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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스크랩 나도 모르게 자주 붓는다면, 내 몸의 이상신호?
자상한할머니 추천 0 조회 28 12.10.07 00:5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나도 모르게 자주 붓는다면, 내 몸의 이상신호?

 

"부종의 원인과 가라앉히는 방법"

 


 

저는 얼마 전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즐거운 여행 후, 심한 후유증을 겪었어요.

 

바로 부.. 종....

 

 

 

며칠 동안 부종이 너무 심해서 고생을 했는데요.

제가 원래 몸이 잘 붓는 체질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눈에 띄게 손발이 심하게 부은 적은 출산 후 처음인 것 같아요.

몸이 심하게 부은 며칠 동안은 푹 자도 피로감이 쉽게 풀리지 않고 너무 힘들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여행 할 때 너무 많이 걷고 무리한 일정을 가졌습니다.

제가 너무 제주도 여행에 들떠있었나 봅니다.

 

 

아무튼 부종이 더 이상 가라앉지 않고 더 심해질 경우에는 병원에 가보려고 했는데요.

3일이 후부터는 점점 좋아지더니 다행히 지금은 많이 가라앉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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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보다 더 잘 붓는 여자들, 왜?

 

부종은 일반적으로 체내혈액이 원활하게 순환하지 못할 때나 몸 안의 노폐물이 쌓였을 때 생긴다고 합니다.

얼굴부종, 다리부종, 손부종, 전신부종 등 부종이 생기는 부위별로 다양한데요.

 

부종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생깁니다.

해부학적으로 여성생식기가 남성보다는 요도와 가까워 부종이 생길 우려가 더 크다고 하네요.

그리고 남성보다 근육량도 작기 때문인데요.

아침에는 심하게 부었다가 활동량이 많아지는 오후에 붓기가 빠지는 경우는 많이들 겪어봤을 거에요. (^^);;

 

 

저는 손발 부종이 너무 심해서 발에는 양말자국이 나고 팔에는 누르면 손으로 누른 자리가 보일 정도였어요.

심한 손발을 보니 너무 걱정이 되어 좀 더 적극적으로 부종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부종 가라앉히기, 어떻게 할까?

 

 

1. 과로에 의한 부종, 휴식이 정답!

 

제가 부종이 심해지기 전 일주일동안 하루 평균 4시간정도밖에 잠을 못 잤어요.

그런 상태에서 낮에 너무 피곤하게 돌아다녀 과로가 쌓였지요.

저는 부족한 수면과 과로가 부종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외출을 자제하고 푹 쉬었지요.

그리고 하루 7시간이상 충분히 잤습니다.

 

 

2. 다리를 높게!

 

잘 때나 TV시청을 할 때, 되도록 다리를 높게 올리려고 노력했어요.

이때 큰 쿠션을 활용했습니다.

 

 

3. 가벼운 운동

 

몸이 무거워지니 움직이는 것조차 귀찮아졌습니다.

그래서 첫날은 밤낮 가리지 않고 휴식하고 잠만 잤는데요.

둘째 날부터는 가벼운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거실에서 국민체조를요! (^^);;

 

 

예전에 한 때 문근영의 국민체조 CF가 한창 인기였던 적이 있었는데요.

인터넷 동영상을 틀어놓고 집에서 가볍게 따라하기 좋더라구요~ (^^)

평소 운동부족이 부종으로 나타나는 것 같아 국민체조를 최대한 동작을 크게 하면서 반복하여 스트레칭 하듯이 했습니다.

그리고 동네산책을 하면서 천천히 걷기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했습니다.

 

 

예전에 친구와 콘서트를 관람한 적이 있었는데요.

나이 생각 안하고 2시간 넘게 서서 관람하는 스텐딩 콘서트를 즐기고 왔었습니다. ㅎㅎ

그러고 다리에 부종이 심해진 적도 있었는데요.

그 다음날 천천히 걷기를 했더니 눈에 띄게 다리가 가라앉더라고요.

그래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열심히 걷기운동을 실천했습니다.

 

 

4. 대중목욕탕에서 즐기는 “냉온욕”

 

냉온욕은 자연건강법의 방법 중 하나이지요?

온탕에서 1분, 냉탕에서 1분!

교대로 몸을 푹 담그는 요법으로 체내 밸런스를 균형 있게 해주고, 심신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그리고 체액을 정상적으로 복구시키는데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중목욕탕에 가면 늘 냉온욕을 해온 경험이 있었는데 심신이 지치거나 부종이 심할 때 효과가 있습니다.

 

 

5. 대중목욕탕에 갈 시간적 여유 없다면?

 

"족탕"을 추천합니다.

 

 

족탕이 한 때 유행했던 시절, 족탕기가 많이 팔린 적도 있다고 하지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굳이 살 필요는 없는 것 같고요. (^^);;

비교적 깊이감이 있는 세숫대야에 38도 이상 데워진 물을 넣고 10분 이상 충분히 발을 담그면 됩니다.

중간에 물이 식으면 뜨거운 물을 넣으면서 하시면 되요.

 

 

6. 꾹꾹 눌러주는 지압 마사지

 

 

 

오른쪽 팔뚝아래를 3등분으로 나눠 팔이 접히는 부분부터 손목까지 왼손으로 꾹꾹 눌러주면서 지압을 합니다.

이 방법은 손 및 팔 부종 부위가 가라앉는 데에 효과가 좋습니다.

 

 

7. 부종의 적, 염분 섭취 줄이기

 

실제로 알아보니 염분을 집중적으로 많이 섭취했을 경우 부종이 갑자기 생기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부종이 심할 동안만이라도 최대한 음식의 간을 싱겁게 하는 등 염분의 섭취를 줄였습니다.

그리고 고춧가루, 후춧가루 등 자극적인 양념이 들어간 음식도 최대한 자제했는데요.

제 덕분에 식구들도 쌔~~ 하얀~~ 반찬들만 먹었네요. ㅎㅎ

 

 

8. 이뇨작용에 도움을 주는 음식

 

수박, 토란이 들어간 음식, 토마토, 오이, 호박, 녹두, 팥 등은 부종에 좋은 음식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마늘, 파, 검은콩 등이 부종에 도움을 준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일주일 정도 노력한 결과, 부종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대부분 저처럼 노력하면 없어진다고 하니, 혹시 부종이 심하게 생겼다고 너무 걱정 마시고 꾸준히 노력하시면 될 것 같아요.

 

 

자주 붓는다면, 내 몸의 이상신호?

 

하지만 부종이 때에 따라서는 병의 원인으로 나타나는 것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신장, 심장, 간은 부종을 일으키는 3대 장기라고 하는데요.

신장은 일시적인 기능 이상만 와도 몸을 붓게 할 수 있습니다.

정상 신장은 하루 500㎖에서 최대 10ℓ까지 소변을 배출시킬 수 있지만,

조금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나트륨을 빼내지 못하면서 수분도 축적돼 붓는 것이지요.

그리고 갑상선호르몬이 저하돼도 부종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일주일이상 심한 부종이 계속된다면 병원에서 진료상담을 꼭 받아보셔야 합니다.

특히 자주 붓는 여성분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

 

 

아! 그리고 하이힐도 다리부종의 원인이 됩니다.

저는 평소에 하이힐을 신지는 않지만...

하이힐을 자주 신는 분들은 다리 부종이 생겼다면 가라앉을 때까지 만이라도 하이힐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멋도 좋지만 다리 건강도 중요하겠지요? (^^);;

 

점점 차가워지는 날씨 속에서 건강 유의하시구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글 : 이우영 주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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