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이 항공모함 시어도어루스벨트호와 니미츠호를 한반도가 포함된 해군 태평양 제7함대의 작전 구역에 배치함 - 이미 일본 요코스카 해군기지에 배치된 항모 로널드레이건호를 포함해 세 척의 항모가 한반도 인근에서 함께 작전을 수행하는 것은 1968년 푸에블로호 나포 사건 때 이후 처음이며, 남북한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무력 도발이라는 오판을 하지 않도록 시그널을 보내기위한 행보로 보임
2.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 (WTO)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함 - 당선으로 이어지면 한국인 최초이자 여성 최초 WTO 사무총장이 되며, 23일 산업부에 따르면 유 본부장은 24일 WT0 사무총장 입후보 관련 브리핑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임
<< 경제 일반 >>
1. 정부가 경영계의 강한 반대에도 끝내 해고자와 실직자가 기업별 노조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입법을 강행하기로 함 - 정부는 23일 국무회의를 열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노조법)과 공무원노조법, 교원노조법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신음하는 기업 현장에서는 “가뜩이나 기울어진 노사관계가 아예 뒤집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옴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중인 셀트리온이 다음달 16일부터 임상1상 시험에 들어감 - 서정진 회장이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타트업 행사 ‘넥스트라이즈 2020'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으며, 내년 1분기엔 500만 명이 맞을 수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를 시장에 내놓을 계획임
3. 현대중공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해 조선과 해양사업부를 통합하는 등 조직을 20% 축소한다고 23일 발표했함 -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해 조직 효율성과 체질을 개선하려는 목적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으며, 현대중공업은 고강도 위기 극복 조치를 그룹 내 전 계열사로 확대할 계획임
4. 행정안전부가 아래 내용을 담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정부혁신 발전계획'을 23일 발표함 - 우선 스마트폰에 신분증을 저장해 갖고 다니며 금융 거래와 여권 발급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신분증 도입 시기를 앞당기기 했으며, 또한 메신저 챗봇 및 인공지능(AI) 스피커 등을 통해 건강검진, 국가 장학금 신청, 민방위 교육, 세금 납부 등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 알림을 받고 신청 납부 등의 업무까지 함께 볼 수 있는 서비스인 '국민비서’ 서비스가 올해 도입됨 - 공공기관이 보유한 개인정보를 본인 동의하에 관공서 및 은행 등에 바로 넘겨주는 '마이 데이터’ 서비스도 올해 시행되며, 2022년까지 도서관 등 공공장소 4만여 곳에 공공와이파이를 추가로 설치하고, 초·중·고교 교실 20만여 개에도 온·오프라인 융합교육에 필요한 무선인터넷 환경을 구축할 예정 등 디지털 인프라 확충도 서두르기로 함
<< 금융/부동산 >>
1.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0 넥스트 라이즈’ 행사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시간이 걸리더라도 1만여 개 사모펀드 전체를 점검해보면 어떨까 한다”고 말함 - 금융감독원은 라임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문사모운용사 52곳이 운용 중인 1786개 사모펀드(22조7000억원 규모)를 대상으로 유동성 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으나 이 조사에서는 옵티머스 펀드의 이상징후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최근에야 옵티머스 펀드에 비정상적인 자금 흐름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서면조사를 실시함
2. 정부가 증권거래세를 단계적으로 낮추되 폐지하지는 않기로 가닥을 잡음 - 증권거래세를 없애면 세수에 타격이 크고 고빈도 매매 등 시장 교란 행위를 억제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이며, 다만 주식 투자자들의 세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현재 250만원인 양도소득세 기본공제를 두 배 이상으로 올릴 방침임
3. 금값이 연일 상승하면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품 거래소에서 금선물 가격이 2012년 2월 이후 8년여 만의 최고 기록인 전일 대비 0.22% 오른 온스당 1766.40달러(약 213만원)로 마감함 - 위험자산인 주식 가격이 크게 반등하는 현시점에도 금값은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금 투자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옴
<< 국제 >>
1. 슈퍼컴퓨터콘퍼런스가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에서 일본 국립 이화학연구소와 후지쓰가 공동 개발한 후가쿠(富岳)'가 1초에 41경5000조 회의 계산 성능을 입증받아 미국의 슈퍼컴퓨터 서밋(초당 14경8000조 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함 - 한국과학기술원의 누리온은 초당 1경4000조 회의 계산 능력으로 18위에 올랐으며, 일본 슈퍼컴퓨터가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은 2011년 11월 게이(京) 이후 처음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노조전임자(勞組專任者) - 회사업무는 하지 않고 노조 내부에서 노조 관련 업무만 보고 있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임. 그동안 노조전임자는 회사에서 임금을 지급받았지만 문제가 많이 발생되었고, 정부가 2010년 1월 노조법에서 이를 금지했음. 그렇기 때문에 노 조전임자의 임금은 노조 조합비 등에서 충당해야 했음. 대신 타임오프제를 실시하여 노사공통의 이해가 걸린 활동을 한 시간은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이에 대한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마련하기도 함.
- 정보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7. 11., 기획재정부
2020년 6월 2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에서 윤석열 총장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야권의 반발이 나오자 이해찬 대표는 “되도록 윤 총장의 이름을 언급하지 말자”며 사실상 윤 총장에 대한 함구령을 주문했습니다. 건드리면 건드릴수록 쑥쑥 커가는... 절대 진중권 얘기 아님.
2. 김태년 원내대표가 “국회에 등원하지 않는 미통당의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당리당략을 위해 국민 고통은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정치의 가치는 공공이익을 목적으로 할 때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직도 그걸 모르기 때문에 쪽박 신세를 면치 못하는 거 아니겠어?
3. 미통당은 김종인 위원장이 대통령 후보로 백종원 씨를 입에 올린 것에 대해 “거의 농담이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김 위원장 측은 “정치권 불신이 심각해 대중적인 인물이 등장할 수 있다는 현실을 짚으신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미통당에 워낙 인물이 없다 보니 거의 농담처럼 들리지 않는 데~
4. ‘검·언 유착’ 의혹에 대한 전문수사자문단 회부 결정을 윤석열 검찰총장이 독자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문단은 총장의 결정으로 소집하고 단원을 위촉하지만, 심의 과정은 모두 비공개라 ‘밀실 협의’가 가능한 구조입니다. 에이 설마 그럴리가... 충분히 그럴 수 있겠네... 그래도 암말 하지 마까?
5. 북한이 대남 삐라 살포 예고에 이어 대남 확성기 재설치 움직임이 포착됨에 따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동안 평화로왔던 DMZ 일대가 다시 남북 심리전이 벌어지는 첨예한 공간으로 변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코로나19 상황에 꼭 침 튀어 가며 무식하게 싸워야겠냐? 애들처럼~
6. 자유북한운동연합이 경찰의 감시를 피해 어두운 곳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상학 대표는 "나는 경찰에서 계속 추적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아마추어인 회원들을 교육시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신념이 강한 분일 줄이야... 그 신념 꼭 펼칠 수 있게 북송합시다~
7. 경기도 파주에서 탈북단체가 보낸 대북전단 살포용 풍선이 강원도 홍천의 야산에서 발견됐습니다. 2~3m 크기의 대북전단 살포용 풍선이 발견된 곳은 경기도 파주에서 동남쪽으로 70여㎞ 떨어진 지점으로 알려졌습니다. 헛고생 한 건 둘째치고 이번엔 쓰레기 투기로 처벌받아야겠어~
8. 내년도 최저임금을 두고 사용자위원과 근로자위원간의 의견조율 전부터 25.4% 인상안과 최소 동결안 등의 내용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뜨거운 관심 만큼이나 장외 신경전도 치열 하는 등 첨예한 대립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이면 뭐든 스톱이니... 이번엔 노사가 상생하는 타협점이 나오길...
9. 제주도 원희룡 도지사가 '휴가철 방값 바가지와 전쟁'을 선포했다. 원 도지사는 “중문의 이름난 대형 호텔들이 성수기 요금을 공시 가격보다 훨씬 비싸게 부르고 있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뿌리 뽑겠다고 시사했습니다. 그러니까 쓸데없는 말하지 말고 이런 일이나 하면 좀 좋냐고~
10. 볼턴 전 보좌관은 저서에서 한국의 대북 유화정책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남북미 관계 진전을 막기 위해 어떤 일을 도모했는지는 여실히 담았습니다. 볼턴은 “한국의 햇볕정책이 북한의 독재 체제에만 도움을 줬다"고 깎아내렸습니다. 완전 조중동과 미통당 입맛에 맞는 전쟁광 아니냐고~ 이러니 신났지~
11.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이 북미관계의 일단을 드러내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볼턴은 문재인 정부에 부정적 평가와 인식을 숨기지 않았지만, 역설적이게도 문재인 정부의 집념과 악전고투를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보수 골통 여러분은 이런 건 전혀 중요하지도, 알고 싶지도 않을걸~
12. 아베 총리를 곤혹스럽게 하는 악재가 이어진 가운데 일본 여론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여론의 평가는 아베 재집권 이후 임기 연장 반대 여론이 69%에 이르는 등 사실상 돌파구를 찾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렇다고 자민당 집권이 끝나느냐면... 꼭 그렇지도 않다는 거~
13. 극동방송 김장환 회장(목사)이 방송에 출연해 “이스라엘 전투기는 폭격하는데 왜 우리는 북한에 안 하지요?” 등 남북의 군사적 충돌을 부추겨 논란입니다. 평화나무는 방송 규정 위반이라며 방심위에 방송 심의를 신청했습니다. 동성애자를 축복했다고 종교 재판에 넘길 게 아니라 이런 걸 재판 하라고~
14. 국가인권위의 국민인식조사 결과 성인 10명 중 9명은 ‘차별금지법 제정’에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응답자들 대부분은 코로나19 이후 ‘나도 차별의 대상이나 소수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답했습니다. 몇몇 기독교인들의 잘못된 주장만 아니면 10명 중 10명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15.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이 정의기억연대에 응원의 뜻으로 2천만을 기부했습니다. 안 소장은 최근 몇 가지 실수나 미숙함으로 고통과 음해, 마녀사냥까지 당하는 것을 보며 마음이 아프고 동시에 분노했다”고 전했습니다.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후배입니다. 이렇게 살짝 묻어 가는 걸로~
SBS, 또 ‘일베’ 자막 왈가닥뷰티, 고 노무현 비하 논란. SBS 총장 직인파일 ‘정경심 PC에서 발견' 방심위 제재. 전쟁광 볼턴, 문 대통령 '눈엣가시'로 보고 사사건건 방해. 김종인에게 대선주자 지목받은 백종원 “꿈도 꿔본 적 없다”. 김태년 주호영 강원도 식사 겸한 5시간 회동에도 ‘불발’. 정부, 유네스코에 군함도 세계유산 취소 가능성 검토 요청. '검언유착' 제보자 검찰 출석 요청에 "나경원부터 불러라”. 대학가 잇단 부정 시험, 단톡방 정답 공유로 대학가 비상. 김정은, 중앙군사위 예비회의서 대남 군사행동계획 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