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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내려 온 아들과 같이 필자가 좋아 하는 부산시청 뒷편 먹자골목에 위치한 스페인/이탈리안 '디 구스토' 레스토랑에 가던 길이었다, 근처에 도착했을 때 갑자기 아들놈이 지난 주 미국에서 느끼한 음식을 며칠 먹었더니 맵싸한 게 먹고 싶다고 한다, 작년 이 근처에 있는 협력업체 '일촌닭갈비'의 매콤함이 문득 떠올랐는가 보다, 섭섭했지만 동그란 방향타를 돌려 '일촌닭갈비'에 갔더니 다행이 주차할 자리가 한 군데 비어 있었다, 웬일이지? 주말이어서 손님이 적은가 보다, 그런데 들어 갔더니 빈자리가 없다, 이게 웬일이야? 주인장 부부는 찾아 온 손님 쳐다 볼 시간도 없이 분주하다, 요즘 영업이 잘되는가 보다, 주인장 曰, 심심하면 터지는 A1, 살충제 사건 등으로 때려 치우고 싶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고 하며 한숨을 쉰다, 참! 쬐그만 나라에 마음 편안한 날이 이렇게 없느뇨? 05분 거리 : 스페인/이탈리안 레스토랑 디 구스토/걸어서, 08분 거리 : 도로원표, 부산시청, 부산경찰청/걸어서 15분 거리 : 서면 중심가, 동래온천장, 일촌닭갈비 창원에서 요식업소를 운영하다가 망미동에 거주하시는 늙으신 부모님을 자주 찾아 뵙기가 어렵다고 토곡으로 이전하였다, 일촌춘천닭갈비란 상호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효자들을 위한 신의 배려인지? 우정어린 친구의 도움인지? 성공하기 힘들다는 토곡에서 명성을 날리다 보니 확장이전을 하게 되었다, 바로 그곳이 부산시청 주변 먹자골목이다, 우선, 건물이 깨끗하고, 실내 분위기도 깔끔한데다가 두 부부의 정성이 담긴 음식 맛에 반한 고객들이 하여 개업초기부터 많이 몰려 왔었다고 한다, 특히, 영업이 잘 된다는 것은 그만큼 피로도가 높아지므로서 부인의 얼굴에 미소가 사라지기 쉬운데 볼 때마다 달인의 미소로 맞이 한다, #일촌닭갈비, #연산동맛집, #부산시청닭갈비, #부산시청맛집, #사자왕추천맛집, #부산맛집기행, #일촌춘천닭갈비, #토곡일촌춘천닭갈비, #연산동 치즈닭갈비 일인분 10,000 원, 닭갈비 종류에는 세 가지가 있다, 일촌 9K, 치즈 10K 그리고 낙지 12K이다, 삼인분을 주문하고 앉아서 기다린다, 손님들이 가득 찼는데도 불구하고 시끄럽지가 않는 게 신기하다, 건넌편 단체방에 20여명이 앉은 곳에서 가끔 큰 웃음소리가 들릴 정도이다, 이 동네 손님 수준이 높은가 보다, 모짜렐라 치즈 적당히 익혀져서 먹을 때쯤이면 모짤렐라치즈를 위에다 뿌려 준다, 우리처럼 치즈닭갈비 대신 낙지닭갈비를 주문한 후 추가로 치즈를 주문해도 가능하다, 우동사리 2,000 원, 추가로 넣어 먹을 수 있는 사리 종류로는 라면, 우동, 감자면 세 가지가 있다, 가격은 동일하게 2,000 원이다, 볶음밥도 맛있기 때문에 일인분만 주문한다, 볶음밥 2,000 원, 부부가 교대로 와서 제대로 읽는지 점검도 하는데 잠시도 쉴틈이 없다, 정말 대단한 부부라고 생각된다, 부인이 볶아 주는데 제대로 끝날 때 쯤에 가지런히 정리가 된 볶음밥의 그림이 어디선가 많이 보던 것 같다, 일본의 사찰이나 아주 큰 규모의 정원에서 볼 수 있는 형상이다, 밟지 못하고 감상만 해야 하는 것인데 그 명칭이 생각나지 않는다, 그런데 이집 초계막국수가 맛있는데 잊어 버리고 우동사리와 볶음밥만 먹고 왔다네. 초계막국수만 주문이 가능한지 모르겠다, #일촌닭갈비, #연산동맛집, #부산시청닭갈비, #부산시청맛집, #사자왕추천맛집, #부산맛집기행, #일촌춘천닭갈비, #토곡일촌춘천닭갈비, #연산동닭갈비, #춘천닭갈비, #부산맛집추천, 상호 : 일촌닭갈비 전번 : 051-363-9988 주소 : 부산 부산진구 연제구 연산동 1499-17, [구] 경화당한의원 자리 영업 : 10:00 ~ 22:00 휴무 : 없음 주차 : 없음, 업소 윗쪽 유료주차장 비고 :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증 제시시 현금 10% 카드 5% DC. |
출처: 전세계를 돌아 다니는 사자왕 원문보기 글쓴이: 사자왕
