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를 이동한다든지 태클을 바꿀 때 루어는 로드의 어디에 고정을 하시나요?
필자의 경우는 1번대(초릿대) 끝에 까지 감아서 매달기도 했지만 자꾸 루어훅이 원줄을 감아 애를 먹기에 손잡이 위의 루어고리에 루어를 고정시킵니다.
그러나 제품에 따라서 루어고리가 없는 것도 있습니다.
루어고리가 있다하더라도 간편하게 손잡이 위의 끝가이드에 루어훅을 고정시키기도 하지만 가이드 링이 손상될까봐 찝찔하죠.
그렇다고 철사로 된 루어고리에 꽂으면 장착,탈착할 때 훅의 미늘이 손상될까봐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
훅은 낚시에 있어서 생명과도 같은데 손상되면 안되죠.
그래서 어떤이는 고무밴드를 사용하라고 권장합니다.
하지만 고무밴드 사용은 자제하라 하고 싶습니다.
고무밴드가 오래되면 로드에 눌러 붙어서 잔손질이 가게 하거든요.
그래서 필자는 와키리그 및 카이젤리그에 사용되는 고무 O링을 사용합니다.
이 O링은 절대 녹지 않은 재질로 만들어져 있고 탠션이 좋아서 사용하기 적절합니다.
O링은 직경이 약 5~7mm 되는 고무O링이 좋으며 사진에서 처럼 링고리에 끼여 넣습니다.
루어고리가 없는 로드는 밑에서 두번째(사진) 처럼 끝가이드에 매달아 놓습니다.
고무O링은 루어낚시 매장에서 구입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루어 고정시키기가 편리하고 훅도 손상이 가지 않을 뿐 아니라 로드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ㅎㅎㅎ 대장님 재미있는 아이디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