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은 노령산맥의 높이 687m가 되는 천연의 요새지에 쌓은 석축의 고로봉형(포곡식)
산성으로, 본디 삼국 시대부터의 옛성을 고려·조선 시대에 수축 혹은 개축하여 오늘에
이른 유서깊은 곳이다. 서쪽의 삿갓바위에서는 노령을 남북으로 넘는 모습을 내려다보며
감시할 수 있고, 사방이 높고 중간은 넓어 외부에서 성안을 들여다 볼 수 없는 요새지이다.
고려 말 몽골에 대항할 때에 송군비 장군이 이곳에서 몽골병을 물리친 것은 널리 알려져
있는 역사적 사실이다. 조선 시대에는 왜적을 맞아 농성하다 윤진 장군 등이 장렬히 전사한
곳이기도 하다. 국난극복의 요충으로 효종 때에 성을 개축하여 둘레 2,795보였고 포루 4곳,
성문 2곳, 암문 3곳이 있었으며, 성 내의 계곡물이 흘러드는 연못 9곳과 샘 14곳을 파서 물
걱정이 없게 하였었다. 성안에는 다섯 개의 사찰이 있었고 승장 하나를 두었으며, 각종 무기를
두는 창고와 군량 7천석 이상을 저장하고 있었다. 현재도 정연하게 쌓은 성벽이 무너지지
않은 곳이 많고, 남·북의 두 문터가 남아 있어서 웅장했던 성의 모습을 연상케 하고, 피와
땀으로 내 나라를 지키려던 조상들의 숨결이 들리는 듯한 유서깊은 호국유적이다.
첫댓글 비움과채움[선인원]첨단 하이마트 앞에서 탑승합니다.
참석1 (비엔날레 / 첨단1)
성낙준 임수영 참석3 (비엔날레0 / 첨단3)
임순임 참석4 (비엔날레0 / 첨단4)
이상일.정경임.염시웅.염현서 참석8 (비엔날레0 / 첨단8)
박상욱.이애란.김미향 참석11 (비엔날레3 / 첨단8)
문종천 참석12 (비엔날레4 / 첨단8)
박승현 참석13 (비엔날레5 / 첨단8)
최성철 참석14 (비엔날레5 / 첨단9)
이선옥 참석15 (비엔날레6 / 첨단9)
양기만.박현미 참석17 (비엔날레6 / 첨단11)
김복순.박영애 참석19 (비엔날레8 / 첨단11)
차승현 참석20 (비엔날레8 / 첨단12)
김진평.김봉연 참석22 (비엔날레10 / 첨단12)
이향님외 3명 참석26 (비엔날레10 / 첨단16)
정종엽외 1인 참석28 (비엔날레12 / 첨단16)
정현아 참석29 (비엔날레12 / 첨단17)
박승현 참석30 (비엔날레13 / 첨단17)
김진평님 지인1명 , 정경래 참석32 (비엔날레15 / 첨단17)
염계향 신청합니다.
첨단
참석33 (비엔날레15 / 첨단18)
김성현 참석34 (비엔날레15 / 첨단19)
이재원 참석35 (비엔날레15 / 첨단20)
최두신.김경환 참석37 (비엔날레15 / 첨단22)
김덕웅 참석38 (비엔날레16 / 첨단22)
김복순,박영애 취소36 (비엔날레14 / 첨단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