 일찍 나가 아름다운 저녁노을이라도 담으려고 시간 여유 있게 나갔는데 한강 둔치 나가자마자 스모그현상인지 안개 때문인지 햇덩이가 빛을 발하지 못하고 흐린 하늘에 자그만 빨간 구멍만 뚫어놓고 힘없이 서녘으로 흐르고 있네요.
아쉬운 마음에 핸들을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쉬엄쉬엄 갔더니 여의도 도착 6시 20분 경 모처럼 여의도 쪽으로 갔더니 그 사이 마무리 된 공사구간으로 자전거 도로가 위쪽 길로 나있네요. 여의도 63빌딩 아래도 평소와 다른 길이 만들어져있네요 좀 더 빨리 달려왔으면 방화대교까지 다녀 올 건데 이상하게 달리는 동안 젖은 공기 때문인지 속도가 나지 않았네요. 약속시간은 넉넉하지만 여의도 63빌딩 아래서 턴~~
사진기는 들고 갔지만 시야가 흐려 담을 만한 풍경이 제대로 보이지도 않고요. 잠수교만 다른 교각들보다 유난히 환하게 밝혔네요. 한남대교를 건너 한남사거리를 향하는데 반대편에서 달려오는 한 라이더, 무심히 직진만 하고 있는데 등 뒤에서 혹시 호미숙님 아니세요? 하고 누가 물어오네요? 처음엔 희망님이 누군지 기억이 나지 않았어요. 가끔 게시판에서 댓글을 보았던 분당 희망님 말고 서울 희망님이 따로 있나보다 했지요 알고 보니 분당에서 한남동까지 편도 30km를 지출하시는 희망님이셨습니다. 서로 반갑게 인사하고 만난 기념촬영하고(저는 만나서 이야기 나누면 기본 찍사돌변)ㅎㅎ 또 먼 길 가셔야 하니 바로 떠나가시고 저는 남산으로 GoGo~~
국립극장에 약속시간보다 이르게 도착해서 야경사진 좀 연습하려했지요 막 올라가는 길 반대편 길에서 건너오시는 라이더 군포 사시는 은비아비님이셨습니다. 사진 몇 컷 찍는데 코난님께서 도착하시고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17명의 라이더 그 중 호미만 아줌마 ㅋㅋㅋ 홍일점으로 낑겨서 남산 타워를 향합니다. 자전거 사서 1주일 되셨다는 젊은 분이 남산 오르막이 벅차신지 숨이 차게 올라가시고 다른 분들이야 뭐 남산 정도는 껌처럼 오르는 분들이라 수월하게 조망대에서 잠깐 기념 촬영하고 깔딱 고개 대신 남산도서관 앞에서 집합하기로 하고 출발~~ 오늘 나오신 분들 대부분이 이번 코난님과 속초 왕복 계획에 동참하실 분들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은 예행연습 일요일에도 서울 업힐 5종 세트를 찾아 훈련하신 다네요. 사실 저도 속초를 가고 싶은 사람 중 한 사람인데 상황 봐서 따라 가보고 싶어요.
남산도서관 앞에서 일행들이 모이고 먹병으로 가실 분 따로 귀가 하실 분 따로 이곳에서 헤어졌네요. 코난님 사모님 단골이라는 황학동 곱창 집에 모여 자전거 이야기로 시작해서 자전거 이야기만 하다가 자전거 이야기로 마치고 ㅎㅎㅎ 11시 각자 집으로 향하는 길 은비아비님 등 양재천 일행들과 함께 오다가 탄천 합수부에서 호미는 천호동으로~~흐린 밤에 너무 늦은 시간이라 야경 찍지 못하고 집으로 곧바로 귀가했네요. 멀리 군포까지 가시는 은비아비님 잘 들어가셨죠? (오늘 참여해주신 분들 별명을 몰라 코난님 후기 올라오면 수정하겠습니다)
두 시간 동안 얼마나 즐거운 대화를 했는지 오늘 만나 뵈었던 분들께 정말 반갑고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번짱이신 코난님의 생활 자전거와 면바지에 각반? 발목밴드를 보는 순간 탄천 광속단의 전설 자전거다님이 문득 생각났습니다(자전거 복장이 비슷하셨어요 ㅋㅋ) 요즘 레저용 자전거가 대세지만 자출의 모범을 보여주신 코난님이셨네요 역시 자출사 운영진다우십니다. 또 뮤직맨 운영자님도 뵈었네요 오늘 코난님 모임을 처음 참석했는데 단체 라이딩의 표본이셨답니다 모든 분들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안전하게 귀가 하셨겠지요.
첫댓글 단체 라이딩 하셨군요.. 여러명이 함께 라이딩하면 많이 신나죠. 65키로.. 화아~ 체력이 대단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