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에게 바란다의 글 중 하나입니다...
질의:
서울시 전체 중에서
강남 3구와 중랑구만 무상급식을 안하고 있는걸로 압니다.
저의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인데
이제 2학기 부터는 무상급식을 시작 하는지요..
다른 구에 비해 한달 5만5천원씩 낸것이 이제 50만원이 넘는데
중랑구에 산다는 이유로 매달 돈을 낸다는 것이 넘 아깝고 억울해요...
답변:
반갑습니다. 고객님.
우선, 우리 구정에 대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객님께서 \'구청장에게 바란다\'에 올려주신 무상급식에 대한 중랑구의 정책방향과 추진에 관한 질의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답변 드리겠습니다.
고객님께서 궁금해하시는 주민투표 결과에 따른 향후 무상급식 관련 서울시 정책에 대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번 주민투표 결과는 법제처에서 발표한 유권해석을 이미 여러 매스컴에서 보도한 바와 같이 개함 요건인 33.3% 투표율을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투표에 부쳐졌던 두 개의 안은 모두 선택되지 아니한 것이며, 이는 주민투표 실시이전 상황으로 복귀된 것으로 현재 서울시 급식정책을 바꿀만한 법적인 구속력이 발생하지 않아, 기존정책에 변화가 없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따라서 현재까지는 초등학교 4학년 무상급식에 대해서도 특별한 변화가 없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중랑구는 한정된 재원의 가장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우리구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학력신장 및 노후화된 교육환경 시설개선(학교급식시설포함) 등에 대한 지원 및 누군가의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저소득층 아이들에 대한 급식지원을 우선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을 미래의 유능한 인재로 키우기 위하여 절실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충분히 숙고하고 투자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끝으로 고객님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02-2094-1912)로 문의하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과장 : 유경애 / 평생교육담당주사 : 임군호 / 주무관 : 김성식 끝.
첫댓글 예상했던 대로 앵무새 같은 답변... 수요일 오전에 중랑운동본부 집행위에서 향후 대응방안 논의합니다. 끈질지게 싸워서, 구청장이 한나라당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받고 있는 중랑구 4학년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새 희망을 안겨주십시다!!!
구청장의 의지를 꺽을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한 시점이긴 한데...흠~~
주민소환제...
몰라서 , 귀찮아서 , 혹은 무관심해서 격는 서러움까지...... 우리 중랑 아이들에게 대물림될까봐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