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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11년도 7월 1일인데, 2011년도 반 지나가고 인제 후반이 시작됐습니다. 생각해보면 세월같이 빠른게 없고 인생같이 무상한게 없습니다. 우리가 지금『법화경』을 지금 몇 년째 지금 이렇게 공부하고 있는데, 지금 후반부 지금 우리가 공부하고 있는 이 내용은 대개『법화경』에 대한 공덕이야기가 많고 그 다음에 유통시킨다고 해서『법화경』을, 왜 공덕이야기를 많이 하는고 하면? 공덕이 있는 줄 알아야『법화경』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많이 이제 여러 사람들에게 전해질 수도 있는 그런 그 요인이 되기 때문에 그런 얘기가 많죠. 그래서『법화경』좋다는걸 이제 말하자면은 광고하고 선전하는 내용인데 그러한 내용으로 쭈욱 돼있습니다. 물론 이제 뒤에「보문품」같은거, 25품「보문품」같은 것은 관세음보살의 자비사상에 대한 그런 내용이 이제 많이 담겨있고 그렇죠.
근래 이제『법화경』이걸 이제 끝내고『화엄경』을 할라고 우리 금요법회도『화엄경』을 할라고 지금 준비중에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제 지금 책이 방대하고 또 새로운 교재를 만들어야 되고 하기 때문에 전부 이제 입력을 다하고 새로 편집하고 책도 이제 내야되는데, 그런 일을 지금 준비하고 있거든요.『법화경』을 시작할 때도 많은 신도님들이 동참을 해서 숫자가 조금 불었습니다. 그전보다는,『화엄경』할 때는 이제 훨씬 더 많이 좀 오도록 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 지금부터 이제 알리는 이유가 이것도 일종의 유통이라. 알리는 이유가“『법화경』끝나면『화엄경』한다더라.”지금부터 광고하셔가지고 기대를 하고 계시고 또 많은 사람들이 와서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효과를 생각해서 지금 미리 이야기를 합니다. 준비는 벌써부터 하고 있으니까요.
스님들도『화엄경』공부 제대로 하기가 쉽지가 않은데 참 유익하게 여기서 한 달에 한 번씩 스님들이 공부를 하고 또 여긴 이제 그런 도량이니까“스님들만 가르쳐주면 되느냐! 우리 신도님들도 공부하자!”해가지고, 그 전부터도 일부 이야기가 있었어요. 그래서 이제『법화경』끝나면은『화엄경』으로 이제 들어갈겁니다. 교재를 아주 잘 만들고 있어요. 지금, 열심히 아주 좋은 교재를 만들고 있으니까 좀 기대하시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좀 알려서 이왕이면은 많은 사람이 동참하도록 했으면 좋을 것 같겠습니다.
오늘은「상불경보살품」그 중송부분 할 차례인데,「상불경보살품」은『법화경』안에서 한 가지 이야기만을 한다면은 제일 많이 거론되는 품이다. 그런 말씀을 드렸어요. 常不輕菩薩 항상 남을 가벼이 여기지 않고 늘 존경하고 예배하고 찬탄하는 그런 보살님이다. 왜냐? 사람이 그대로 부처님이고 사람이 그대로 하나님이기 때문에 사람보다 더 존귀한 존재는 이 세상에 없다. 그래서 사람을 보면은 바로 부처님으로 예배하고 찬탄하고 하는 일이 급하기 때문에 이 보살은 무슨 참선을 하거나 염불을 하거나 경을 읽거나 할 겨를이 없었다. 그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인간에 대한 끝없는 그 믿음입니다. 상불경보살만치 사람을 그렇게 높이 존경하고 믿는, 사람을 그토록 신뢰하는 교설(敎說) 이게 없어요. 어떤 경전에도 사람을 부처님으로 그렇게 존경하고 받드는 그런 구체적인 그런 말씀은 크게 찾아보기 어렵습니다.『법화경』이니까 이제 그런품이 있는거죠. 상불경보살의 입을 통해서 모든 사람을 다 부처님으로 수기한다. 그런 말을 저 앞에서 무수히 해왔고 또 그것을 우리가 지난시간까지 봤습니다.
오늘은 그 내용을 거듭 게송으로써 한 번 더 복습하는 그런 내용으로 돼있습니다.
33 爾時世尊 欲重宣此義 而說偈言
이시세존 욕중선차의 이설게언
爾時世尊이 欲重宣此義하사 而說偈言하니라
그때 세존이 이 뜻을 거듭 펴시려고 게송을 설해 말씀하셨다.
34 過去有佛 號威音王 神智無量 將導一切
과거유불 호위음왕 신지무량 장도일체
過去有佛하니 號威音王이라
과거에 부처님이 계셨으니 그 이름이 威音王佛 위음왕 부처님이었다.
神智無量하사 將導一切할새
신통과 지혜가 한량이 없어서 장차 일체 중생들을 제도, 인도할려고 하실새
35 天人龍神 所共供養 是佛滅後 法欲盡時 有一菩薩 名常不輕
천인용신 소공공양 시불멸후 법욕진시 유일보살 명상불경
天人龍神의 所共供養이며
천신과 사람과 용과 신들이 모두가 함께 공양하는 바가 되었고
是佛滅後 法欲盡時에
또 이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후에, 是佛滅後에, 부처님의 법이 다할려고 할 무렵에
有一菩薩하니 名常不輕이라
한 보살이 있었으니 이름이 상불경이다. 상불경이다.
항상 다른 사람을 가벼이 여기지 않는다. 이 輕자가 경이라는 경(輕)자가 됐네요. 가벼울 경(輕)자 저기 저 수레 거(車)변에, 실 사(糸)가 아니고 수레 거(車)변에 된 그 경자입니다. 고쳐졌어요? 그 책은, 안고쳐졌죠? 이젠 뭐 다 문리(文理)가 났었으니까 이 정도는 뭐 그냥 오자(誤字)라도 그냥 다 바르게 보실 수 있을겁니다. 그래도 고쳐야죠. 常不輕 가벼이 여기지 않는다는 뜻은 항상 남을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한다 하는 그런 뜻입니다.
36 時諸四衆 計著於法 不輕菩薩 往到其所 而語之言 我不輕汝
시제사중 계착어법 불경보살 왕도기소 이어지언 아불경여
汝等行道 皆當作佛
여등행도 개당작불
時諸四衆이 計著於法이어늘
그때 사부대중이, 여러 사부대중 그 무렵에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사부대중들이 法에 계산해서 집착했다. 법이라고 하는건 여기선 이제 제도 어떤 현상, 형식, 껍질. 내용이 아니고 밖으로 드러난 어떤 격식 여기에 집착해 있었다. 그런 말입니다.
不輕菩薩이 往到其所하야
그래서 不輕보살 상불경보살입니다. 상불경보살이, 글자 넉 자로 시 형식으로 쓰다 보니까 이름도 이렇게 약간 생략이 됩니다. 그 장소에, 그 사람들이 형식만 존중하고 형식만 집착하는 그런 장소에 가가지고, 이런 말이에요.
저기 산문에는 計著於法 이런 말이 없었죠. 근데 이제 산문하고 게송하고가 이렇게 서로 보완을 합니다. 우리는 그렇습니다. 그 計著於法이라고 하는게 형식 그 너무 집착이요. 특히 소승불교에서는 비구, 비구니도 엄격하게 가리고 청신사, 청신녀, 출가, 재가 이것을 너무 그 많이 가려서 말하자면 형식에 너무 치우쳐있죠. 심지어 저 태국같은데는 스님들은 절에 담이 무너져도 일을 안하고 신도가 와서 그것을 다 고치게 된다든지 뭐 아직도 소승불교권에서는 이제 그런 형식에 너무 집착해 있습니다.
사람이라고 하는 절대평등의 그런 그 가치에 대해서 잘 모르니까 사실은 그것을 잘 이해하고 그것을 우리가 존중해야 되는데 형식 그거는 사실 억만 분의 일 차이도 될까 말까라. 우리가 뭐 남자, 여자, 늙고, 젊고, 승속(僧俗) 이러한 외적차이는 인간의 근본, 참생명, 차별없는 참사람『임제록』에선 그렇게 표현하죠. 차별없는 참사람 그 입장에 있어서 볼 때, 밖으로 드러난 이 차별성은 사실은 억만분의 일이 될까 말까 합니다. 정말 차별없는 참사람의 그 가치. 지금 우리가 말하고 보고 듣고 하는 것은 절대 어떤 차별로 듣는게 아니에요. 여자라고 하는 조건으로 듣는 것도 아니고 남자라고 하는 조건으로 듣는 것도 아니고, 거기에는 남자, 여자가 없어. 듣는다고 하는 이 사실, 들을 줄 아는 그 능력 거기에 우리가 그 이해가 밝아야 되요.
우리가 참선한다고 하는 것도 결국은 그 존재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위해서 참선을 하는 것입니다. 그걸 이해 잘해야되요. 그건 만고에 평등하고 절대 평등한 자리거든, 제일 가치있는 자리고 절대 평등한 자리는 참나, 차별없는 참사람. 그 자리는 제쳐두고 어떤 외형적인 것에 너무 이제 치우쳐가지고 밖으로 드러난거 그게 이제 여기서는 법이라고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거기에 그만 집착을 해가지고 사람들이 사니까. 그 정말 진정한 가치를 모른다 이거죠.
그 금을 가지고 예를 들어서 불상을 만들고 비녀를 만들고 반지를 만들고 여러 가지 금괴 덩어리채 그냥 줄 수도 있고 무슨 뭐 동물도 만들고 여러 가지 형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근데 그 형상이 값나가는건 아니거든요. 금이라고 하는 사실이 값나가는거야. 금으로 불상을 만든 것이나 금으로 그냥 뭉쳐놓은거 금괴나 무게가 같고 양이 같으면 값이 같아요. 값이 같다구요. 금이 필요한 사람은 불상으로 잘만들어놔도 그거 부셔가지고 금으로 따로 씁니다. 그게, 뭐 예를 들어서 옛날 골동품같은건 몰라도 그냥 지금 만든 것이라면은 그게 아무 가치없어요. 금이라는 가치 고것만 있을 뿐이라. 반지를 만들었든, 목걸이를 만들었든, 뭐를 했든간에 금이라고 하는 그 가치는 무슨 저 생선을 만들어도 그렇고 무슨 예를 들어서 뭐 동물형상을 만들어도 그렇고 절대 그 외적인 모양가지고 값이 나가는게 아니라구요. 금이라고 하는 그 사실에 값이 나가는거라.
인간을 이해하고 세상을 이해하는데 제일 중요한게 그점입니다. 옛날에도 말하자면은 사람사는데는 항상 눈에 보이는 그런 형식에 치우치는 그런 경우가 많아. 그런데 상불경보살은 이제 그러한 그 어리석음을 말하자면 깨우쳐주기 위해서
而語之言하대 我不輕汝하노니
말로써 말하대“나는 그대들을 가벼이 하지 않는다.”그대들을 존경합니다. 이 뜻이에요.
汝等行道하야 皆當作佛하리라
그대들은 道를 行해서 다 마땅히 부처를 지을 것이다. 이게 이제 부처를 짓는다. 표현을 그렇게해서 그렇지 부처다. 내용을 알고보면 그대로 여러분들이 그대로 부처님이다 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뭐 악인이든 선인이든 그거 관계없어요. 사실은, 선인도 악한 일 할 수가 있고 악인도 선한 일 할 수가 있고 그 어쩌다가 인연 따라서 선한 일도 하고 악한 일도 해서 그렇지 사람의 절대 평등한 그 자리에는 선도 악도 없는 것입니다. 그게 이제 우리 참모습이고 참생명인거죠. 그래서 육조스님도 자기가 이제 들고간 그 바루와 가사를 빼앗으러왔던 도명이라는 사람에게“불사선(不思善) 불사악(不思惡)하라.”선도 생각하지 말고 악도 생각하지 말라. 그 경지“선도 아니고 악도 아닌 그 자리가 바로 그대의 참모습이다.”이런 법문을 했던 그런 그 역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말 한 마디에 또 깨달았죠. 그 분은
37 諸人聞已 輕毁罵詈 不輕菩薩 能忍受之 其罪畢已 臨命終時
제인문이 경훼매리 불경보살 능인수지 기죄필이 임명종시
得聞此經 六根淸淨 神通力故 增益壽命
득문차경 육근청정 신통력고 증익수명
諸人聞已에 輕毁罵詈하대
여러 사람들이 그 말을 듣고 남에 가벼이 여기고 헐뜯고 또 꾸짖고 욕을 한다 이 말이요.
“네가 뭔데 나보고 그렇게 얼척없는 소리를 뭐 부처님 무슨 뭐 부처가 될 것이니 이런 소리를 하느냐?”그 이름도 없는 사람이 와가지고 그런 소리를 하니까 오히려 인간을 존중하는 사람을, 오히려 헐뜯고 가벼이 여기고 욕을 하고 그런다는거죠.
不輕菩薩이 能忍受之하여
그래서 상불경보살이 능히 참고 받아들여. 그대로 그 말을 그대로 받아들여.
其罪畢已하고 臨命終時에
그 사람들이 말하자면은 욕하는 소리, 부정하는 소리‘네가 부처님이라고 하니까.’그 말을 부정하는 사람. 부정하면은 거기엔 이제 큰 진리와 등지는 행위를 했기 때문에 그 죄보가 많을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 죄가 마치고나서, 그 죄보를 다 받고나서 생명이 말하자면 다 끝날 때
得聞此經하고 六根淸淨하며
이 경을 얻어듣고 육근이 청정해진다. 그랬어요. 전번에도 그런 말씀드렸죠. 말하자면은 좋은말을 듣고 그것을 자기가 이해할 수 없는 높은 차원의 내용이라고 해서 비방하고 욕하고 그 사람을 때리고 그렇게 하면은 그것은 그것대로 이제 과보가 있어요. 그런데 좋은말을 들은 것은 또 그 공덕이 또 있는거야.
그래서 거기서 이제 逆緣 順緣 그런 말씀을 드렸는데, 역연이라고 하는 것은 못받아들일 그릇에라도 그냥 담아주는거야. 그 진리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할 사람에게도 들려주는거야 그냥. 아니라고 아니라고 부정을 하더라도 그 사람에게 들려주는거야. 이게 역연이야. 그리고 그 사람은 아니니까 막 욕하고 반대할거 아니요. 반대하는 것은 반대하는 과보가 있더라도 들은 공덕은 들은 공덕대로 그대로 있다 이겁니다.
그 죄를 다 받고나서 목숨이 다할 때 이 경전을 얻어듣고는 육근이 청정해지고
神通力故로 增益壽命이라
신통의 힘까닭에 수명이 더 불어났다. 수명이 더 불어났다 이런 말을 했어요.
그러니까 아무리 반대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들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게 역연이라. 고대로 듣고 바로 한 마디에‘하 참 그렇구나.’하고‘그건 진리의 말씀이구나.’딱 듣고는 따라오는 사람은 순연이라고 그래. 順緣 순할 순(順)자, 인연 연(緣)자. 그것을 거역하는 사람은 역연이라 그래. 逆緣
그래 가정에서도 보면은 불교이야기라든지 예를 들어서 사경하는 문제라든지 등등 이런 것을 반대하다가도 나중에 이 사람이 워낙 그 저기 저 행동이라든지 모든 말씨라든지 이런 것이 모범적으로 잘하면은, 끝까지 잘하고 있으면은 나중에 도와주는 사람이 된다구요.“열심히 다니라고 절에 열심히 다니라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그래서 이제 사경하는데도 커피도 이렇게 타다 주고, 실지로 그런 말씀 하시는걸 내가 들었어요. 그전에는 본척만척하고 아주 싫어해. 사경하러 앉아있으면은 싫어하다가 이게 1년이 가도 그대로 2년이 가도 그대로 성~실하게 집안일 성실하게 잘하면서 사경 열심히 하고 글씨도 쓴게 참 이쁘고 그러니까 나중에는 도와주는거야. 사경하도록 도와주는... 커피도 타서 주고 뭐 일시킬거 있어도 안시키고 아이들이 와서 떠들면 못떠들게 하고, 그 분위기를 이렇게 조성해주는거야.
그것도 일종의 그 역연의 효과입니다. 처음에는 반대하지만은 이 사람 하는데 따라서 저절로 돌아오게 되있는거. 그 역연의 효과에요. 그러니까 좋은것은 일단은 반대하더라도 끈질기게 이해시키려고 노력하고 또 저 사람은 참 보니까 정말 거짓말할 것 같지 않고 진리일 것 같다. 또 사람보고 따라오는 수가 많지 않습니까?
38 復爲諸人 廣說是經 諸著法衆 皆蒙菩薩 敎化成就 令住佛道
부위제인 광설시경 제착법중 개몽보살 교화성취 영주불도
復爲諸人하야 廣說是經하니
다시 또 여러 사람을 위해서 늘 이 경전을 설하게 되거든
진리의 말씀이죠.『법화경』인데‘사람이 부처님이다.’한 마디로‘당신은 부처님’이라고 하는 그겁니다.
諸著法衆이 皆蒙菩薩의
모든 법에, 형식에 집착한 대중들 저 앞에 금방 있었던 형식에 집착한 대중들이 다 입었다. 그 상불경보살의
敎化成就하야 令住佛道하며
교화하고 성취하는 것을 입어서, 그 영향을 입어가지고서 하여금 불도에 머무르게 한다.
그렇지 않습니까? 뭐 좋은 가르침이라고 금방 귀담아 듣고 따라오는 사람은 아주 선천적으로 불연(佛緣)이 깊고 말하자면은 선근(善根)이 깊은 사람이고, 처음부터 선근이 깊은 사람은 없거든요. 그러니까 자꾸 익숙하게 하다보면은 저절로 따라오게 돼있다 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敎化成就함으로써 佛道에 머물게 하게된다.
39 不輕命終 値無數佛 說是經故 得無量福 漸具功德 疾成佛道
불경명종 치무수불 설시경고 득무량복 점구공덕 질성불도
不輕命終에 値無數佛하사
상불경보살이 그 생명을 다할 때 무수한 부처님을 만난다.
그랬어요. 상불경보살 눈에는 모두가 부처님으로 보이니까 그게 무수한 부처님이죠 뭐. 數로 헤아릴 수 없는 부처님을 만나서
說是經故로 得無量福하고
이 경전을 설한 까닭에 한량없는 복을 얻게 된다. 그랬습니다. 한량없는 복을 얻게 된다.
내가 우스게말 비슷하면서도 사실은 너무나도 확실한 내용이, 부처님은 진리의 말씀만 설했지 결코 유루복(有漏福)을 어디서 누구에게 따로 지은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부처님이 제일 부자라 이 말이죠. 그~ 기가막힌 명산대찰(名山大刹) 전부 부처님 앞으로 등기가 돼가지고 부처님 같이 복이 많은 사람이 없다. 이 보십시오.‘說是經故로 得無量福이라.’그랬지 않습니까? 그 복지을라면은『법화경』공부 잘해가지고『법화경』선전을 많이 하고 어디든지 다니면서『법화경』강의를 해. 뭐 한 책을 놓고 하면 더 좋지만은 그렇지 아니하면 인연따라서 할 수 있는데까지 하도록 그렇게 해주는게 是經故로 說是經故로 得無量福이라.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그 복 유루복도 다 이 진리의 말씀을 설한 그 인연으로 복을 얻게 됐다 하는 것입니다. 저 불국사, 통도사, 해인사 뭐 그 전부 부처님 앞으로 등기된 부처님 복이잖아요.
그 내가 가끔 이야기하지만은 오늘 초하루날이야. 근데 초하루날 절에 가서 기도 안하고 여기 오신 분들은 아주 수준이 높은 분들이야. (하하하) 오늘 초하루날 절에 가면요. 그 지금 범어사에서 내려오는데 사람들이 막 올라와요. 과일이다 떡이다 뭐 쌀이다 돈이다 산더미처럼 쌓이잖아요. 전부 부처님한테 갖다 바치는거지. 부처님 무슨 복을 지어서 그러냐고요? 說是經故로 得無量福이여. 여기 내가 좋아하는 구절이 딱 나와있네.‘說是經故로’이 경전, 진리의 말씀을 설한 까닭에 한량없는 복을 얻었다.
여러분들도 정말 법공양 제대로된 진리의 말씀을 제대로 하면은 바로바로 금생에 그냥 복을 받습니다. 내생까지 안가요. 틀림없습니다. 저도 뭐 항상 절에 와서 경전공부하고 공부하다보니 좋고 그래서 자꾸 이제 뭐 한 페이지경 일지경(一紙經)부터 했죠. 한 장의 경전 一紙經부터, 자꾸 해서 나누고 그렇게 하다보니 지금 법공양하는데 아무 불편없어요. 누구한테 돈 십 원 달라 소리 안하거든요. 그런데 막 들어와. 돈이, (하하하) 실지로 그래가지고 법공양하는데 아무 불편없어요. 그게 이제 법공양이 유루복까지도 불러오는거야.‘진리의 말씀은 진리의 공덕이 있을 것이다.’이런 생각을 하죠. 물론 진리의 공덕은 그런 제1차적이고 근본적이고 그 외 따르는 부수적인 유루공덕도 어마어마하기 일수입니다.
예를 들어서 여기서 금정산 상봉에 올라간다. 상봉에 올라가는 과정에 개울물도 만나고 시원한 그늘도 만나고 기화요초(琪花瑤草)도 보고 올라가면서 도반들도 만나고 좋은 사람도 만나고 가다가 쉴곳도 좋고 오히려 상봉올라가는거보다 훨씬 더 좋은점이 많거든요. 물론 상봉에 올라가서“야호”하고 저 낙동강쪽 바라보고, 오늘같은 날 높이 올라가면 멀리 보이는 광경이 좋습니다만 그 이전에도 부수적으로 좋은점들이 너무 많은거야.
마찬가지로 우리가 진리를 공부하는 이 일은 최종적으로 깨달음을 성취해가지고 말하자면은 석가모니 부처님처럼 안팎으로 본래 부처인 나를 현실적으로 바로 이렇게 드러난 부처가 되는 것이 최종 목적이라곤 하지만은 그 이전에도 얼마나 많은 그런 그 소득이 있다고 하는 거. 그것을 꼭 우리가 이해해야되요. 사실이 그런거요. 가만히 생각해보십시오. 이건 說是經故로 得無量福이라.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그 부처님, 석가모니 부처님을 보면 알잖아요. 석가모니 부처님을, 그 분이 무슨 뭐 다른 유루복을 얻기 위해서 유루복을 짓거나 누구한테 뭐 평생 밥 얻어먹은 사람이지만은 밥 한 그릇 누구 줄 능력이 없었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많은 복을 누리고 산다하는 것입니다.
漸具功德하야 疾成佛道하니라
점점 공덕을 갖춰서 빨리, 빠를 질(疾)자입니다. 빨리 불도를 이루니라.
40 彼時不輕 卽我身是 時四部衆 著法之者 聞不輕言 汝當作佛
피시불경 즉아신시 시사부중 착법지자 문불경언 여당작불
以是因緣 値無數佛 此會菩薩 五百之衆 幷及四部 淸信士女
이시인연 치무수불 차회보살 오백지중 병급사부 청신사녀
今於我前 聽法者是
금어아전 청법자시
彼時不輕은 卽我身是요
그때 상불경보살은 곧 내 몸이 그였고, 그 말입니다. 내 我身 누구죠? 석가모니 부처님. 석가모니 부처님이 바로 그 상불경보살이었다. 상불경보살이 오늘날 석가모니가 됐다. 이런 말입니다.
時四部衆에 著法之者가
그때 사부대중에게 형식 말하자면 외형 거기 집착한 사람들
聞不輕言 汝當作佛하고
상불경보살의 말을 듣고, 상불경 말이 뭐죠? 그대들은 마땅히 부처를 이룰 것이다 라고 하는 소리를 듣고
以是因緣으로 値無數佛하니
그 인연으로 무수한 부처님을 만나게 돼. 눈을 뜨게 되면 전부가 부처님이니까. 그 말이에요. 사실 사람이 부처님이라고 하는 거기에 확신이 있으면은 전부가 부처님이니까 그 인연으로, 汝當作佛이라고 하는 이 말씀의 인연으로 이 인연으로써 무수한 부처님을 만나거든
此會菩薩 五百之衆과
이 여기에 이 법회에 있는 보살 500대중과
幷及四部 淸信士女로
그리고 아울러서 사부대중 청신사, 청신녀 이런 말이요. 청신사, 청신녀로서
今於我前에 聽法者是니라
지금 내 앞에, 지금 내 앞에 법을 듣고 있는 사람이 바로 그때 그 사람들. 나를 비방하고 내가“네가 부처다. 네가 부처될 것이다.”이런 소리할 때 나를 욕하고 때리고 돌로 때리고 막대기로 때리고 그렇게 했지만은 오늘날 내 앞에 와있지 않느냐? 그 말 들은 인연으로 내 앞에 와있다 이 말이요. 나를 욕하고 때린 것은 잠깐 과보받으면 끝나는 것이고 진리의 말씀을 귀로 한 번 스치고 지나간 그 진리의 인연이라고 하는 것은 오늘날 이렇게 내 앞에 와서 정말 제대로 된 불자가 돼서 이 법문을 듣고 있지 않느냐? 이런 이야기에요.
참 신기한 이야기아닙니까? 진리의 말씀은 다이야몬드를 삼키는거와 같아서 이 다이야몬드가 뱃속으로 들어가가지고 저기 똥속으로 뭐 화장실로 거름으로 밭으로 논으로 어디로 어디로 헤매다가 헤맸지만은 다이야몬드는 절대 변하지도 안해. 똥속에 있어도 그거 얼른 꺼내고 씻어버리면 다이야몬드 값 하나도 10원도 안 떨어져. 그값 그대로여. 그래가지고 언제 눈밝은 사람 눈에 띄면 그대로 그게 다이야몬드로써의 값을 다 하는거죠.
그와 같이 대승의 진리는 제대로 된 참다운 이치를 가르친 그 진리는 언젠가 꽃을 피우게 돼서 그 값을 하게 된다. 그 말입니다. 그래서 그런 이야기아닙니까? 이게, 그때 나를 비방하고 했지만은 내한테 그 소리 들었기 때문에 지금 내 앞에 와있는 저기 500대중 저 있네 그 사람들 저 쭉 앉아있네. 지금 부처님 그런식으로 말씀하십니다. 500대중과 저기 사부대중 청신사, 청신녀들 내 앞에 지금 앉아있잖아 지금. 앉아있는 그 사람들이 바로 그때 법문을 듣는, 나에게 그 말을 들은 사람이다. 내 앞에 법문듣고있는 그 사람이 그 사람이다.
41 我於前世 勸是諸人 聽受斯經 第一之法 開示敎人 令住涅槃
아어전세 권시제인 청수사경 제일지법 개시교인 영주열반
世世受持 如是經典
세세수지 여시경전
我於前世에 勸是諸人하야
내가 前世에 이 여러 사람들에게 권해서
그러니까 안듣더라도 자꾸 들려줘야 된다니까 안따라와도 안따라와도 들려줘야 돼. 여러 사람에게 권해서
聽受斯經 第一之法하며
이 경전 제일법을 듣게 되었고, 듣고 받아들이게 되었으며
開示敎人하야 令住涅槃하고
또 열어주고 보여주고 또 사람에게 가르쳐서 열반에 머물게 하고
世世受持 如是經典하며
세세동안 이와 같은 경전을 받아 가지게 되었다.
42 億億萬劫 至不可議 時乃得聞 是法華經 億億萬劫 至不可議
억억만겁 지불가의 시내득문 시법화경 억억만겁 지불가의
諸佛世尊 時說是經
제불세존 시설시경
億億萬劫에 至不可議토록
아주 오래고 오랜 길고 긴 세월에 불가사의겁이 다하도록, 이런 것을 넉 자 게송으로 쓰다 보니까 줄여졌죠.‘至不可議토록’불가사의한 겁이 세월이 다할 때까지
時乃得聞 是法華經하며
그 세월동안 이『법화경』을 얻어 듣게 되었으며, 얻어 듣게 되었으며
億億萬劫에 至不可議토록
또 길고 긴 세월에 불가사의겁이 다하도록
諸佛世尊이 時說是經하나니
모든 부처님 세존께서 때에 이 경전을 설하시나니
43 是故行者 於佛滅後 聞如是經 勿生疑惑 應當一心 廣說此經
시고행자 어불멸후 문여시경 물생의혹 응당일심 광설차경
世世値佛 疾成佛道
세세치불 질성불도
是故行者가 於佛滅後에
그런 까닭에 행자가, 법화행자 수행하는 사람 이 말입니다. 그런 까닭에 법화행자 수행하는 사람이 부처님이 열반하신 후에
聞如是經하고 勿生疑惑하며
이와 같은 경전을 듣고 의혹을 내지말며
應當一心으로 廣說此經하면
응당히 一心으로 늘 이 경전을 설하며, 설하면
世世値佛하야 疾成佛道하리라
세세동안 부처님을 만나서 빨리 불도를 이루리라. 불도를 이루리라.
이『법화경』은 몇 번 말씀드렸죠. 어떤 불자가 저기 그 캐나다 옆에 있는 도시 그 나라 미국 알래스카, 그게 왜 빨리 생각안나지? 알래스카에 딸이 아이를 낳았다고 거기 가서 아이봐준다고 몇 달동안 있는데 뭐 치료하러 어디 가니까 기독교인이더라만 그런데『법화경』을 떡 놓고『법화경』을 읽고 사경하고 하면서“당신『법화경』아느냐?”이『법화경』을 권하더라는거요. 당신 불교믿냐니까? 아니 나는 기독교믿는다고, 그 쪽에는 나가면 거의 기독교인들이 많으니까. 왜 그『법화경』하냐고? 기독교인이 왜『법화경』을 하냐고 하니까. 아 이『법화경』하면 부자된다고, 그래서 영험을 많이 받다는거요. 그래가지고 오히려 기독교인이 불자에게다가 말하자면『법화경』을 권하는거야. 이런 공부하러 온 보살님이야. 오늘 오셨나 모르겠네? 결제라고 또 안왔구나. 그런 상황입니다. 이『법화경』
실지로 내용이 이렇기 때문에 이게 종교하고 관계없는거요. 이거는, 부처라고 한 말은 특정인을 두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사람의 진정한 가치 이거거든요. 진정한 가치에 눈을 뜨는 것, 참다운 이치에 눈을 뜨는 것 그걸 두고 하는 소리지 다른 내용이 아닙니다.
이 상불경보살의 게송이 더 좋네요. 법에 집착한 사람, 형식에 집착한 사람, 밖으로 나타난 모든 현상에만 너무 집착해가지고 그것이 삶의 전부인양으로 그렇게 이해한 사람들은 말하자면은, 그 역연으로라도 형식적으로 사는 사람들에게는 억지로라도 이 진리의 말씀을 들려줌으로 해서 말하자면 그것이 나중에는 결국은 부처님 앞에 돌고 돌고 돌다가 어느날 부처님 앞에 와서 이렇게 제대로 말하자면 성불의 길로 나아가는 사람이 된다. 그것은 이제 다이야몬드의 비유와 같이 그렇게 된다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법화경』에서 이거 얼마나 간단하고 쉽습니까? 이 이야기 기억 못하는 사람 세상에 없을거요. 자고로『법화경』이야기를 할 때 가장 짧게 들려주기 쉽고 또 깊은 뜻이 담겨있는 것을 짧은 시간안에 이야기하는데는「상불경보살품」이다. 내 여러 번 말씀드리지만은 요거 하나만 제대로 이해하고 남에게 전달할 수 있으면은 그러면은 뭐 훌륭한거요. 사실은, 간단하게『법화경』이야기 할 때는 의례히「상불경보살품」이야기합니다. 왜냐? 구체적인 이름이 있고 또 그 요 내용을 숙지해놓으면은 거기서 이야기를 많이 그 예화를 붙이면은 이야기하기가 더 쉽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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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說是經故로 得無量福이라...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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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법문 감사합니다.
새해부터는 잃어버린 불심을 되찮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단절하지 않으면서 법화경 사경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자꾸 들려주다 보면 逆緣이 順緣이 된다. 공부 잘했습니다 - 나무묘법연화경---
說是經故 得無量福 ..............
화풍정님 ! 고맙습니다.
神通力故로 增益壽命이라...수고하셨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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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문감사함니다..화풍정님 수고하셨습니다
說是經故 得無量福 ... _()_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잘 보았읍니다
상불경 보살은 사람을 부처님으로 보기 때문에 부처님을 예배 찬탄 공경하느라 경전보거나 참선할 겨를이 없었다
법화경외의 다른 경전에는 사람을 이렇게 구체적으로 부처님으로 존경하고 받드는 내용이 없다
說是經故 得無量福
법공양 제대로 하면 바로바로 금생에 그냥 복을 받는다
진리를 공부하고 전파하면 최상의 깨달음을 얻을 뿐 아니라 부수적인 유루복도 뒤따른다
說是經故 得無量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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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_()()()_
고맙습니다 _()()()_
감사합니다
2번째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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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無妙法蓮華經 說是經故 得無量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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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나무묘법연화경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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