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날씨도 적당하고 오랫만에 과원들, 사모님들과 청원군 미원면 어암리 냇가에서 천렵겸 체육행사....
햄머로 냇가속에 잠겨있는 바위를 쳐서 고기도 잡고, 매운탕 해먹고, 산나물도 캐고.. 오랫만에 과원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냈구만..
1. 일단 목적에 도착해서 술먹기전에 단체 인증샷 !~~~

2. 아침도 대충먹었으니 일단 삽겹살, 홍탁에다 한잔 씩 걸치고 " 위하여 " ~~~



3. 배도 채웠으니 본격적으로 냇가로 고기잡으로 고고싱 !~~~~ 햄머로 바위를 내리치니 퉁구리, 메기등 둥둥 떠오르두만.. 이런것 처음해봤는데.. 완전 어린시절로 돌아가서 천방지축..ㅎㅎㅎ







힘일 부칠때 가생이로 나와서 쇠주 한잔씩 하고 다리쉼도 하구....


어릴때 고향 말또랑에 반도 들고 저렇게 많이들 했지..그때는 고기도 참 많았는데..지금은 변해도 너무 변해서 어린시절 추억을 다 도둑맞은 기분이........




부지런히 잡았더니만..이렇게 한냄비 가득하게 잡았구만...
꺽지. 퉁구리. 메기새끼. 강 미꾸라지. 피라미. 참붕어등등.......

위에 것이 요렇게 변해지롱 ~~~~~~~~~~~국물맛이 다르두만...ㅎㅎ

점심은 매운탕으로 거나하게 걸치고 ~~~~~~~~~~``

삼천만의 스포츠 ~~ 고스톱.. 월날뻥도 하구..~~


사모님들은 산나물도 채취하고 ~~~


저녁 해거름하여 청주 도착.. 손 순두부집에서 김치랑 일잔씩 걸치고 ~~ 마무리하고 각자 집으로 ~~```


하루를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히 마치게 됨을 감사하면. 좋은 시간을 가졌으니 또 주어진 일상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가족과 국가를 위해서 최선을........
산골중 산골짜이라 시골 어르신들 농사일 하시는데 젊은 넘들이 놀자판이라 오해하실까 그게 걱정이되구 죄송한 마음 그지 없구만.... 자식 같은 넘들이니 이해 해주시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