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서맥과 심근경색 문의.
종합검진시 동성서맥의 판정은 계속 받아왔는데(그때의 맥박수는 잘 모름)
금번에 심전도 검사시 맥박수가 45회로 나오더군요.
인터넷 자료에 보니 운동성 서맥은 괜찮다고 나와 있기는 하지만
걱정이되어 문의를 드립니다.
서맥의 증상으로 나와있는 현기증,어지러움은 없습니다.
현재 나이는 46세 남성이며 키 172Cm,몸무게 59Kg입니다.
주4-5회 매회 10Km내외로 달리기를 하고 있으며 수영및 등산도 매주 하고 있습니다.
마라톤은 4년전에 시작하여 매년 하프대회 6-7회 출전하며 풀코스도 3회 완주하였습니다.
풀 기록은 3시간 50분대이며 하프는 1시간 35분 입니다.
현재의 저의 서맥 상황으로 이정도의 운동을 계속하는것이 괜찮은건지,
또 서맥과 관련하여 주의하거나 주의해야 하는것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또 서맥과 심근경색과의 연관관계도 궁금합니다.
운동부하검사를 하세요.
일반적으로 맥박은 60-100회/분이 의학적으로 정상이라고 합니다.
서맥의 경우는 분당 60회 미만의 경우로서 스포츠 심장이거나
고혈압치료제의 복용을 들수 있답니다.
일반적으로 맥박이 느리다는 것은 운동 능력이 뛰어나기도 하지만
심장에서의 분출 되는 심박출량이 적어지면
추위를 느끼거나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날 수 도 있답니다.
현재는 증상이 없으므로 신경 쓰시지는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운동 부하검사를 하여
운동중 심박수 혈압 심전도 산소섭취능력을 검사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운동량이 많아서
운동과다현상(overuse syndrom)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보통 1주일에 3일 정도 격일로 운동을 하시고
식사조절이나 운동량의 경우 운동후 1시간 내에 피로가 풀리지 않으면
운동량이 많은 것이 므로 운동량을 줄이시도록 하세요.
심장질환은 허혈성심질환과 울혈성심질환이 있답니다.
보통 심근경색의 경우는 허혈성 심질환으로서
혈관이 막혀 심장근육이 괴사가 되는 아주 무서운 질병입니다.
운동부하검사를 하시면 명백히 아시겠지만 종합검진에서도 이상이 없으시고
심장부위의 뚜렷한 통증 등의 증상이 없으시다면 걱정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