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6일(주일) 오후 2시에 성당에서 하늘의 문 꾸리아 아치에스 행사가 거행되었습니다. 올해는 날씨가 쌀쌀한 관계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레지오 단원들이 성당 입구 바로 앞에서 도열, 꾸리아 단기를 선두로 각 쁘레시디움별 단기와 단원들이 성당으로 입장하였습니다. 송순복 마르타 부단장의 진행으로 시작기도와 영광의 신비 묵주기도를 바쳤습니다. 이어 지도 신부님이신 이일환 바오로 신부님의 훈화 말씀에 이어 개인적 봉헌, 단체적 봉헌, 레지오 마리애 까떼나, 성체강복, 마침기도, 마침성가 순으로 아치에스 행사를 모두 마쳤습니다. 행사를 모두 마친 후 단체 사진과 쁘레시디움별로 기념 촬영도 하였습니다. 묵주를 두손 모아들고 성모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 은혜로운 기도임을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의 모후, 저의 어머니시여! 저는 오직 당신의 것이오며, 제가 가진 모든 것이 당신의 것이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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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에스는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이 1년 동안 죄악의 권세와 싸울 힘과 축복을 받기 위해, 단체로 모여 자신을 봉헌하는 예식이다. 아치에스(Acies)는 라틴어로 군진(軍陣), 즉 전투 대형으로 늘어선 군대의 의미, 봉헌 사열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치에스는 주로 3월 25일 주님탄생예고대축일 전후로 진행한다. -〈인터넷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