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의 어제 문의를 생각해 보니, 선배님 발의 구조적(?) 어려움이 해결된다면 더 나은 달림이 될 것 같다 몇자 적어봅니다.
선배님의 발은 '발 뒷부분 내반변형'이 있다 생각됩니다.
이것은, 무릎의 내반족 때문에 그런 것으로 생각되며 어릴 때 일찍 걷게되는 등의 안쪽경골의 압력 증가로 생기는 것이라 합니다.
(아, 한글 번안, 어렵고 시간이 너무 걸립니다, 일단 선배님을 위해 의학용어로 쭉 쓰고, 다음에 다른 회원들께서 원하시면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지금 시간이 없어서...)
rearfoot varus deformity
선배님은 rearfoot의 과다한 inversion으로 인해 ground contact시에 calcaneus의 posterolateral edge에서 일어납니다. 이 deformity를 보완하기 위해 subtalar joint는 적게pronation하여 calcaneus의 medial condyle을 지면으로 내려오게 하는 것이지요. 어제 대화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calcaneus의 pronation이 적은 것이 pathophysiology입니다. 어제 arch의 높고 낮음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었는데요, wet foot print말고, 선배님께서 weight bearing 없는 상태에서 distal medial malleolus, narvicular tuberosity, metatarsal head angle을 측정하여, 180도에 가까우면 high, 130~150는 middle, 90도에 가까우면 low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말이 길어지는데, 간추려 몇가지만 이야기하면, 선배님의 경우, tibia와 femur의 internal rotation이 예상되므로 이것은 iliotibial band를 lateral femoral epicondyle위로 끌어당겨서 선배님께서 느끼셨던 장경인대증후군 증상을 나타나게 했던 것 같습니다. hip pain도 femur의 과도한 internal rotation으로 gluteus maximus에 injury가 있었던 것 같구요.
계속, pathophysiology 말하면 재미 없으니까(선배님은 injury risk가 높아 여러 부위의 caution이 필요하지만), 더 간단히, 감히 선배님의 더 나은 기록 향상(?)을 위해 조언 한가지만 하자면, medial foot에 varus wedge를 해 주는 것인데요, 일단 다음에 taping을 통해 효과여부를 검토한 후, 효과가 확인되면 insole을 한 번 trial 해 보겠습니다. 선배님, 발 싸이즈 리플 달아주세요.
전, 분명히 강정수선배님만을 위한 글이라 위에서 말씀드렸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다른 회원들께서 원하시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쉽게 다시 쓰겠습니다.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