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길
영동고속도로 여주나들목에서 37번 국도와 42번 국 도로 갈아타고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이호대교를 건너 걸은리 방 향으로 1㎞쯤 달리면 여주참숯마을 이정표가 나온다. 가급적 사 람들이 몰리는 주말 오후를 피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어른 80 00원, 어린이 5000원으로 오전10시부터 자정까지 문을 연다.
031 -886-1119 ,www.yjcharmsoot.com.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이호리에 위치한 ‘여주참숯마을’은 서울에서 1시간 거리로 가까운데다 시설이 좋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10개의 가마에서 번갈아가며 매일 숯을 꺼내기 때문에 원하는 온도의 가마를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편의시설도 잘 구비돼있다.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황토방과 쉼터, 그리고 샤워실, 산책로 등이 있어 최근 한국관광공사 추천 관광지로 등록됐을 정도다.
입장료는 8000원. 또 각종 숯을 원가에 판매하기 때문에 용도에 맞게 구입하면 일석이조. 영동고속도~여주IC~37번 국도~42번 국도~이호대교~걸은리로 가면 된다. 오는 길에 세종천문대, 명성황후 생가, 세종대왕릉, 목아박문관 등을 들러오면 하루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031)886-1119
3.횡성 강원참숯(강원도 횡성군)
횡성군 갑천면 포동리. 60년대 초반 정착한 유서깊은 숯가마로, 숯가마의 원조격이다. 40년 이상 참숯을 구워 왔으며, 현재 38개 가마를 운영하고 있다.
수십년씩 숯을 구워 온 노련한 숯쟁이들이, 부장대와 부삽으로 숯을 꺼내는 모습을 볼수 있다.
강원참숯영농조합이 현재의 정식 명칭. 골짜기로 들어서면 여기저기 들어선 숯가마들과 쌓인 참나무 더미 그리고 가마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가 이색적인 풍경으로 다가온다. 38개의 숯가마를 운영하는 대규모 숯공장이다.
구불구불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황토로 만든 숯가마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흰 연기가 아련한 추억을 선사해준다
찜질용 가마는 평일엔 아침 9시부터 6시까지 3개를 운영하고, 금·토요일엔 낮에 이어 밤 7시~12시 야간 찜질가마도 운영한다. 가마별로 닷새간 불을 땐 뒤 하루 동안 숯을 꺼내고 그 다음날 하루 동안 찜질방으로 활용한다.
도심의 찜질방에 비해 세련된 맛은 없지만 분위기와 전통면에서는 단연 최고로 친다. 정육 시설과 미니 숯가마를 갖추고 있으며 '3초 삼겹살'(정육점 판매가 100g 1800원)이 인기다.
이용료 5000원, 옷 대여 2000원. 오전 9시~오후 6시, 금-토는 오후 7시~자정 야간찜질 가능. 새말 IC~횡성방면 좌회전~442번 지방국도 1.5km 진행~우천사거리 우회전~갑천면 포동리 강원참숯. (033)342-4508
둘러볼 만한 곳으로 횡성호와 수몰지역 문화·역사를 전시한 ‘화성의 옛터’, 횡성온천, 안흥찐빵마을, 둔내 삽교 산촌 체험마을 등이 있다.
4. 전통 살린 원주 치악산 참숯
전통을 테마로 조성된 치악산 참숯
치악산 기슭에 자리한 치악산참숯은 13개의 숯가마 중 한번에 2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4~5개의 숯가마를 운영하고 있다.
개업한지 1년여밖에 되지 않았지만 주말에는 300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치악산참숯은 아늑한 한옥과 숯가마 등 우리 고유의 전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갓 구워낸 숯의 열기로 가득한 가마속에서 3~4분여 동안 찜질을 한 뒤 치악산의 약수를 간직한 우물물에 등목을 하는 맛은 국내 어느 숯가마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치악산 숯가마의 매력이다.
치악산 숯가마에서 느낄 수 있는 체험 중 빼놓을 수 없는 또하나의 맛은 물레방아로 찧은 쌀로 만든 밥에 전통된장을 얹고 황토 삼겹살을 넣어 한입에 먹는 전통 쌈맛.
불가마로 달구어진 몸을 우물물로 씻고 온가족이 치악산이 바라보이는 대청마루에 앉아 함께 쌈밥을 나눠 먹으면 그 또한 별미이다.
영동고속도로 원주TG를 빠져나온 뒤 원주시내 방향으로 들어서 치악산으로 이어지는 42번 국도를 따라가다 치악산 황골을 찾아가면 아늑한 한옥과 함께한 치악산 참숯이 눈에 들어온다.
5.축령산 참나무숯가마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축령산자연휴양림 입구에 위치한 축령산 참나무숯가마는 특히 명절에 붐비는 명소다.
황토로 된 가마 속에 참나무를 가득 넣어 숯을 구워내고 1400도가 넘는 가마의 열기를 이용. 직접 그 가마 속에 들어가 찜질을 즐기는 곳이다. 서울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특히 추석연휴에 들르기 좋다. 찜질방 안에 있으면 호흡이 편안하고 황토에서 발산하는 자연 원적외선이 피부 깊숙이 파고들어 몸안의 노폐물을 배출. 피부가 매끈해진다.가장 뜨거운 꽃방부터 고온. 중온. 저온 등 온도에 따라 다양한 찜질을 즐길 수 있다. 축령산의 맑은 공기속에 쌓인 피로를 말끔히 씻어 버릴 수 있다.
참나무숯가마는 건강까지 일석이조로 잡을 수 있다. 참나무를 태워 생산되는 참숯과 연소시 발생되는 목초액은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다. 주인할머니가 직접 재배한 야채에다 참숯에 구워먹는 삼겹살. 가마에 구워먹는 삼초삼겹살.미역국 등 보양식도 별미다. 또 완만하게 구성된 자연휴양림의 등산코스를 따라 걸으면 형형색색의 단풍과 맑은 솔향기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인근에 몽골문화촌이 있어 가족나들이코스로도 좋다. (031)595-9881
첫댓글 제천 상천숯가마는 충주호, 청풍문화재단지, 금수산과 이웃하여 경관이 좋고 들러볼 곳이 많아 1월 여행지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최고최대의 남근석 탐방산행도 곁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